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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별장 접대 받았다” 언론 보도 나와···대검, “완전한 허위사실” 반박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10.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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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김학의 재수사단, 기록 받고도 사실 확인 안 해”
윤석열 총장, 접대 의혹 전면 부인
대검, 유감 포명···민·형사 조치 예고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별장 접대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이 ‘윤석열 검창총장이 별장 접대를 받았다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진술’이 나왔음에도 추사 조사 없이 마무리했다는 한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보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으며, 당사자인 윤석열 검찰총장은 “건설업자의 별장을 가고 어울릴 정도로 대충 살지 않았다”며 별장 접대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별장 접대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이 ‘윤석열 검창총장이 별장 접대를 받았다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진술’이 나왔음에도 추사 조사 없이 마무리했다는 한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보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별장 접대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이 ‘윤석열 검창총장이 별장 접대를 받았다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진술’이 나왔음에도 추사 조사 없이 마무리했다는 한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보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한겨레21은 11일 보도를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 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으나 검찰이 조사 없이 사건을 덮었다는 취지의 기사를 내놨다.

‘김 전 차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 취재 결과,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2013년 검찰·경찰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 씨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윤석열’이란 이름을 확인했고,이런 내용이 담긴 진술 보고서 등을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검찰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에 넘겼으나 기초적 사실 확인 노력조차 없이 재수사를 매듭지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강하게 반박했다. 대검찰청은 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총장은 윤 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다. 당연히 그 장소(별장)에 간 사실도 없다”며,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 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에 해당 언론에 사실무근이라고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기사화한 데 대해 즉시 엄중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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