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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강호 브라질과 중동에서 맞붙는다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10.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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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축구협회, 13일 홈페이지 통해 한국 친선전 일정 공개
대한승마협회, “추진 중이나 확정된 것 아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태극 전사들이 중립지인 중동에서 세계 최정상급 축구 강국 브라질과 맞붙는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자국 대표팀과 한국이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는 “추진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자국 대표팀과 한국이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는 “추진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자국 대표팀과 한국이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는 “추진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이 11월에 아르헨티나, 한국과 만난다”며, 다음 달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 친선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먼저 11일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 대륙의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대결을 펼친다. 이어 11월 19일에는 UAE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반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14일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 역시 이후 평가전을 가질 상대를 찾아왔다.

올해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는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11월 평가전은 한국 대표팀의 올해 마지막 친선경기다.

그러나 11월 A매치 기간 이 유럽에서는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예선, 아시아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이 예정돼 있어 상대 팀을 찾기부터가 만만찮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이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11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기로 하면서 레바논 원정을 치르고 난 뒤인 한국과 협상 테이블도 차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이지만 레바논 원정 후 우리 선수들의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도 국내 개최는 무리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친선 경기(0-2, 패)가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며, 상대전적에서는 1승 4패로 열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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