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번 주 베스트셀러] 『여행의 이유』 6주 연속 1위 독주

안치호 기자
  • 입력 2019.06.22 21: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죽음』, 『천년의 질문』, 『진이, 지니』 등 본격 여름 시즌 앞두고 소설 뜨거운 인기
김영하 작가 『여행의 이유』 전자책 분야 2주 연속 1위 등극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6주째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편이 지난주 출간 후 여덟 계단 올라 2위에 등극했고 아동발달심리, 육아 상담 전문가의 아이를 위한 심리학 공부법을 담은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은 전주 대비 열다섯 계단 가파르게 오르며 3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편은 두 계단 내려 4위에 안착했고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와 같이 5위로 자리를 지켰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여름을 겨냥한 대작 소설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2편이 네 계단 내려 7위에 안착했고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2, 3편이 전주 대비 열 한 계단 가파르게 오르며 각각 8위, 9위에 올랐다.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윈터러』를 개정한 『룬의 아이들-윈터러 완전판 1~7 세트』가 13위로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으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진이, 지니』는 세 계단 하락해 19위다.

자녀 교육 및 어린이 도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다시 순위에 올라 10위에 안착했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113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영어 난센스 퀴즈’, ‘숨은 그림 찾기’ 등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1』이 두 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4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블로그 푸름이닷컴의 17년 육아 멘토가 세 아이를 영재로 키워낸 성장 고백 이야기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는 12위로 다시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다.

이외에도 보이 그룹 ‘뉴이스트’ 멤버들의 여행 기록을 담은 에세이 『NU’EST ROAD 우리가 가는 길』이 6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와 천재 손녀 김유라의 신작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전주 대비 열 계단 내린 14위로 다소 주춤했다.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가 일곱 계단 하락해 15위,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다섯 계단 내린 16위다.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 ‘레이 크록’의 기업가 정신을 담은 『사업을 한다는 것』이 여덟 계단 가파르게 내려 17위로 주춤했고 인생을 바꾸는 말투의 비밀을 담은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는 20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분야 순위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일본 사회의 내막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인간 내면을 깊이 있게 담아낸 미스터리 소설 『로스트 케어』가 새롭게 2위에 올랐다.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6주째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사진 제공= 문학동네).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6주째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사진 제공= 문학동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