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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산업대전’ 22일 일산 킨텍스 개막

이창호 전문기자
  • 입력 2019.10.21 13:59
  • 수정 2020.02.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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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전(KOMAF)과 머신소프트 동시 개최
산업기계, 제조IT 글로벌 대표 기업 참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특별전 함께 열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대전’이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 제조업계의 토털 마케팅&커넥티드 플랫폼을 구현하는 전시회로서 한국기계전(KOMAF)과 머신소프트(MachineSoft)를 동시 개최한다.

​국내 제조업 성장과 함께해 온 한국기계전(KOMAF)은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및 지능형 기계장비 전문전시회다. 올해는 두산로보틱스와 현대로보틱스의 지능형 제조 협동로봇(Cobot), 기아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이 탑재된 최신형 승용차를 선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스마트 건설기계 등 초지능·초연결 시대에 가장 진화된 기계장비도 만날 수 있다.

한국기계전이 하드웨어 전시회라면 머신소프트(MachineSoft)는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전시회다. 인공지능(AI), 5G, 빅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솔루션 등 제조IT 서비스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퀄컴과 KT가 구현하는 5G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모델에 국내외 관람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일본 수입대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핵심 원천기술 자립화를 통해 일본 의존에서 탈피하는 정부 및 기업의 의지를 보여주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주요 기업과 제품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게 된다.

국내 제조업 전반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의미 있는 컨퍼런스도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인 ‘머신소프트 포럼(MachineSoft Forum)’이다. 국내 메이저 기업인 SKT, KT, 삼성SDS, 포스코ICT 등은 물론 아마존, 퀄컴, 인텔, IBM, 지멘스, 오라클 등 전세계 IT기업들과 함께 AI 및 5G 관련 디지털 혁신전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국산업대전은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내 산업전시회 최초로 전시회 자체의 디지털 혁신을 시도했다. 전시회 전용 앱(App)을 활용한 디지털 매칭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현장에서 디지털로 연결되어 서로 간편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업체는 상담 성과에 따라 바이어를 평가하고, 이후 체계적인 바이어 관리에 활용한다. 바이어에게는 의류건조기, 무선청소기, 식기세척기,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미리 가보는 전시회(O2O Fair)도 운영한다. 사전 바이어 상담예약 및 참가업체의 사후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바이어를 적극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바이어 브랜들리(Buyer-friendly) 방안의 일환이다.

이 밖의 부대행사로 포상행사와 상담회가 준비되어 있다. 자본재산업 발전유공자·유공기업 포상식에서는 지난해 기계산업 사상 최초 수출 500억불 돌파 및 수출 2위 산업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에게 정부 포상이 진행된다.

기계산업 수출증대를 도모하는 상담회는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LPR Global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전문 무역상사 초청 상담회 등이 열린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국가대표 산업전시회 한국기계전(KOMAF)과 제조IT 서비스전 머신소프트(MachineSoft)를 통합한 ‘2019 한국산업대전’이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가대표 산업전시회 한국기계전(KOMAF)과 제조IT 서비스전 머신소프트(MachineSoft)를 통합한 ‘2019 한국산업대전’이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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