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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투자사업 민간사업자로 ‘루키즈 캠퍼스’ 선정

이창호 전문기자
  • 입력 2019.10.23 11:38
  • 수정 2020.02.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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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도 프로젝트 발굴, 투자, 지원 사업
공시 낙방생 위한 진로 컨설팅&취업 연계

서울시는 청년청이 진행하는 청년 프로젝트 투자사업의 신규 민간보조사업자로 ‘루키즈 캠퍼스’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키즈 캠퍼스는 와이즈레인(주)이 운용하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플랫폼이다.

청년 프로젝트 투자사업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주도 프로젝트를 발굴, 투자,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임팩트 투자 기업 크레비스 파트너스가 주관한다.

루키즈 캠퍼스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글로벌 HR 솔루션 서비스다. 청년 루키들에게 글로벌 커리어 컨설팅 및 취·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소셜 헤드헌터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소셜 임팩트 및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청년 프로젝트 투자사업’ 민간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

루키즈 캠퍼스의 핵심사업은 ‘공시 낙방생을 위한 진로 전환 컨설팅 및 취업 연계’ 프로젝트다. 공시 낙방생은 50만 명에 육박하는 공시생 중 90%에 해당한다. 루키즈 캠퍼스는 청년 공시생과 낙방생들이 모여있는 노량진에서 서울시 일자리 카페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루키즈 캠퍼스의 조아름 대표이사는 “청년 일자리 문제가 청년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화, 경제 등이 합쳐진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협업해 많은 청년들이 나를 위한 길을 찾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프로젝트 파트너로서 루키즈 캠퍼스가 거두는 임팩트 성과를 재무적 가치, 고용적 가치, 사회적 가치로 나누어 측정할 계획이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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