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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핵심 간부도 몰랐던 ‘조국 사퇴’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10.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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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30분께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소식 전해져
사의 표명 후 간부들과 소회 나눠···간단 환송 행사 후 귀가 예정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조 장관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입장문만을 내놨으며, 이날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특수부 축소 및 명칭변경을 비롯한 검찰개혁 방안을 브리핑한 지 2시간여 만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사의 표명 계획을 알렸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조 장관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입장문만을 내놨으며, 이날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특수부 축소 및 명칭변경을 비롯한 검찰개혁 방안을 브리핑한 지 2시간여 만에 이뤄졌다. 법무부 핵심 간부들도 이날 오전 브리핑 이후 조 장관의 이와 같은 계획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조 장관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입장문만을 내놨으며, 이날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특수부 축소 및 명칭변경을 비롯한 검찰개혁 방안을 브리핑한 지 2시간여 만에 이뤄졌다. 법무부 핵심 간부들도 이날 오전 브리핑 이후 조 장관의 이와 같은 계획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연합뉴스).

 

법무부 핵심 간부들도 이날 오전 브리핑 이후 조 장관의 이와 같은 계획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의를 발표한 직후 조 장관은 집무실에서 간부들과 만나 소회를 나눴으며, 오후 3시 이후 별다른 추가 입장 표명 없이 법무부 청사 앞에서 직원들과 간단한 환송행사를 하고 귀가할 계획인 걸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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