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3법이 통과된 후 후속법안들이 정비되고 있다. 8월 11일에 발표된 내용 중에 등록된 주택임대사업자의 전세금 보증보험가입 의무화가 포함되어 있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임대사업자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국민 신문고,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하소연해 보지만 철회하거나 완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우선 나를 돌아보았다. 구청에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굳이 장기임대목적으로 신규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나는 이번 규제의 대상에서 제외된 것 같다. 즉, 신규 등록자와 1년 이후 기존 등록자의 신규계약이 적용대상이다. 정부와
나름 회의전문가라고 하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회의를 하면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기에 오늘 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의 회원들이 모여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비정형 유형의 회의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이 될 때 참조하면 좋을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해 본다.오랫동안 숙원이었던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하고 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의 회원들이 격주로 수요일 저녁에 회의를 하고 있다. 여느 비영리단체의 회의처럼 익숙한 장소에서 만나 김밥을 먹으면서 주제와 관련 없는 내용을 한참 얘기하다
임대차 3법이 통과되는 동안 여야간에 공방이 된 찬성 및 반대발언이 연일 인터넷에 기사화되고 있다. 나도 임차인과 임대인의 입장에 둘다 서 보았으니 이에 대하여 한 마디쯤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정리해 보고자 한다.지금 현상은 주택가격, 특히 아파트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원인은 갭투자 등 투기세력때문이라고 한다. 갭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전세제도이므로, 정부와 여당에서 갭투자를 하는 다주택자를 규제하는 법안을 마련한 것이다. 나는 경제학을 배울 때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배웠는데,
자녀가 성인이 되면 이제 부모의 관심은 공부에서 취업 혹은 결혼으로 바뀐다. 관심사 변화에 따라 네이버 혹은 구글검색 키워드가 바뀐다. 코로나19로 대면 강의의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이를 계기로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라는 문제가 점점 심각한 질문이 되고 있다. 그래서 한번 시도해 보고자 하는 것은 내가 관심이 있어 검색해 본 내용을 학습 혹은 독서라는 관점에서 정리하여 온라인 공간에 공유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최근에 작은 오피스텔의 활용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세대분리가 나의 관심 키워드로 등장하게 되었다. 큰 아이가 대
물왕멀 CCBL(Community Challenge Based Learning)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워크숍 주제 중 3번째인 '소통과 공감의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워크숍에 테이블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다. 내가 총괄 퍼실리테이터일 때와 달리 직접적으로 염려를 하지는 않았지만 워크숍 일정이 다가오면서 혹시 문제가 없을까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총괄 퍼실리테이터 역할과 테이블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교대해 가며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는데, 함께 참여 중인 퍼실리테이터들은 모두 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 회원들이고, 모두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퍼실리테
57회 모임이었다. 퍼실리테이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격주로 모여 독서토론을 한다. 구성원의 다양한 생각을 수평적인 관계로 분출하고 경청하는 독서모임이다. 처음에는 퍼실리테이션을 더 알고자 전문서적 위주로 독서를 하다가 지금은 독서편식을 막고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새로운 주제의 독서에 도전하고 있다. 매분기 새로운 주제로 도서추천을 받아 미리 도서목록을 정한 후 매분기 2명의 정·부 운영자를 선출하여 진행한다. 이번 3분기 주제는 소설이다.처음에는 독서목록을 정하기 위해 도서선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운영하다가 지금은 전 회원이
요 몇일동안 절세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고 오늘 선택한 대안대로 실행에 옮겼다. 그 과정에서 관련 책도 읽었고, 관련 유투브 동영상도 보면서 학습했다. 내가 내린 결정이 최선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여 정리해 보고자 한다.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건물주에 대한 꿈을 갖고 있을 것이다. 나도 퇴직후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를 고민하던 차에 꿈의 건물주는 힘들겠지만 내 소득규모에 맞는 오피스텔 분양공고를 보게 되었고 작은 평수를 분양받았다.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치른 후 아내 이름으
부동산 가격의 폭등이 정부의 책임인가 혹은 재산을 모으려는 개인의 책임인가. 7.10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후 나는 혼란스럽다. 공공의 이익을 개인의 이익에 우선해야 한다는 논리로 부동산가격을 잡기 위하여 현재의 과세제도하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쏟아내는 듯한 정책발표내용을 보면서 경제논리가 아닌 정치논리만 지배하는 불균형 상황에 마음이 불편하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후 여당의 독주는 몇몇 권력의 지위에 있는 분들의 쏠림현상으로 확대되고 있어 한국경제운용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게 한다.경제분야나 정치분야는 모두 국
아직 내가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모임이 독서경영포럼이다. 운영된지 7년 이상이 된 이 독서모임에는 작가, 강사, 외국기업임원, 부동산전문가, 중소기업대표, 주부, 대기업직원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회장이 선정한 깊이 있는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한달에 한번 만난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한다. 연회비로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면서 경청한 내용은 책을 여러번 읽은 느낌을 준다. '사람책'을 만나 새로운 관점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7월의 주제 책은 '모두 거짓말을 한다'(세스 스티븐슨 다비
정치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접하는 민주주의는 무엇일까?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말은 많이 들은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일상생활에서 과연 민주주의가 구현되고 있을까 라고 질문했을 때 답변하기가 쉽지 않다. 민주주의는 정치가가 담당할 분야이고, 대학교수가 이론적으로 정리할 영역이지 우리의 생활과는 별로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그래서 질문 내용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민주적으로 회의를 운영하고 있을까 라고 바꿔 보았다. 좀더 현실 상황이나 경험을 근거로 답변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이 질문의 키워드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