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제작된 영화 미스터 다웃파이어에서는 음식물을 잘못 삼켜 기도가 막힌 사람에게 이물질을 제거해주도록 도와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처럼 기도가 막힌 사람에게 꼭 필요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바로 하임리히법이라는 것입니다. 환자가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목을 감싸며 괴로움을 호소할 경우 기도폐쇄로 판단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119의 신부를 요청합니다. 환자 스스로 기침이 가능하다면 기침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이물질을 뱉어낼 수 없다면 환자의 등 뒤에서 주먹 쥔 손을 배에 닿도록 놓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감
여러분은 생명을 구하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알고 계십니까? 알고 계신다면 5명 중 한 명에 해당하는 심폐소생술 가능자가 되시는 겁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등 재난안전 대응법을 익히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일반인들도 심폐소생술 동참 대열에 나서면서 응금처치 요령에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문의도 2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올바른 심폐소생술 숙지자가 10명 중 한 명이었다면 지금은 5명 중 한 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태원 참사에서 사망원인이 외부압력에 의한 심장박동 정지로 추정된다는 안
화재는 초기진압이 중요한데요, 초기 화재에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한 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소화기 사용시 꼭 알아야 할 3가지, 안전핀 뽑기, 비상구를 등지고 사용하라.화점을 향해 자세를 유지할 것 등입니다.화재발생 초기에는 소화기를 올바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소화기는 ABC소화기입니다.A급 일반화재, B급 유류화재, C급 전기화재, K급 주방화재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화재가 A,B,C급 화재이기에 ABC소화기를 구비해 놓아야 하고요, 식용유 화재 시에는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합니다.A급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중 20%가 일반주택 화재였다. 그리고 화재로 인한 전체 사망자 중 50%이상이 주택화재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만일에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화염과 유독가스가 번진 상황이라면 대피공간으로 피하는 것이 급선무일 수도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사망 원인 통계자료를 보면 연기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사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재보다 연기 유독가스를 조심해야 합니다.고층아파트에서 불이 났을 때 화재 대피 원칙은 이미 연기나 화재가 자욱할 때 우회대피로가 있는 지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로 인해 불에 타 죽는 것보다 두 배 이상 높은 70%가량이 유독가스로 인해 사망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불이 났지만, 불이 아닌 다른 이유로 죽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죠. 실제로 화재 시 사망 원인은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가장 많습니다. 화재로 인한 사망 원인 1위 질식, 생명을 위협하는 유독가스의 정체, 연기가 대체 어떻기에 이러는 걸까요? 유독가스는 불보다 무서운 보이지 않는 살인마라 할 수 있습니다. 독일인들이 유태인을 대량학살할 때 썼던 것도 바로 살상용 가스라고 볼 수 있거든요. 유독가스는 한 모금만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백드래프트 현상입니다. 백 드래프트 현상은 화재가 발생한 공간에서 연소에 필요한 산소가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폭발력이 매우 강하고, 주로 지하실 등 폐쇄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나타나죠. 밀폐된 공간에서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외부의 산소가 갑자기 유입되는 순간 폭발하는 현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분노의 역류’로 잘 알려진 1991년에 제작된 화재영화 ‘Backdraft’에서는 문틈 사이로 작은 공간을 통해 건물 안으로 연기가 빨려 들어가는 백드래프트 징후가 잘 묘사되고 있습
타이타닉은 로맨스영화라기보다는 재난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옥으로 향하던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을 합니다. 이 사고로 무려 1513명의 승객이 숨지는 세계 최악의 해상사고로 기록된 사건이었죠. 왜 타이타닉이 침몰했을까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원인분석에 나섰죠. 첫째, 스미스 선장의 안일함에서 시작되었다고 원인을 찾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둘째, ‘빙산과 충동할 수 있다’는 수차례의 경고를 무시하고, 호화파티를 즐기며 최대 속도로 과속 질주했다는 분석, 셋째, 보관
주방 화재에 불이 났을 때 물이 나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큰일이 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실제로 대전소방본부가 화재 재현실험을 하면서 식용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 물과 분말소화기를 뿌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어쩐 일인지 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화염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식용유 화재에 최적화된 K급 소화기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K급 소화기라 주방, 부엌을 뜻하는 Kitchen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소화기로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해 화염을 차단하고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10개 지하철을 선정하여 순위평가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최종 순위 결과 우리의 서울 지하철이 이용객에게 세계 최고의 지하철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서울은 지하철과 버스의 환승이라는 독특한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철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그것은 바로 우리의 아픈 대구 지하철 참사가 있었습니다.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로 120여 명이 넘게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을 계기로 우리의 안전을 돌아보는 계
직장인의 87.1%가 좋은 리더를 만나면 회사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요. 조직 구성원들을 밀어주고 소통하는 리더, 목표를 분명히 제시하고 나아가는 리더,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추진하는 리더! 이 모든 것은 그들만의 리더십이 될 수도 있습니다.소방관들은 보람을 느끼는 직업이지만 늘 험난한 현장에 나서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정신적 지주인 자아실현의 욕구는 가장 큰 버팀목이 되기도 합니다.이번 시간에는 동기부여이론 중 소방조직의 목표달성에 영향을 미치는 매슬로우 욕구 5단계설을 살펴보
운전자라면 누구나 뒤에서 길을 비켜달라는 소방차의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부분 차량은 길을 비키려 애를 쓰지만 협조하지 않는 운전자들도 이따금 발견되곤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벌금을 부과한다는 것이 사실일까요?먼저 소방기본법 제21조1항 ① 모든 차와 사람은 소방자동차(지휘를 위한 자동차와 구조·구급차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가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을 위하여 출동할 때에는 이를 방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1항 ‘소방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아니하는 행위’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제56조(과태료) ② 다음 각호
그리스로마신화는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 신 몰래 인간에게 불과 지혜를 전해주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신들의 능력 중에서도 불과 지혜는 가장 신적인 요소로 불은 곧 ‘생명력’이자 ‘시작’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니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전해준 불은 매우 가치 있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역사적 유적으로 살펴보면 불은 최초로 사용한 것은 직립원인이었던 호모에렉투스였습니다.이들이 불을 사용한 흔적이 아프리카 유적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약 300만년 전 원시시대부터 불을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화산과 낙뢰로부터
불이란 무엇일까요?물질이 산소와 만나 빛과 열을 내면서 타는 현상을 불이라고 합니다.돌이켜보면 인류가 문명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불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는 불을 통해 따뜻함을 얻었고, 익힌 음식을 먹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필요한 도구와 금속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달까지 걸을 수 있게 됐을까요? 다 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불은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도구와 기술을 혁신시켰습니다. 불은 근본적인 인간의 생태까지 변화시켰죠. 마샬 맥루한의 말처럼 인간이 도구를 만들고
‘군주론’은 파멸의 위기에 몰린 44살의 외교관이 쓴 책입니다. 1469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메디치 가문이 민중의 외면을 받던 시절에 피렌치 출신의 잘 나가던 정치인이었습니다. 그는 피렌체 공화국 제2 서기국장을 맡아 왕도 만나고 황제도 만나면서 제법 권세도 누렸습니다. 그러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 마키아벨리는 정권이 바뀌면서 메디치 가문이 권력을 잡자 해임되면서 체포됩니다. 신정부를 반대하는 음모에 가담했다는 혐의였습니다. 투옥도 되고, 고문도 당했습니다. 삶이 이보다 더 처참할 수는 없었죠. 나중에는
한국재난관리학회 출범했다11월11일 한국재난관리학회 창립 총회 겸 창립기념 학술세미나 동시 개최초대회장에 충북대 이재은 교수, 차기 회장에 양기근 원광대 교수 추대 한국재난관리학회가 출범했다. 특히 이번 재난관리학회의 출범은 세월호 사건과 이태원 10.29 참사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 재난에 대한 깊은 성찰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태동한 것이어서 재난관계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한국재난관리학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1월11일 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학회 창립에 따른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1년
저자 백건필은 아이디어셀러 대표입니다. 고대 국문과 졸업 후 8년간 국어교사 활동하다 퇴직 후 아이디어셀러를 창업했습니다. 1천 편이 넘는 인터넷 강의를 찍으며 강사들을 가르치는 강사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존 케이플즈와 로버트 콜리어를 멘토로 원서를 구해 읽으면서 카피라이팅을 연구했다고 한다. 존케이플즈에게는 헤드라인 쓰는 법을 배웠고, 로버트 콜리어에게는 보디카피 쓰는 법을 익혔다고 하죠. 여기에 마케팅 심리학을 공부하고, 직접 비즈니스를 하면서 익힌 것을 하나로 합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토드 로즈의 ‘평균의 종말’은 획일적인 평균주의의 함정에서 허우적대는 우리에게 천지를 뒤흔드는 우레의 울림처럼 다가온다. 더욱이 저자는 우리가 평균적으로 알고 있는 우등생이 아니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최저임금 일자리를 전전하면서 주경야독을 하여 결국은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의 교수가 되고 지금은 세계 최고의 교육학자가 되었다. 저자 스스로 터득한 공부의 요령과 평균주의에 함몰된 교육과 평가시스템의 문제를 조목조목 짚어내고 해결책까지 제시하고 있기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평균의 종말을 이끌고 학
김도운 작가의 '아줌마 인문학'인간만이 가지는 독특한 특징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를 알고 싶어하고, 탐구하고자 하는 본능이다. 그래서 인간은 언어와 문자를 만들었고, 언어와 문자로 인류의 발전은 가속화되어왔습니다. 인문학은 개인으로서의 인간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인문학은 사람의 표면이 아닌 내면을 살피는 학문이다. 인간이 가장 관심을 두는 대상은 인간이다. 그래서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 인문학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문,사,철 (文史哲)이라고 대답한다. 문학, 사학, 철학을 일컫는
김건희 여사의 유지(YUJI) 박사학위 논문이 캐나다 교포사회에서 인기짱이라는 소식이다.알고 보니 김정희 한인회 회장의 유지3창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사연인지 영상과 관련 댓글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영부인의 국격이 이렇게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는데도 정작 본인들은 국민들에게 한마디 사과하거나 자신의 행동에 반성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재명의 전방위 수사, 조여만 가는 검찰의 야단법석,김건희 주가조작은 팩트가 있어도 소환조차 안하고 있는데이재명에 대해서는 압수수색도 밥먹듯 하고 있다.이것이 과연 공정과 상식의 수사라고 할 수 있을까?그래서 조금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