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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밴드 세자전거, "방탄소년단 보고 희망과 용기"...'ONESELF' 프로젝트 시작

이원정
  • 입력 2019.03.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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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역대급 커버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인디 밴드 세자전거가 3월 8일 방탄소년단의 노래 'Fake Love'의 어쿠스틱 커버 버전을 공개해 많은 팬들과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자전거는 'ONESELF'라는 이번 커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방탄소년단의 노래 7곡 가량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세자전거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인디밴드인 세자전거가 오랜 기간 쉼 없이 달려왔으나 조금씩 지치고 뮤지션으로서의 더딘 행보에 무력해져 가고, 음악으로 빛을 보겠다는 마음이 닫혀갈 즈음 방탄소년단이 음악만으로 스스로 만들어 낸 결과를 보며 다시 한번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고등학교 그리고 20대 초반 친구로 만나 지하 연습실에서 함께 꿈꾸었던, 많은 이들 앞에서 우리의 이야기와 우리의 노래를 나누고 함께 하겠다는 소박하고도 큰 꿈을 이뤄 보겠다는 생각 그 꿈에 다시 한번 도전 해보려고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세자전거는 이번 Oneself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생애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볼빨간 사춘기, 양요섭, 황치열등 이름있는 아티스트의 OST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담당했던 리온티 홀딩스가 함께 참여해 앨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 = 리온티 홀딩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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