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금요일, CJ 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CJ 아지트에서, 재즈계가 주목하는 젊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정지수의 "Who am I" 앨범 발매 공연을 한다. 재즈와 클래식의 절묘한 조화, 이 두 장르의 완벽한 균형감각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그녀의 음악은, 보다 풍성한 9인조 챔버그룹으로 재즈와 클래식팬 모두를 사로잡는다. 정지수는 미국에서의 긴 유학생활을 마치고 올해 초 귀국한 작곡가겸 피아니스트로 이번 앨범 발매 공연과, 이제 한국에서 자신의 음악활동을 시작하는 젊은 음악가이다.재즈와 클래식의 절묘하고 아름다운 조화피아니스
제3회 세계국제음악엑스포(International Music Expo, 이하 IMX)가 상하이시 상하이시(上海市) 소재 바이항드비이위안(柏航德必易园)과 현대음악직업학교(上海市现代音乐职业学校)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하여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개최되었던 첫해와 2회와는 달리 상하이 현장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호주, 몽골, 이탈리아, 일본, 크로아티아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집결하여 각자의 음악 산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중국 현지의 많은 음악산업 관계자들
제3회 세계국제음악엑스포(International Music Expo, 이하 IMX)가 상하이시 소재 상하이시(上海市) 소재 바이항드비이위안(柏航德必易园)과 현대음악직업학교(上海市现代音乐职业学校)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었다. IMX2023은 먼저 각 음악적 요소가 들어가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현황과 미래, 그리고 데이터와 신기술이 음악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인지를 논의하고 토론하고 함께 미래비젼을 찾아가는 토론회와 각 분야 마스터들이 참여하여 해당 분야를 공부한믄 학생들이나 또는 산업분야에 근무하는 현업 종사자들에
제3회 세계국제음악엑스포(International Music Expo, 이하 IMX)가 상하이시 상하이시(上海市) 소재 바이항드비이위안(柏航德必易园)과 현대음악직업학교(上海市现代音乐职业学校)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었다. IMX는 중국 B2B 음악서비스 플랫폼인 See Music(看见音乐)가 지난 2년 전부터 운영해 온 세계음악 전문가들이 모여 거래와 포럼, 세미나 등으로 통하여 글로벌 음악 산업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협력과 합작을 이끌어 내는 음악엑스포이다.지난 1, 2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 활동을 통하여 행사가 진
대안공간 루프와 주한독일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코리아라운드 컬처’ 선정사업 ‘히든+로스트-트레이싱 사운드 Hidden+Lost-Tracing Sound’를 개최한다. 현대음악 작곡과 연주, 사운드 설치에 관한 한국-독일 예술가들의 교류 프로젝트다. 작곡가 페터 간의 사운드 설치 작업과 함께 한국 음악가와 사운드 아티스트가 한국-독일 작곡가들의 작업을 연주하는 5개의 콘서트를 포함한다.프로젝트는 작곡가 페터 간이 뉘른베르크 유대교 예배당 공터, 로어 라인강 지역의
조지 거슈윈 (1898~1937)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된 본 공연은 "Gershwin Songbook" 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여러 재즈 명반 중에서도 전설적인 비루투오소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이 남긴 1959년 동명의 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깔끔하고 세련된 사운드, 기분 좋은 스윙감이 스며든 담백한 즉흥 연주, 그리고 보다 섬세하고 균형감 있는 피아노-베이스-드럼의 인터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미국이 낳은 위대한 작곡가 조지 거슈윈! 현대음악사에서 대중성과 예술성 두 영역에서 모두 성공한 탁
클래식 유나이티드(똑똑한 형제들)은 성악가 정경이 클래식 음악 각 분야 12명의 명사들을 만나 그들의 철학과 삶에 대해 대담식으로 엮는 책이다.1980년대부터 음악동아, 객석, 음악춘추, 음악저널, 피아노음악 등의 음악전문잡지에서 수많은 음악가들의 인터뷰 기사를 접했으며 최근의 월간리뷰에서도 피아니스트 최경숙이 만난 사람들이라는 비슷한 콘셉트의 연재까지 있었기 때문에 동종업계 종사자인 필자 입장에선 별 새로울 게 없다. 더군다나 일반인들이야 들어도 좋은지 모르겠으나 왠지 지루하고 싫다고 하면 안 될듯한 서양 클래식 음악을 하시는 분
어제 7월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 시향의 콘서트는 여러모로 풍성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두 80년생 한국음악가의 무대였다. 한 명은 코리안심포니(현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주 작곡가로 있으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곡가로 성장한 김택수요 또 다른 한 명은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나온 후 지휘자로 전향,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상임지휘자로 발탁되어 유리천장을 깬 인물로 평가받는 지휘자 김은선이었다. 이날 김택수의 '스핀 플립'과 함께 연주된 20세기 중반에 활동한 폴란드의 루토스와프스키는 현대음악 작곡가로서 국내 일반 클래
최근 불거진 유희열의 표절 의혹에 가요계가 시끄럽다. 부활의 가수 김태원이 100분 토론에 패널로 참석해 '대중들에게 선택되고 사랑받지 않은 음악은 존재가치가 없다'라고 말한 것처럼 창작자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 보이고 그걸 인정받는 순수예술이 아닌 철저하게 비즈니스 측면에서 재화로서 대중 선택의 상업 분야는 돈이 되냐 안되냐가 표절이 맞다 아니다 보다 상위에 있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중가요에서의 표절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창작자, 프로듀서들이 이미 대중들에게 검증되고 익숙한 곡을 살짝 바꾸고 비틀어서 흉
작곡가 백자영의 첫 개인 단독작곡발표회가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열렸다. 이번에는 작곡가 백자영이 평상시에 특히 관심이 많은 '움직임과 음악'의 연결이라는 조합으로 마임니스트와 함께 개최하면서 발표회를 통해 여러 음악적/예술적 아이디어를 얻고 다음 작업의 방향성과 작곡가로서의 앞으로의 정체성을 설정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인간은 사회적 관계와 자신이 현재 속해 있는 조직에 좌우된다. 특히 한국인의 강한 집단주의적 성향은 옳고 그름의 판단, 개인의 의견과 취향이 상황에 따라 철저히 유연하게 바뀌고
그의 이름은 몰라도, 그의 얼굴은 본 적 없어도 그의 노래를 불러보지 않은 한국 바리톤들은 없다. 아마추어와 프로 성악가들 구분 없이 입에 척척 달라붙을 정도로 불러 20세기 후반 대표적인 한국 가곡으로 자리 잡은 '산아'의 작곡가 신동수를 위한 헌정음악회가 인사이트나인이 주최하고 손월드클래식과 17년 노하우의 공연기획명가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해서 2월 28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렸다.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 후 선화예술 고등학교 음악교사로 1984년부터 재직하고 2021년 정년퇴임, 제2의 창작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우승자이자 오케스트라상을 거머쥔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의 한국 데뷔 무대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2월 17일 연주회는 역시 코리안심포니가 시행하는 작곡가 육성을 위한 '아틀리에' 출신의 임영진의 위촉 초연작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김두민의 협연 그리고 2부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으로 구성되었다.임영진의 은 이도 저도 아닌 그저 소리의 나열이었다. 악기들의 조합에서 오는 단선율적인 모노포니식의 전개였다. 오늘 음악회의 타이틀인 '해방'과도 정부에서 연일 주장
젊은 두 예술가의 출발을 알리는데 제격이다. 거기에 시로 음악을 짓겠다는 시작(詩作)이니 이름부터 참 좋다. 2020년 작곡 & 피아노의 이서연과 정가의 조윤영이 결성한 앙상블 시작의 첫 단독 콘서트가 강남구 역삼동의 앙상블리안 하우스콘서홀에서 12월 6일 월요일 밤에 열렸다.서울 강남의 한복판, 뱅뱅사거리의 르메이에르 건물 2층에 이런 자그마한 공간이 있는지 몰랐다. 사실 요즘은 무심코 지나쳐서 그렇지 곳곳에 이런 작은 공연장, 갤러리, 북카페, 문화상점 등이 숨겨져 있다. 앙상블리안이라는 단체도 앙상블 시작 덕에 알게 되었는데
대한민국 1세대 대안공간으로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온 대안공간 루프( Loop Alt Space). 미래의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재능 있고 실험적인 작가 발굴 및 지원이라는 대안공간 특유의 소임은 물론, 일찍부터 국내외 미술계와 다양한 교류 및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한 실험적인 동시대의 글로벌한 미술 문화의 흐름을 알리는데 앞장서 온 대안공간 루프에서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정승 개인전: 데이터의 굴절-디지털 오케스트라’를 개최해서 홍대를 다녀왔다.작가 정승은 데이터 혹은 정보(Information
공연기획사 아투즈컴퍼니가 ‘음악 속 화합’을 주제로 오는 11월 24일(수) 강동아트센터 소극장(드림)에서 ‘다르미가틈’ 공연을 개최한다. ‘다르미가틈’ 공연은 양악과 국악, 시각과 청각, 고전과 현대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나와 타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것들의 조화’를 이루어내고자 하는 아투즈컴퍼니의 첫 단독기획 공연이다.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등과 같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있는 클래식 곡을 국악기로 편곡하여 연주하기도 하고 쑥대머리, 태평가를 클래식악기로 연주하는 등의 색다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피아노 전공의 이혜경 교수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전문 연주 단체인 피아노온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회에 걸쳐 자세한 소개와 그들의 활동을 전했으니 각설하고, 10월 23일 토요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의 작품들 위주로 리뷰를 남기겠다.① 오세린: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노래', 피아노 이혜경 & 양수아이해인, 강은교, 김현승, 이렇게 3명의 시인의 시를 읽고 영감을 받아 악장별로 작곡한 일종의 발라드다. 전체적인 작곡가의 심성을 알 수 있는 진솔한 악풍이다. 현학
지휘자 성시연이 11월 5일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이하 로열 콘세트르허바우) 데뷔 무대를 갖는다.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리카르도 샤이, 마리스 얀손스 등 세계적 거장들과 함께 해온 로열 콘세트르허바우는 명실공히 세계 최정상급 관현악단으로 평가받으며,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꿈의 무대로 자리잡아왔다.지휘자 성시연은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2007년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쿠르 1위 없는 2위 수상 이래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
창작품 발표와 음악의 연구 및 교육에 뜻을 두고 1992년에 창립 후 창작 관현악곡과 현악합주곡 등 대규모 편성의 작품들과 국악기로 구성된 창작현대음악 등 연주될 기회가 적은 편성의 창작 현대음악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온 운지회가 9월 30일 예술의 전당 IBK홀에서 열여섯 번째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운지회의 열여섯 번째 체임버오케스트라 시리즈는 작년 코로나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진 후 다시 관객과 만나게 되는 뜻깊은 자리이다. 금년에는 서울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백병동을 비롯하여 박영란, 조선희, 이근형, 강훈, 전현석의
세라믹팔레스홀이 기획하는 월요음악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오후 8시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과 동(同)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피아니스트 소윤경 초청 피아노 독주회가 열린다.피아니스트 소윤경은 대학 재학 중 학업 우수 장학금을 수혜하였고 전국 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만해 한용운 축전 전국 음악콩쿠르, 영산 전국 음악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하였다. 영산 그레이스홀 주최 목요초청음악회 독주회, 숙명여대 현대음악의 밤, 영산 전국 콩쿠르 금상
코로나 감염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공연장의 일정 비율로만 관객을 받으며 1칸 띄어앉기를 시행하는데다 봄을 맞아 억눌렸던 문화예술 향유의 욕구가 폭발하며 올 4월 많은 수의 공연이 매진을 기록했다. 반가운 현상이었지만 개인적으론 작곡가 류재준의 신작을 들을 수 없었던 올해 4월 9일 앙상블 오푸스의 제17회 정기연주회였기에 내일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개최되는 앙상블 오푸스의 연주회는 벼르고 벼르게 된다.앙상블 오푸스는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더를 맡고 국제적인 명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