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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촛불 집회, 서초동→여의도 자리 옮겨 열린다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10.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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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법안 통과하는 날까지 투쟁할 것”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 개혁’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여의도로 자리르 옮겨 매주 열린다.

‘검찰 개혁’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여의도로 자리르 옮겨 매주 열린다. ‘개싸움국민운동본부’는 “오는 19일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이 통과하는 날까지 매주 토요일 국회 앞에서 무기한 투쟁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검찰 개혁’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여의도로 자리르 옮겨 매주 열린다. ‘개싸움국민운동본부’는 “오는 19일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이 통과하는 날까지 매주 토요일 국회 앞에서 무기한 투쟁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는 “오는 19일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이 통과하는 날까지 매주 토요일 국회 앞에서 무기한 투쟁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개국본은 지난주 12일(토)을 끝으로 촛불 문화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으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특수부 축소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안을 발표한 이후 14일 사퇴하자 국회로 장소를 옮겨 촛불문화제를 계속하기로 한 것이다.

집회에서는 조국 전 장관이 발표한 검찰 개혁안을 통과시킬 것을 국회에 촉구하고, 이를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칠 방침이다.

또한, 26일 토요일 집회 후 패스트트랙 본회의 상정을 위해 29일까지 국회 앞에서 2박3일 투쟁을 할 계획이다.

검찰 개혁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은 이달 28일까지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 심사 후인 29일 검찰 개혁안이 자동으로 국회 본회의에 부쳐진다는 입장이지만, 자유한국당은 이와 별도로 법사위원회 차원에서 체계·자구 심사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 1월에서야 본회의에 부의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개국본 다음 카페에선 부산, 세종, 원주 등 지역에서 상경하려는 참석자들의 전세버스 예약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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