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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남북 농림수산 협력·교류 방안 모색

안치호 기자
  • 입력 2019.10.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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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김영훈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 특별위원장과 15명 위원에 위촉장 수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10월 15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농특위는 김영훈 특별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특위 산하 특별위원회인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는 남북 농림수산분야에 대한 민·관·부처 간 거버넌스, 국민 공감대 형성 등 남북한 사이의 협력 비전과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 관계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럴수록 준비는 철저히 하고 있어야 한다”며, “남북산림협력을 비롯한 농림수산분야의 교류가 가장 먼저 이뤄져 남북 간 경제협력과 각 분야 교류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훈 특별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농림수산분야 남북 교류 협력은 과거 활발히 수행한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남북한 당국이 다양한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며, “농림수산분야는 남북 양측이 협력을 희망하고 있고 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므로 소속 위원 모두 책임감을 느끼고 특위 활동에 임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들은 남북 간 농림수산분야 협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연말연시 남북관계의 변화에 대비해 2020년 3월까지 1차 주요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특위 및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는 운영위원회와 소분과를 중심으로 세부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협력 의제와 추진 방향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농특위).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농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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