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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

이소정
  • 입력 2018.02.0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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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한국갤럽이 2018년 2월 첫째 주(1/30~2/1) 전국 성인 1,005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질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없음/의견유보 24%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정의당이 모두 1%포인트씩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변함없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4%포인트 감소했다. 전반적인 정당 지지 구도상 큰 변화라고는 할 수 없다.

● 정당 통합 전제: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16%, 자유한국당 10%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과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정당을 전제할 때 어느 당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16%, 자유한국당 10%, 정의당 6%,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정당 4%, 없음/의견유보 23%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의 약 70%,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無黨)층에서도 약 10%가 통합 정당을 선택했다.

국민·바른 통합 정당 지지도 16%는 현재 정당 구도에서의 양당 지지도 합(13%)보다 3%포인트 높다. 현 단계에서는 기존 정당이 기성 정치, 신생 정당은 새로운 정치 프레임으로 인식되어 상당 부분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 창당 추진 중에는 어떤 인물이 합류·이탈하는가, 누가 전면에 나서는가 등 지지도 변동 요인이 많다.

과거 유사 사례를 되짚어 볼 때 신생 정당이 당명을 확정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를 정식 등록하는 시점에 이르러서야 실제 윤곽이 드러났다.

국민의당 통합반대파는 이번 주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등록했고,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파는 2월 2일 당명 결정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따라서 한국갤럽은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설 직후에는 현재 지지하는 정당 질문에 새로운 당명을 넣어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1월 30일~2월 1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총 통화 5,218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소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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