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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김사랑 구설수 "김사랑 정신병원 구출 도와주는 김경수"

이원정
  • 입력 2018.08.0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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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감사랑 정신병원 입원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쓴소리를 내뱉았다.

SNS 입담꾼으로 소문난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명 의혹은 까도까도 양파 꼴이고 이재명 특검열차 예약한 꼴이다"이라는 글을 올리며 비꼬았다.

신동욱 총재는 "김경수 특검 소환 물타기 꼴이고 고구마 줄기 잡은 꼴이다. 이재명 민주당에서 제명 당하는 꼴이고 이재명 의혹 특검 가즈아 꼴이다. 김사랑 정신병원 구출 도와주는 김경수 꼴"이라 덧붙였다.

한편 최근 김부선씨와 '여배우 스캔들'과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에 이어 성남시장 시절 시정운영과 관련된 송사 당사자였던 김사랑(본명 김은진)씨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성남시민인 김사랑씨는 올해 2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경찰이 자신을 강제납치해 정신병원에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 2015년 5월 2일 이재명 지사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단 후 성남시와 이벤트업자로부터 9건의 고소·고발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항소를 준비하던 중 자신에 대해 실종신고가 되어 성남경찰관들에게 체포 연행돼 정신병원에 감금됐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김씨의 주장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려졌으나 최근 SBSB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폭 연루설' 의혹을 방송하면서 재점화 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싵다' 방송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여배우 스캔들', '친형 강제 입원', '이재명 부인 녹취록' 파문 등에 이어 김사랑씨가 화제의 중심에 서며 이 지사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비서실 명의의 글을 올려 "김사랑씨의 정신병원 입원은 경찰이 한 것으로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비서실은 "김사랑은 이재명 전 시장이 성남시 산하재단 등을 통해 A씨에게 일감을 몰아주었다는 허위 주장을 유포하다가 고발되어 2018년 4월12일 대법원에서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3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비서실은 이어 "2017년 11월14일 경찰서에서 김사랑에게 고소사건 조사를 위해 출석 통지하였으나 김사랑은 페이스북에 수차례(약 20건) 자살 암시글을 게재하며 출석을 거부했다. 이에 담당 경찰은 김사랑 신병확보 요청을 하여 경찰서는 김사랑 신병확보 후 정신병원에 보호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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