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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내일 날씨...경기남부·대전·충북·전북·대구 미세먼지 나쁨...토요일 제주도, 전남 비

이원정
  • 입력 2019.03.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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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목요일인 3월 7일 오후 10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동해안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8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일부 중서부 및 일부 내륙지역에서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일부 중서부 및 일부 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대전·세종·충북·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모레(9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15시)부터, 전남은 밤(18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기온 전망 >

내일(8일)은 복사 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 낮아지면서 평년(-4 ~ 3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7 ~ 12도)보다 3 ~ 5도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기상청은 오늘(7일) 밤(21시)부터 내일(8일) 아침(9시)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내일(8일) 낮(9시~18시)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 건조 전망 >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12~16m/s(43~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m 이상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해상의 풍랑특보는 오늘(7일) 밤(18시)부터 내일(8일) 새벽(6시) 사이 대부분 해제될 예정이다.

내일(8일) 오전(12시)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해안도로나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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