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3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목포에서 옥매광산 강제 동원 피해자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이 광복 당시의 기분을 묻자 승병일 애국지사는 “그때의 감격은 말할 수 없다. 숨을 쉬는데 너무 시원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6·25 땐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있었다. 소식을 듣고 바로 자원입대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당시 옥매광산에서 징용됐던 생존자를 찾아 당시 참담한 상황을 들었다.
배를 타고 집에 돌아간다며 기뻐했던 광부들은 배가 불에 타는 바람에 바다로 뛰어들었고 다른 배를 기다렸다고. 일본의 조그만 초계정이 다가왔지만 그들은 일본인만을 태우고 살아있는 광부들을 남기고 가버렸다는 것.
결국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당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옥매광산의 강제 동원 피해자의 손자인 박철희씨를 만났다.
박철희씨는 옥매산으로 안내했다.
박철희씨는 "아사다라는 주식회사에 가서 옥매 광산 인부들의 명단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거부했고 오히려 밖으로 쫓아냈다"고 말했다.
광복 소식을 일본 군인에게서 들은 김백운 선생님은 “일본군은 휴전이라고 설명했다. 광복 소식을 늦게 들었다”라고 말하며 “배에 불이 나서 바다에 뛰어들었다.
일본 초계정이 왔지만, 일본인의 생사만 확인한 후 가버려 많은 한국 사람이 억울하게 죽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