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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 나이는?...현빈 '내이름은 김삼순'으로 한류스타!..손예진 '클래식'으로 청순 아이콘 열풍

이원정
  • 입력 2019.01.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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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배우 손예진(38)과 배우 현빈(38)이 열애설에 휩싸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미국 LA에서 여행 중'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두 사람이 다정하게 함께 여행 중'이라며 '미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열애설을 제기 했지만 양측 소속사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 일축했다.

1982년생으로 올해 서른 여덟살인 현빈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고등학교 교사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2남 중 막내로 태어나 성장했다.

6살 때부터 10년간 수영을 배웠고, 중학교 때까지는 경찰대학에 진학해 형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영동고등학교 재학시절 선배의 추천으로 연극을 하게 되면서 연기의 매력에 푹 빠져 점차 배우를 꿈꾸게 됐다.

하지만 연예인보다 전문직종의 직업을 바랐던 부모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고, 아들이 뜻을 굽히지 않자 아버지는 국내 연극영화과 중에서 가장 명성이 높다 생각한 중앙대학교에 합격하면 허락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부모를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한 결과 정시 합격했고 본격적으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보통의 남자아이들처럼 태권도를 배우게 하는 대신 그에게는 수영과 피아노, 서예 등을 배우게 했다고 한다. 그는 어머니가 그렇게 한 것은 아마도 무엇인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것 같다고 소회했다.

어릴 때는 수영장에 가기 싫어서 꾀를 많이 부리기도 했지만, 그때 배우게 했던 모든 것들이 배우 생활을 하는데 있어 밑바탕이 되었고, 특히 수영은 체격조건이 좋아지고 폐활량이 좋아져서 배우로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현빈은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에서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고, 데뷔작에서 맡은 역할은 일류 모델을 따라다니는 스토커로 단역이었다. 이후 청춘 시트콤 '논스톱 4'에서 몇 개의 에피소드에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2004년 2월부터 고정 출연하게 되었으며, 태권도가 특기이며 진지한 성격의 바른 생활 사나이 '현빈'역으로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4년초 촬영이 끝난 영화 '돌려차기'가 7월에 개봉하며 영화로도 데뷔했으며, 태권도부 주장 '이민규'역을 맡았다.

또한 같은해 9월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경호원이며 힘없고 불쌍한 사람을 좋아하는 착한 '강국' 역을 맡았는데, 인정옥 작가는 "시트콤을 봤는데 현빈이 너무나 예쁘게 생겼고, 어투도 좋아서 김진만 감독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섬세하면서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2004년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망한 신인배우들을 미리 확보해놓기 위해 선계약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역시 '아일랜드'를 포함 '20부작 미니시리즈' 2편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MBC와 56회분 계약했다.

2005년 50%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에 김삼순 열풍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톱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국내 인기를 발판으로 일본 등으로 인기의 폭을 넓히며 한류스타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현빈은 2010년 11월 드라마 '시크릿 가'으로 1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고, 극중 신비의 꽃술을 먹고 이성과 몸이 바뀌는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사장 '김주원"'역을 맡았다.

'까도남'이지만 그 까칠함에 조금은 어리바리하고 코믹스러운 엉뚱한 면을 더해서 같은 재벌2세지만 '삼식이'와는 차별화를 두며 김주원을 만들어내어 시청자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수많은 사회적인 이슈와 화제 덕분에 수치상보다 더 높은 체감 시청률을 남기는 등 '주원앓이'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가 '시크릿가든'에서 직접 부른 OST 수록곡 "그 남자"가 2011년 1월 7일 0시부터 공개되자 1시간 만에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1월 21일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후 OST는 기존 종합차트인 K-차트에서 분리되어 OST차트가 신설됐다. OST 차트 1위는 따로 시상하지 않는다. 그리고 2011년 한 해 동안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이 사랑받은 곡으로 집계되기도 했다.이 작품으로 제4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첫 수상했다.

2011년 3월 7일 해병대(1137기)에 자원입대해 2012년 12월 6일 21개월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만기 제대했다.

현빈은 2005년 2월 가수 김범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받은 출연료 전액을 모교인 중앙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였다. 또한 영동고등학교 연극반 후배들에게 TV와 게임기 등을 선물한 바 있다.

005년 12월 22일 굿네이버스 주최로 열린 자선 바자회에 참여한 김선아, 다니엘 헤니와 함께 동참하여 훈훈함을 전달했다.

2005년 12월 27일 근섬유종증(안구가 흘러내리는 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에게 김선아와 함께 치료비를 기부하는 등 손예진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다.

1982년생으로 올해 서른 여덟살인 손예진은 2000년 박기형 감독의 영화 '비밀'에서 홍미조 역을 맡아 출연(목소리 출연)한 후, 오디션을 통해 이듬 해 2001년 방영 된 TV 드라마 '맛있는 청혼'에서 여주인공 장희애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첫 드라마 작품부터 주연으로 시작한 손예진은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고, 특유의 청순한 모습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첫사랑 이미지로 각인됐다. 같은 해 그녀는 연이어 '선희 진희'에 출연하며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2년, 손예진은 픽션사극 드라마 '대망'과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에 출연했고, 이 영화는 제55회 칸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 됐다. 같은 해 출연한 영화 '연애소설'은 233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고 이듬해인 2003년 출연한 '클래식'이 154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그녀의 초기 경력에서 가장 큰 성공을 안겨주었고, 점차 주목 받기 시작했다.

'클래식'은 현재까지도 아름다운 멜로 영화로 회자되며, 손예진의 맑고 순수한 이미지로 인해 단숨에 청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 작품들을 통해 2002년 제2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과, 2003년 제3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 제4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2003년 TV 드라마 '여름향'에서 여주인공 심혜원 역을 연기했다. 이 작품은 한류 문화의 주역인 윤석호 PD의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잇는 계절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손예진은 2004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2005년 '외출' 출연해 두 편의 영화 모두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대히트를 기록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국내에서도 256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일본에서는 각각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에서 개봉 된 역대 대한민국 영화중에서 흥행 기록 1,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외출'에서 손예진은 20대 중반 주부이면서 남편과 불륜 관계였던 여자의 남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여자 서영의 감정을 잔잔하면서 깊이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알고, 이 영화로 제50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손예진은 많은 후배 여자 배우들의 롤모델로도 자주 언급 되고 있다.

2016년 손예진은 두 편의 영화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에 출연했다. 이경미 감독의 영화 '비밀은 없다'는 비록 2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손예진은 평론가의 호평을 받으며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22회 춘사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 허진호 감독의 영화 '덕혜옹주'는 560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여성 원톱 영화로서는 보기 드문 흥행도 일궈냈으며, 손예진의 인생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제37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손예진은 2011년 9월 서울시 성동구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 열린 '레인보우 프로젝트'(무지개빛 꿈 & 맑은 나눔 잔치)를 위해 자신의 애장품들을 기부했다.

2013년 5월, 드라마 '상어' 제작발표회 때 팬들(공식 팬클럽과 DC인사이드 손예진갤러리)에게 보내 온 응원 드리미 쌀화환 160kg 쌀화환을 손예진이 지정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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