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혼란하고 어지럽다.대한민국 정치 현상을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정치인 하나하나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탤런트와 비교하면 저급한 수준이다.탤런트들은 글지가 지어준 대본, 연출(감독)의 연기 지휘를 누가 더 충실하게 실행하는가의 경쟁이다. 이 경쟁을 통해 훌륭한 탤런트가 결정되고 시청자(국민)의 사랑을 받게 된다. 탤런트는 시청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다.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1. [하동군河東郡]에 [평양平陽현], [천수군天水郡]에 [평양平襄현]이 있다. [천승군千乘郡]에 [평안平安] 현이 있는데 이름이 같은 [평안平安] 현이 [광릉국廣陵國]에도 있다. 한반도에 평안平安남도와 평안平安북도가 있다. 고구려는 5씨(부)족으로 구성되었다고 역사책은 전한다. 더 많은 씨(부)족들의 연맹체, 즉 연방인데 그 중 강력한 씨(부)족만 기록한 것이다. 4씨(부)족도 되고 6씨(부)족도 되는데 굳이 5씨(부)족으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5씨(부)족은 각자의 근거지인 서울이 있었다. 5씨(부)족 중 4 곳에 [노奴]가 붙
출판사 시공사(대표 윤호권)의 경제경영, 인문사회 브랜드 알키가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를 출간했다.디즈니는 왜 우편으로 DVD를 발송하던 업체에 불과했던 넷플릭스에 스트리밍 시장 선점을 뺏긴 걸까? 디즈니를 비롯해 워너미디어와 같은 수많은 미디어 기업이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빌려주며 결과적으로 경쟁사를 키워준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나타낸다. 그러나 스트리밍 산업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된 연유는 단순히 미디어 기업들이 코앞의 수익에 눈이 멀어 미래를 내다 판 것이라고 정리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한 사정이 숨어 있다. 실제
2023년 여름은 지구촌 곳곳에서 산불과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류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해로 기억될 것이다. 문제는 많음 사람들이 2023년 여름이 가장 시원했다고 느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플라스틱의 문제에 대하여 살펴본다. 우리 삶에서 플라스틱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문명의 발전으로 인류가 편리하게 사용하게 된 이 플라스틱이 이제는 지구환경을 헤치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당장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한다면 인류의 삶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하게 될 것이고, 이를 재활용하는 것은 기술적, 산업
1. 코리아조선 (이성계가 세운 조선. 황하유역에 있었던 조선은 차이나조선이라 부른다. 왕건이 세운 고려도 이와 같다)가 편찬한 역사책들에는 앞부분은 조선이(고려가) 차이나조선(고려) 이어야만 가능한 기록이고 뒷부분은 코리아조선(고려)이어야만 가능한 기록이 많다. [고려사]는 1395년 이성계 태조 시절 편찬되었다가 1418년 이방원 태종, 세종 시절 고쳤다. 2. 먼저 고려사 열전 권 제26 제신(諸臣) 중 ‘최영’ 편을 보자. (국사편찬위원회 고려사 > 권별 보기 > 列傳 > 열전 권제26 > 제신(諸臣) > 최영) 1) [사주
학술단체 미디어공공성포럼이 "국민 불편만 초래하는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 철회하고 수신료공론화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라"고 주장했다.언론학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학술단체인 미디어공공성포럼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국무회의 의결 직후 순방 중인 대통령이 수신료 분리 징수를 강제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즉각 전자 결재를 함으로써 확정됐다고 말했다.미디어공공성포럼은 "분리 징수로 국민 불편이 해소되지 않는다"며 "정부는 국민 편익의 급박성을 빌미로 입법 예고기간도 예외적으로 단축했지만 입법 예고 기간에 올라 온 의견의
김의철 KBS 사장이 12일 대국민 호소를 내며 TV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 분리 징수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는 점을 근거로 지역방송과 재난방송, 장애인방송 등 공익적 프로그램의 축소 및 폐지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강조했다.김 사장은 "내외부에서 지적받고 있는 공정성과 경영 효율화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고쳐나가겠다"면서 "분리 징수는 현 상황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 되는 제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케이비에스(KBS)가 상업방송사들이 하기 어려운 공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언론 매체의 네이버·카카오 뉴스 포털 신규 언론 매체의 입점을 막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인신협은 23을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3년 제평위 일정을 무기한 중단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제평위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인신협은 뉴스 소비의 상당 부분이 포털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국내 언론 환경하에서 제평위 심사 중단은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언론 매체의 신규 진입을 막는다고 지적했다.특히 인터넷뉴스 매체는 뉴스 공급 상당 부분을 포털에 의
(다시보는 조선열전(5) 에서 계속.지난 번 글에서 조선열전에서의 ‘요동’(이하 황하서쪽요동이라 한다)은 지금의 낙양시를 기준으로 하여 동북쪽이 아니라 서쪽 혹은 서북쪽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황하서쪽요동은 시대가 바뀌면서 황하동쪽요동이 되고, 황하동쪽요동은 지금의 진황도시근처요동이 되고, 진황도시근처요동은 지금의 심양시근처요동이 되었다. 사기 조선열전 첫 부분이다. ④ (至浿水 爲界 屬燕.) 燕王 盧綰 反, 入 匈奴, 滿 亡命, 聚黨千餘人, 魋 結 蠻夷服 而 東走 出塞, 渡浿水, 居 秦故空地 上下鄣,연나라 왕 노관이 반하여
대안공간 루프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샤 폴레 개인전: 플루이드 그라운드 Sascha Pohle Solo Exhibition: Fluid Ground’를 개최하고 있다.사샤 폴레의 작업은 ‘집의 표면, 도시의 지면과 망사의 흔적과 같은 사물에 쓰여진 역사의 흔적들을 전달한다’고 전시를 기획한 양지윤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는 말한다. 폴레의 개인적 삶에서 출발한 전시는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내국인과 외국인, 미시적인 것과 거시적인 것 등의 경계'라는 유동적인 땅, 표면의 고고학을 다룬다.2017년부터 제작해 온
13일,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거행했다. 국무원 총리 리창(国务院总理李强)이 대회 대변인 왕초의 초청에 응해 기자회견에 참석함과 아울러 중외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기자회견이 시작될 때 리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오늘 여러 매체의 기자들과 이곳에서 만나 교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선 여러분들이 이번 중국의 '두 회의'를 보도하기 위해 기울인 로고에 감사를 드린다. 리창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우리는 당과 인민의 신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짊어진 책임이 중대하고 사명이 영광스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용혜인 의원이 3월 9일(목)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대장동, 도이치모터스 쌍특검 3월 중 패스트트랙으로 일괄 처리하자"고 주장했다.용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게 대장동, 도이치모터스 쌍특검을 3월 중 야3당(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공조를 통해 패스트트랙으로 일괄 처리하자고 밝혔다.그러면서 더물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쌍특검을 두고 협의를 진행중인 부분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전하며 쌍특검의 조속한 추진을 목표로 두 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첫째, 대장동 특검은 폭넓게, 김건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52(타지마할이 아니다.) 인도 여정에서 가장 주요한 장면은 무굴 제국의 동화 속 궁전 같이 그 화려하다는 타지마할을 관광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세기적인 사랑이란 수식어에 귀가 솔깃해서도 아니었다. 남국의 강렬한 태양 아래 반짝이는 하얀 대리석 돔 위로 화려한 공작새가 날고, 녹색의 앵무새가 날아다녀서도 아니다. 타고르는 타지마할을 ‘영원의 얼굴 위에 떨어진 눈물 한 방울’이라했다지만 그것은 시인의 허풍일 뿐, 제왕 사자 한이 사랑하는 왕비 뭄바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불쌍한 백성을 동원하여 세운 토목
1. 들어가는 말1) 연燕 에 대한 추적은 잠시 중단하자. 원래 이 글은 삼국지 위서 오환선비동이전부여조에 나오는 공손 탁(度도) 웅雄을 추적하는 것이다. 2) 삼국지 이외 다른 차이나 역사서에는 공손탁(度도)는 ‘웅雄’이 생략되고 한나라의 요동태수로 나온다. 3) 먼저 한나라의 역사를 빠르게 보자. 왕망이 만든 신新나라가 유방이 만든 한나라를 없애는데 그 때 유방이 만든 한나라는 문을 제대로 닫았다. 그리하여 이를 전한 혹은 서쪽에 있었다고 서한이라고 한다. * 전한(前漢: 기원전 202년~기원후 8년)은 고조(高祖) 유방(劉邦)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1일 12시(정오) 3.1혁명 104주년을 맞아 탑골공원 앞에서 윤석열 정부 검찰독재 포기를 주장하며 대한국민 주권선언을 외쳤다.김상근 목사는 대화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1조에는‘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돼 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주권은 검찰에 있고, 모든 권력은 검찰로부터 나온다’로 이미 바뀌었다"며 "이로써 대한민국은 검찰국가로 전략하고 있다, 민생이 파탄 나고 있다, 한반도의 전쟁의 먹구름을 불러드리고 있다,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49 (칸푸르 가는 길 풍경) 어둠을 깨치고 햇살이 떠오를 때 무수한 전설이 새벽안개 속 이슬로 초원의 고목 잎사귀 타고 흐를 때면 만물이 기지개를 편다. 끝없이 펼쳐진 밀밭에 신선한 바람이 불면 유채꽃 향기 코끝에 스치고 화창하고 찬란한 노랑의 하루가 열린다. 부지런한 여인은 마당을 쓸고, 모닥불 앞에선 어른 아이가 옹기종기 불을 조이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은 급하고, 소와 염소와 개들은 쓰레기 더미를 찾아 주린 배를 채운다. 학교에 가는 아이들은 낯선 나그네를 보고 손을 흔들고, 그중 넉살
2022년 12월 임자(壬子) 일간별 운세임자(壬子) 월은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12월 7일 대설(大雪)부터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小寒)까지를 이른다.천간 壬은 양간이며 오행으로는 물[水]에 해당되고 사물로는 호수, 또는 바다와 같은 큰물에 비유된다. 지지에 子 역시 오행으로 물이고 음수(陰水)이며 사물로는 차디찬 얼음 물에 비유되고 동물로는 쥐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壬子의 형상은 온통 물로 이뤄져 있어 망망대해(茫茫大海)와 같은 바다를 연상하면 된다.甲목 일간물이 강하므로 식상 불의 힘이 무력해지기 쉽다. 그로 인해 활동성
대통령실 중앙기자실 풀기자단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풀기자단 소속 문화방송(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를 조속히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기자단은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순방이 임박한 시점에 대통령실이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이 특정 언론사의 전용기 탑승을 배제하는 일방적 조치로 전체 출입기자단에 큰 혼란을 초래한 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입기자단이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취재 때문이다. 관련 비용 역시 각 언론사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 1. 2019년 7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를 앞두고 7월 5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현 강원도 지사)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진태 “ 워낙 여기저기 문제가 많아서 어느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딱 하루 일한 분량만 오늘 예고편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자 장모를 사기 · 사문서 위조 동 행사 ·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재수사하라, 이런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유독 특정인만 계속해서 법망을 빠져 나가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 과연 절차가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것인지 저는 되묻지 않을
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밝히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인가바람 불면 꺼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지만바람 불면 더 힘차게 활활 타오르는 성질도 있어그냥 양초로 있는 동안은그저 한 자루의 고체덩이에 불과하지만심지에 불을 붙이면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밝히는구나세상을 밝히는구나흐르는 촛물은 곧 분노의 눈물이고타오르는 불꽃은 곧 희망이구나주름지고 거친 손으로 움켜잡은 촛불과여리고 여린 고사리 손으로 고이 꼭 쥔 촛불이 만나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의 새세상을 여는구나정의를 불의로 둔갑시키고 정작 불의에는 눈감는나라를 뒤흔드는 무소불위의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