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많은 누리꾼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해 섭취하고 있는 해외 영양제류 가운데 다이어트나 성기능 개선 효과 등을 표방한 제품 544종을 검사한 결과 12종의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해선 안되는 ‘부정 물질’이 검출됐다.식약처가 지목한 부정 물질 중 첫번째 종류는 의약품 성분이다.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제품에선 주로 ‘센노사이드’ ‘카스카로사이드’가 나왔고, 성기능 개선을 내세운 제품에선 주로 ‘실데나필’ ‘타다라필’ ‘요힘빈’ ‘이카린’이 나왔다. 모두 국내에선 ‘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되는 성분이다.
전립선암 발병에는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보다 허리둘레가 큰 것, 즉 복부비만이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성인 남성 190여만명의 전립선암 발병과 체중 및 허리둘레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연구팀은 체질량 지수나 체중이 같더라도 체형, 근육, 지방의 분포가 다를 수 있으므로 허리둘레가 지방의 축적량을 평가하기에 더 정확한 방법이라고 봤다. 허리둘레에 따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공기 전염 가능성을 일부 인정한 지침 자료를 발표했다.7월 9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WHO는 사람이 붐비는 혼잡한 실내 공간과 관련한 일부 발병 보고는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 전염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합창 연습을 하거나 식당이나 헬스장 등 실내에서 이 같은 사례가 있었다고 자료에서 밝혔다.하지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의 직·간접적 접촉과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비말이 주요 감염 경로라는 입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32개국 과학자들 239명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의 공기 전파 가능성을 제기하며 예방수칙 수정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7월 4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작은 비말 입자가 공기 전파를 통해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증거를 간략히 밝힌 뒤 예방 수칙 수정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WHO에 보내고 이 서한을 과학 저널에 게재한다고 밝혔다.WHO는 오랫동안 코로나19가 주로 큰 침방울에 의해 감염된다고 주장해 왔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비말의 크기와 관계없이 공기를 통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 2명에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투약된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7월 2일 충청북도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환자 2명에 대한 사용 신청이 있었다. 심의를 거쳐서 오늘 렘데시비르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했다.방역 당국은 전날 렘데시비르를 들여와 국내 중증·위중 환자 33명에게 우선 투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렘데시비르 수입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와 협의해 이번 달까지 무상공급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는 협상을 통해 정해진 가격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코로나19 환자에 폐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7월 2일 밝혔다.국내에서 처음이자 세계에서 9번째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6월 21일 코로나19로 폐 섬유화가 진행된 50대 여성 환자에게 폐를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이 병원에 따르면 중국 6명, 미국 1명, 오스트리아 1명 이어 아홉 번째 코로나19 환자 폐 이식 사례다. 이 환자는 2월 29일 한림대 성심병원에 코로나19 중증 환자로 긴급 후송됐으며 입원 당시부터 자발적인 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를 장착했다.다음날 바로 에크모(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자살 예방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6월 30일 체결했다.인터넷신문위원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의 협약 주요 내용은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교육 및 홍보 △자살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세미나, 캠페인 등 정례 개최 △자살 보도 관련 심의업무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은 자살 보도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율심의기구와 자살예방기구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한
코로나19로 마스크 쓰기는 생활방역의 기본이 되고 있다. 한때 서구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쓰기를 부정적으로 보았으나 이제는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처벌까지 한다고 한다.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코로나19 예방효과가 크다는 것이 인정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를 차단하지 못하고 못하고 오히려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높아진다.따라서 마스크의 잘못된 착용법을 이해하여 마스크 착용에 실수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언론매체 허프포스트에서 이러한 마스크 착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홉기 감염질환인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코로나19에 감염되면 약 2~14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온다.또 근육통과 피로감,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 또한 드물게 무증상 감염 사례도 있다. 감염 초기의 경증 일 때 전염력이 굉장히 높지만 치명률은 낮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초기증상은 평균적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