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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양파 가격 폭락 농가 돕기 이색 행사 개최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07.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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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쉐프·배우 사미자 초청, 양파 활용 요리법 소개
8월까지 양파 촉진 행사 추가 진행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7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2019 바로마켓 양파사랑 건강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로 양파를 활용한 요리법 소개 및 강습을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열린 바로마켓에서는 이정석 쉐프와 연기자 사미자 씨가 양파요리 강습을 열었으며, 김낙순 한국마사회장도 함께 참가해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바로마켓을 찾은 방문 고객들 앞에서 양파를 활용한 ‘양파장아찌’와 ‘양파 소고기 덮밥’을 만들어 다양한 양파 활용법을 소개했으며, 그밖에 양파 활용 꿀팁도 소개했다.

한국마사회는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이밖에 다양한 행사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8월까지 약 2달간 렛츠런파크 서울·부경·제주 내 식당에서 양파를 활용한 메뉴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국내산 양파를 많이 사용하는 메뉴의 가격을 10~20% 할인한다. 아울러, 한국마사회는 해당 식당 운영사의 수수료도 감면해줄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올여름 양파로 건강도 챙기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 응원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양파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한편, 바로마켓은 농가의 판로개척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과 유통공사,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가 함께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다. 한국마사회는 공간과 집기 등 장터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17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2019 바로마켓 양파사랑 건강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로 양파를 활용한 요리법 소개 및 강습을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는 17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2019 바로마켓 양파사랑 건강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로 양파를 활용한 요리법 소개 및 강습을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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