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특수활동비' 예산 집행 자료가 오는 6월 23일 공개된다.'윤석열 특수활동비'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쓴 예산 집행자료다.대검찰청은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지난 4월 24일 뉴스타파·시민단체와 함께 이번 정보공개 행정소송을 진행한 하승수 변호사(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에게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2023년 6월 23일 오후 3시, 대검찰청 민원실'에서 검찰 예산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도 '같은 날 오후 4시, 서울중앙지검 2층 누리홀'에서 예산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대
● 헌재 변론 ‘국가보안법 사건’은 2022년 9월 15일(목)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2017헌바42, 2017헌가27 등 '국가보안법 사건'에 대한 변론이 열렸다.이날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변론의 ‘국가보안법 사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헌바 사건들〔2017헌바42·294·366·431·432·443, 2018헌바116·225, 2020헌바230(병합) 등 9건〕은 “청구인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반국가
법원이 검찰총장 공석을 이유로 '윤석열 특수활동비' 정보공개소송 항소심 재판을 연기해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불허했다. 검찰은 대검찰청의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이 비공개인 이유를 법정에서 직접 설명하겠다고 요청했으나 재판부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시절 사용한 특활비 등 예산 자료의 공개를 결정하는 행정소송 항소심 첫 재판이 예정대로 7월 21일에 열린다.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1회 변론에서 검찰 측 대리인은 "재판부에 자료를 보여주며 비공
형사재판과 관련하여 3심제도가 국민의 머리 속에 있다. 지방법원, 고등법원, 대법원으로 재판이 진행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법원의 심급이 올라가면서 재판하는 판사가 달라진다. 판사도 실수할 수 있음으로 각기 다른 판사가 재판하는 것이다. 피고인에게 죄를 주라고 요구하는 검찰은 어떠한가? 대부분의 수사와 기소는 지방검찰청 (이하 ‘지검’이라 한다)에서 한다. “거악(巨惡)을 척결하는” 큰 사건인경우 대검찰청(이하 ‘대검’이라 한다)에서 한다. 희한하게 고등검찰청(이하 ‘고검’이라 한다)에서 수사하고 기소하는 경우는 너무 드물다.
암울한 2020년 가을이 시작되었다. 정부는 8월27일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기존 방안 그대로 2021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기존방안이란 3월 19일 비상경제회의에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전 금융권에 공통으로 적용해 온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이라 한다)과 ‘가이드라인’에 기초하여 3월 2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21개 사원기관(19개 은행, 신·기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7월 23일 서울행정법원에 송파구청을 상대로 집합금지 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7월 27일 밝혔다.제작사는 콘서트 취소에 대해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 서울’ 공연 중 1주 차에 해당하는 7월 24일~7월 26일 공연이 송파구청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근거한 공연장에서의 시설물 설치 및 시설사용 중지 통지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외교부는 2015년 일본과 위안부 합의 과정에서 당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였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면담한 기록을 비공개한다고 밝혔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당시 정대협 대표였던 윤미향 의원과 외교부 당국자의 면담과 관련한 모든 기록과 자료를 공개하라는 정보 공개를 요청했으나, 외교부는 한변이 요청한 정보 공개 요청과 관련해 청구인에게 비공개 결정을 통지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외교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이와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9일 대학 익명 커뮤니티에 교수가 강의 시간에 "가끔 유흥주점에 가는데 화류계에 여학생들도 많다. 술을 줄 수 없어 콜라를 준다.",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과거에 얽매이면 안 왼다. 나는 일본 옷을 몽땅 샀다.", "교회를 왜 나가는지 모르겠다. 그게 다 까자인데 진짜로 믿는 게 한심하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학과는 이 수업을 폐강하고 교수도 사과문을 올리고 잘못을 인정했다.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무용단 공연에 제자들을 강제로 출연시키고 학생들의 장학금을 무용단 의상비로 사용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 진흥과 발전을 위해 특별히 지정된 말산업특구에서 마저 농어촌형 승마시설 개설이 쉽지 않아 특구 지정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5일 오전 10시경 전북도청 주차장에 말을 탄 채 침묵시위를 펼치는 한 남성이 등장했다. 항의 문구가 담긴 조끼를 입고 말을 탄 주인공은 전북 완주에 농어촌형 승마장을 내고 운영하겠다는 개인사업자 형 씨였다. 승마장 건립을 위해 완주군에 건축 허가신청을 냈지만 불허가 결정이 나고, 이어 진행된 행정심판에서도 패소하자 항의성 시위를 펼친 것이다.형 씨는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완주군이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건축해 말산업 관련 사업을 하겠다는 것을 왜 막는지 저의가 궁금하다”며, “완주군은 고의적인 거짓자료와 불확실한 기사를 근거로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형 씨는 올해 2월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완주군 내 삼례읍 삼례리 인근에 소규모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짓겠다며 완주군에 건축 허가 신청을 냈다. 그러나 완주군은 인근 도로에서 승마시설 건축 신청지로의 진·출입 시 교통사고 위험성이 있고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는 완주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따라 건축 불허 결정을 냈다. 이에 형 씨는 불복해 상급기관인 전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기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각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형 씨는 “같은 도로를 사용하는데 제조업체 시설은 교통사고 위험이 없고, 승마시설만 교통 혼잡과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는 것은 전혀 납득할 수 없다”며, “도시계획위원회의 자의적인 판단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불만을 제기했다.또한, 행정심판을 위해 완주군이 제출한 답변서에는 잘못된 자료가 첨부돼 불공정한 결과를 받아들였다면서 향후 국민 청원 및 행정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완주군이 제출한 답변서에는 ‘말산업특구 지역은 화산면과 경천면에 국한된다’는 잘못된 정보가 포함돼 있다”며, “이를 확인하고 시정요구를 했지만 완주군은 이를 묵살하고 행정심판을 강행해 불공정한 결과를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이어 형 씨는 “작년 7월 6일 발급된 말산업특구 지정서에는 전북 장수군·익산시·김제시·완주군·진안군 전 지역이 말산업특구로 명시돼 있다”고 덧붙였다.답변서에 포함된 교통사고 통계 자료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제기했다. 교통사고 통계 자료는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쉽게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과거의 신문기사를 증거 삼아 제출했다는 게 무슨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 교통사고 통계 자료를 신청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굳이 16년이 지난 신문기사를 증거 삼아 제출한 것은 의심스러운 점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전북도는 이번 사안은 말산업특구 실효성과는 거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말산업과 관련된 사업을 못하도록 하는 게 아니고, 건축 관련 행정 절차 상의 문제라는 것이다. 다만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이기 때문에 언급하는 게 적절치는 않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한편, 4일 국회에서 열린 ‘말산업 균형발전 및 선진화 토론회’에서는 말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말산업육성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법 정비 및 타법과의 조화를 이루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었다.5일 오전 10시경 전북도청 주차장에 말을 탄 채 한 남성이 침묵시위를 펼쳤다. 이는 전북 완주에 농어촌형 승마장을 내고 운영하겠다는 개인사업자 형 씨로 승마장 건립을 위한 건축 신청을 완주군에서 불허하고, 이어 진행된 행정심판에서 패소하자 항의성 시위를 펼친 것이다(사진과 기사 내용는 무관함). ⓒ미디어피아 자료사진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울산시는 13일 오후 1시 30분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시, 구·군 직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소송실무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행정에 대한 이해와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위법 부당한 행정의 예방과 제기된 소송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행정소송실무, 행정심판실무, 적극행정 가이드라인 등 3개 과목이다.현 울산시 행정심판위원이면서 다양한 강의와 소송실무 경험이 있는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명길 행정법 명예교수,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