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노영대 대한민국 자연과 산하 및 한국의 등대 시리즈, 민통선 지역 기획 환경 전문 기자로 명망 높았던 그는 한국자연정보연구원을 설립했으며 문화재 전문위원, DMZ생태학교장을 맡았다. 자연다큐멘터리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주요 신문에 ‘노영대의 생명문화재이야기’ 연재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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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요강꽃 잔치 세미나에서 장윤일씨(76세, 복주머니란식물원 설립추진위원장)가 광릉요강꽃 보호를 해 온 경과를 설명했다 ⓒ김연수 전문기자5월 10일 정오 강원도 화천 비수구미계곡에서 '제 1회 광릉요강꽃 잔치'를 열었다. 멸종위기 1급인 광릉요강꽃을 위기에 구한 30여년의 과정을 발표하고, 사진전에 이어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 군락을 관람했다. 화천의 주민, 화천의 지도자들을 비롯하여 식물을 사랑하는 이들, 대학교수, 사진작가, 언론인 등이 참석해 각종 조언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관람 뒤에는 처음 만든 광릉요강꽃떡도 시식햐였고 오미자차, 손수만든 묵, 점심에는 이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비빔밥도 함께 즐겼다.광릉요강꽃을 30여년동안을 지키고 사랑해 온 장윤일(복주머니란식물원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외롭게 이들 광릉요강꽃, 복주어미란을 지켜왔지만, 앞으로 시민과 관계당국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 많은 광릉요강꽃을 늘리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지난 1988년 평화의 댐이 길을 내면서 광릉요강꽃 군락이 훼손되는 장면을 보고 안타까워 6촉을 뒷야산애 옮겨 심었다고 한다. 당시 윤위원장은 처음 이름도 몰랐다고 한다. 우선, 광릉요강꽃을 잘 보호하고 크게 늘어나게 하기 위해 윤위원장은 원래 자생지와 흡사한 곳을 선택하고, 적당한 그늘과 습도, 부엽토 등이 많은 곳에다 키우고 지켜보았다. 몇년이 지나면서 늘어나기 시작, 매우 기뻤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다. 멧돼지와 오소리 등이 출몰해 이 식물을 헤치기도 했고 너무 가물어 고심초사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국립수목원 관계자와 연락이 되고 보호 철망을 치고 관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광릉요강꽃들이 만개하고 있다.그러다가 윤위원장은 이들 식물의 수가 3천여 촉에 이르자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고 한다, 우선, 이 식물을 사랑하는 이들(광릉요강꽃보존회)과 함께 하기로 하고 관련 전문가, 연구소, 지방자치단체, 환경부 등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우선, 작지만 특화된 식물원을 세우고 멸종위기 식물의 서식지보존기관으로 성장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해마다 이곳을 찾아온 고려대 농명과학대 김기중교수는 "국내 최대 광릉요강꽃 서식지인 이곳은 앞으로 당국, 학계, 연구소 등이 함께 하면,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을 위기에서 건져낼 수 있는 최적 지역이 될 것"밝히며 윤위원장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것을 격려하기도 했다.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장 이강운박사도 "이들 식물과 곤충도 함께 살펴 꽃가루받이를 할 수 있는 곤충을 밝히고 충해피해도 어떻게 막을 수있는지 전문가들과도 협의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앞으로 서식지외보존기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했다고 말했김기중교수(고려대 생명과학대학)는 전국 광릉요강꽃 서식지를 답사한 바 있다며 이 지역이 국내 최대 광릉요강꽃 서식지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학계, 연구소, 관련 당국이 광릉요강꽃 증식, 복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멸종위기종을 구해 낼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잔치에는 뒤늦게 찾아온 광릉요강꽃탐사팀까지 포함, 모두 4백여명이 참석했다.다만, 잔치에 참관한사람들은 광릉요강꽃 서식지는 관람객들이 관람하고 촬영하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아쉬운 점도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충분하게 관람로와 이들 식물들이 잘 자랄 수있는 관수시설들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일반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미분류 | 노영대 전문기자 | 2019-05-14 15:29

ⓒ노영대국내 최대 광릉요강꽃 서식지인 강원도 화천 비수구미에서 오는 5월 11일 오전 ‘광릉요강꽃 잔치’를 연다.광릉요강꽃 잔치를 주관하는 복주머니란식물원 설립추진위원회는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 3천여 촉을 서식지에서 공개, 일반인들이 관람, 촬영을 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전시, 세미나 등을 갖는다.복주머니란식물원 설립추진위원회 장윤일 위원장은 “30여 년 전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 20여 개체를 이식한 이후 30여 년 동안 울타리를 치고 보호해 3천여 촉에 이르게 되었다”며, “앞으로 단순히 서식지 보호지역이 아닌, 특화된 ‘복주머니란식물원’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노영대장위원장은 30여 년 전 평화의 댐 건설 과정에서 도로를 뚫는 과정에서 광릉요강꽃, 복주머니란의 서식지가 훼손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뒷동산에 이식해 보호해 왔다고 한다.장위원장은 당시 이 식물의 이름조차 몰랐다며 나중에 이 식물이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Ⅰ급식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어 국립수목원과 보호시설인 울타리를 치고 증식에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원주지방환경청이 국립수목원에서 인계해 이 서식지의 관리비 일부를 지원해 왔다.ⓒ노영대광릉요강꽃보존회 노영대 회장은 “광릉요강꽃은 1932년 광릉 주엽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1980년대에는 사람들의 도채(盜採)로 멸종위기의 벼랑에 서게 되었다”며 “명지산, 화학산, 국망봉도 위기에 처해 있고 덕유산만 그 수가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노회장은 “국내 최대 광릉요강꽃 서식지인 비수구미에 '복주머니란식물원‘를 설립한다면, 정부 당국과 학계가 공동으로 광릉요강꽃을 포함, 복주머니란과 식물을 제대로 연구하고 증식, 복원, 자원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강원도와 화천군은 이 지역을 생태관광 1번지로 꼽아 특화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광릉요강꽃은 우리나라 남북한 다 합하면 110여 종의 자생난초가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희귀하고 번식이 까다로운 난초다. 광릉요강꽃 원 자생지인 국립수목원은 물론, 크고 작은 식물원조차도 이 식물을 확보해 키우려고 애를 썼으나 도태되어 보유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그러나 비수구미 서식지만 30여 년 동안 도태되지 않고 그 수가 1, 500여 종이 증식된 것이다.ⓒ노영대<<광릉요강꽃(학명은 Cypripedium japonicum Thunb. ex Murray 영명은 Korea lady’s slipper)>>키가 20-40cm 정도. 줄기 윗부분에는 지름이 10∼20cm 크기의 잎 2쌍이 주름진 합죽선처럼 생겼고 뒷면에는 잔털이 보이고 잎자루는 없다. 맨 아래에 달리는 3∼4장의 잎은 얇고 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있다.광릉요강꽃은 5월 초에 숲속 나무 아래에서 꽃을 피우는데 원줄기 끝에서 1개가 밑을 향해 달리며 지름 8cm정도로서 연한 녹색이 도는 적색이고, 꽃줄기는 길이 15cm 정도로서 잔털이 많으며 윗부분에 잎 같은 포가 1개 달린다. 위쪽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4∼5.5㎝, 나비 1.2∼2㎝로서 끝이 뾰족하며 옆의 꽃받침조각은 윗부분의 것보다 나비가 다소 넓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윗부분의 꽃받침조각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서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으며 입술 모양의 꽃부리는 작은 둥근주머니 모양이며, 흰색 바탕에 홍자색의 가는 망이 있다. 뿌리는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어 마디에 뿌리가 내린다.광릉요강꽃은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주머니처럼 생긴 입술 모양의 꽃부리가 요강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식물이다. 그리고 지난 1931년 광릉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서 ‘요강’처럼 생긴 식물 앞에 ‘광릉’을 세워 ’광릉요강꽃‘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다그 모양이 우스꽝스러운 이름과는 달리 신비롭기 짝이 없다.꽃의 둥근 모양도 독특하지만, 무엇이 수줍은지 두 볼 가득 연분홍으로 물들어 있다고 두 잎사귀는 주름치마처럼 생겨 꽃을 감싸고 있다. 그래서 다른 이들은 이 식물을 주름치마난초 또는 치마난초로 불리기도 한다.

미분류 | 노영대 전문기자 | 2019-05-04 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