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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한자

고정숙 전문기자
  • 입력 2019.09.05 16:45
  • 수정 2020.02.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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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 이(異)와 똥 분(糞)

* 재미있는 한자

 

다를 이() 똥 분()

 

상형문자인 한자는 획수가 많고 복잡하다. 그러나 그 뜻을 하나하나 풀어보면 상당히 의미 있고 재미있다.

 

다를 이()자를 파자하면 위에는 밭 전(), 아래는 함께 공()이 있다. 예로부터 밭은 재산이요, 현금화할 수 있는 부동산이었다.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으면 그것이 많고 적음을 떠나 재산으로 인한 형제간의 다툼이 있을 수 있다.

 

                  

                        

                         

남매가 햄버거 하나를 놓고 싸우는 이 그림을 보노라면 인간의 본능은 나의 이익을 위하는 일이라면 햄버거조차도 형제자매간에 싸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는 재산()이 있으면 마음이 함께()해야 하는데 정작 의미는 다르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위에 쌀 미()를 올리면 똥 분()이 된다. ()로 밥을 해먹으면 그것이 소화되어 다르게 변화됐다는 뜻이.

 

동영상에는 이것과 관련있는 단어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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