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남북 동시입장 기(旗), 태극기`인공기 49.4% vs 한반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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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남북 동시입장 기(旗), 태극기`인공기 49.4% vs 한반도기
  • 이소정
    이소정 webmaster@horsebiz.co.kr
  • 승인 2018.01.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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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대부분의 지역·연령,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중도층에서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

-호남, 40대,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은 ‘남북 모두 한반도기’ 여론이 다수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에 남한 선수단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인공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 남북 선수단이 동시 입장할 경우 사용할 기(旗)를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남한 선수단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인공기를 각각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9.4%로, ‘남북 선수단이 모두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40.5%)보다 오차범위를 다소 벗어나는 8.9%p 높게 나타났다. ‘기타 방안’은 4.1%, ‘잘 모름’은 6.0%.

대부분의 지역에서 ‘남한 선수단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인공기를 각각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는데, 대구·경북(태극기·인공기 56.2% vs 한반도기 38.6%), 서울(53.0% vs 42.9%), 대전·충청·세종(50.6% vs 42.2%), 경기·인천(50.4% vs 41.2%), 부산·경남·울산(47.1% vs 29.3%)의 순으로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응답이 절반 이상이거나 절반에 이르는 다수로 조사됐다. 한편 광주·전라(태극기·인공기 30.3% vs 한반도기 58.6%)에서는 ‘남북 모두 한반도기’ 응답이 대다수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태극기·인공기 62.2% vs 한반도기 27.0%), 30대(50.7% vs 44.7%), 50대(48.3% vs 43.2%), 20대(44.0% vs 38.9%)의 순으로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40대(38.8% vs 52.1%)에서는 ‘남북 모두 한반도기’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태극기·인공기 75.2% vs 한반도기 19.7%)에서 70% 이상이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으로 응답한 가운데, 바른정당(59.3% vs 33.9%)과 국민의당 지지층(57.3% vs 40.0%)에서도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무당층(48.3% vs 31.4%)에서도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태극기·인공기 38.1% vs 한반도기 53.2%)에서는 ‘남북 모두 한반도기’응답이 다수였고, 정의당 지지층(47.3% vs 48.1%)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태극기·인공기 68.5% vs 한반도기 26.7%)과 중도층(54.8% vs 39.9%)에서는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반면, 진보층(32.2% vs 56.1%)에서는 ‘남북 모두 한반도기’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8년 1월 17일(수)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23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이소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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