블리자드, ‘블리즈컨 2019’서 '디아블로 4'·'오버워치 2' 등 신작 게임 라인업 발표
출시 시기 미정…'하스스톤' 확장팩·'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등도 공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블리자드는 11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연 '블리즈컨 2019' 행사에서 '디아블로 4'와 '오버워치 2' 등 신작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1996년 1편이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어온 액션역할수행게임(ARPG) 디아블로는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시리즈다. 이번 4편은 시리즈 최초로 오픈 월드(열린 세계) 형태의 지도 구성과 탈 것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1인칭 슈팅 게임(FPS) '오버워치'의 후속작 '오버워치 2'도 이날 선보였다. 2016년 출시된 오버워치는 전 세계 사용자 5,000만 명 이상을 확보한 블리자드의 간판 FPS 게임이다.
'디아블로 4'와 '오버워치 2' 두 게임의 출시 시기는 미정이며 블리자드는 이날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확장팩 '용의 강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확장팩 '어둠땅' 등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