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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고품질감귤 생산 표준과원 조성시범사업 실시

온라인 뉴스팀
  • 입력 2019.01.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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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밀식 노지감귤원을 표준과원 구조개선으로, 당해 연도 고품질감귤 생산이 가능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에 따르면, 1인당 감귤 연간 소비량은 지난 2007년 16kg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4년 14.2kg, 2016년 13.1kg, 2017년 11.4kg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감귤 소비트렌드는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은 감귤은 높은 가격에도 구매율이 증가하면서 품질에 따라 가격이 3~5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해 1억4천4백만 원을 투입해, 고품질감귤 생산 표준과원 조성 시범사업을 남원읍 등 동지역 7개소(2ha)에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지감귤 표준과원 조성 시범사업은 성목이식 사업이 3년차에 수확하는 단점을 보완해 간벌, 과원구조 개선, 토양피복재배로 당해 연도 최고품질 감귤 생산이 가능하다.

표준과원조성 12농가에 대해 2017년산 감귤 품질 조사결과, 당도 12.4브릭스, 산함량 0.9%로 일반재배 감귤보다 당도가 2.6브릭스 높아 브랜드감귤 91%가 생산됐다.

또한 일반재배 농가보다 10a당 560만 원이 많은 869만 원 조수입을 올렸다.

감귤 표준과원조성은 줄이 잘 맞는 노지감귤원을 대상으로 간벌을 실시해 나무 간격을 4m 이상 구조개선 후 얕은 배수로, 집수조, 압보상 점적관수, 개폐형 토양피복, 부분 성목이식, 우산식지주대 시설 등 토양피복재배 핵심기술을 투입할 계획이다.

장점으로는 사업 당해 연도에 수확이 가능하며,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함량 1% 이하 브랜드감귤 90% 이상 생산 할 수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12농가 4.4ha, 2018년도 6농가 1.7ha를 지원했다.

현광철 감귤기술팀장은 “소비자는 비싸더라도 맛 좋은 감귤을 구매하고 있어 품질을 높이려는 농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소규모 감귤원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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