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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흔들린다 느껴진다면, 지은이 남희령

정문섭 전문기자
  • 입력 2019.07.07 23:47
  • 수정 2020.02.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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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령 방송작가가 쓴 책으로 부침 많은 숱한 인생들을 만나며 건져올린 삶의 이야기와 본인의 민낯도 드러낸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고있다

'내 인생이 흔들린다 느껴진다면', 지은이 남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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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 많은 숱한 인생들을 만나며 건져 올린 삶의 이야기
남희령 방송작가는 ‘SBS 모닝와이드’를 시작으로 ‘VJ특공대’,’피플 세상 속으로’, ‘인간극장’, ‘아침마당’ 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이 넘는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구성을 잡고, 원고를 쓰는 방송 일을 해왔다.
이 과정 속에서 수많은 부침 많은 인생들을 만나면서 일이 아닌 공부가 되었고, 그런 내용들을 다듬어 이번에 책으로 출간했다.
그러나 이 책은 부침 많은 인생들의 이야기라기보다는 내 인생이 흔들린다고 느껴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남희령 작가의 솔직한 본인 고백 스토리다.
남 작가는 '전세계 70억 명 중에서 똑 같은 사람은 없다.'면서 하나뿐인 독자의 인생에 응원의 엄지 척을 보내고 있다.

<밑줄 그은 내용>
- 우연을 운명처럼 만들며 사는 삶도 의외로 행복하다. 우연도 열심히 하면 찰떡궁합이 될 수 있다.
- 아침마당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결핍을 극복하고 뭔가를 일궈낸 사람들이다. 결핍은 오히려 본인을 다른 사람과 차별화할 수 있는 중요한 변별력이 된다.
- 아주 작은 재능이라도 내가 남보다 뛰어난 장점을 살리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 내 사람을 보여준다는 것은 결국 나의 치부를 보여주는 일이다. 평생 의지가 될 진짜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이제부터라도 당신의 민 낯을 보여줘야 한다.
-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지만 성공도 할 수 없다.
- 시어머니는 자신이 공을 들인 사람은 아들이지 며느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따라서 보답은 아들에게 받아야지 며느리에게 강요해선 안 된다.
- 배우자를 선택하는 여러 가지 기준 중 가장 중요한 한가지만 꼽으라면 내 기준은 매너 있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 살면서 진정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남들보다 많은 것을 가진 주제에 약자 앞에서 더 강해지는 당신의 초라한 인격이다.
- 물살이 센 물길을 건널 때, 등 가득 짐을 매단 말은 결코 물살에 넘어지지 않는다. 인생을 사는 데 ‘짐’은 곧 ‘힘’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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