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자유의방패(UFS)’가 16일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본 훈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 정부는 언론을 통해 이번 훈련에 북으로의 진격 등 반격훈련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합공격 헬기사격 훈련, 연합 해상 초계작전 훈련 등 11개의 공격적인 야외 기동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김정희 선생은 을지자유의방패(UFS) 본 훈련이 실시되는 22일을 앞둔 지난 8월 19일 저녁 6시(파리 시각),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북의 비핵화에 상응하는 정치,군사, 경제 등의 종합적 조치를 담았다는 ‘담대한 구상’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남북, 북미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었던 한미연합군사연습은 포함할 수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군사적 상응조치, 특히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었던 가장 기본적인 조치마저 일축하는 한, ‘담대한 구상’은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을 6.15남측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시민사회가 지적하였고, 우려한 대로 북은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의 취지와 어긋난 인사 내정 무슨 의도인가?정치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이하 전환행동)은 지난 25일 전환논평을 통해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 우롱하는가? 조명철 이사장 내정으로 격 떨어뜨리고 취지 훼손시켜"라는 뜻을 전했다.최근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인 문학평론가 염무웅(80·실명 염홍경) 씨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후, 윤석열 정권이 새로운 이사장에 부적합한 인사를 내정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전환행동은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 1989년 문익환 목사가 평양을 방문해 김일
통일인력거는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반북 대결하지 말고 남북합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5차 장정에 나섰다. 통일인력거는 5월 2일 오전 11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당초 예정이었던 통일부 앞에 못 미친 대통령직 인수위 앞까지 행진한 뒤 마무리 집회를 갖고 해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노수희 범민련 의장, 평화협정본부 이석삼 지도위원, 이자훈 여순항쟁 서울유족회장, 백순길 선생, 파리에서 날아온 김정희 선생, 통일인력거 공동대표인 유병화, 김선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22년 새해를 맞이해 해외동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이 후보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가 부러워할 ‘대한국민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우리나라가 UN이 인정하는 선진국, K방역, K팝·K컬처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드높였고, 세계 주요 국가 10대 경제 대국의 위상을 굳혔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격조 높은 외교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였고 우리의 염원인 한반도 종전선언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임진각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 평화기원제' 열려] 지난 7일(일) 오후 3시,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 평화기원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남북합의 이행과 한반도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의 평화달리기’가 10월 20일(수)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을 출발하여 부산→대구→대전→서울→임진각에 이르는 19일간, 615km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피날레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 앞선 오전 8시,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는, 4시간 동안, 파주시청에서 문산역까지 구간을 달리고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
남북합의 이행과 한반도 종전 선언을 촉구하는 ‘강명구의 평화달리기’가 11월 6일(토) 18일차를 맞아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남북철도 연결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열차 운행 그리고 서울역의 국제역 지정”을 염원하는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역 기자회견에서는 “바흐 IOC 위원장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낭독하고 “서울역을 국제역으로 지정하라”는 성명서 발표에 이어 [서울-평양-베이징] 열차 티켓을 대륙철도 상징조형물 ‘잇다’에 매다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기자회
“남북합의 이행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강명구의 평화달리기 서울역 기자회견-한라에서 백두까지 2021 지난 10월 20일 한라산 백록담을 출발하여 매일 평균 35km씩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와 시민들이 함께 백두산을 향하여 달리고 있다. 현실적으로 임진각에서 멈출 수밖에 없지만 “남북합의 이행과 한반도 종전선언”을 통해 하루빨리 남북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염원의 평화행진이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2021 – 강명구의 평화달리기” 17일차 행사 일환으로 2021년 11월 6일 오전 9시, 서울역 2층 맞이방 “대
이 2021년 9월 14일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열렸다. 시민단체들은 IOC에 대하여 “재심을 통해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대북제재 대신 국제평화에 앞장설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올림픽 주최국인 중국에 대해서도 “모든 나라가 차별 없이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우리 정부에 대하여도 “남북관계 재개와 한반도 평화 환경 조성을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판문점선언 3주년이 되는 4월27일 오전10시 부산역 광장에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부산역 출발 기자회견’을 갖고 임진각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했다.이날 부산역을 출발한 행진단은 도보로 90일동안 약550km를 걸어서 휴전협정 체결일인 7월27일에 남북철도가 끊긴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진단은 한반도와 남북철도 연결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끌고 밀며 하루에 약7km를 행진하게 된다.추진위원회는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남북철도 연결과 현대화는 판문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판문점선언 3주년이 되는 4월27일 오전10시 부산역 광장에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부산역 출발 기자회견’을 갖고 임진각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한다.4월27일 부산역을 출발한 행진단은 도보로 90일동안 약550km를 걸어서 휴전협정 체결일인 7월27일에 남북철도가 끊긴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진단은 한반도와 남북철도 연결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끌고 밀며 하루에 약7km를 행진하게 된다.추진위원회는 언론보도문에서 “남북철도 연결과 현대화는 판문점/평양
1월28일 400여개 한국·미국·국제 시민사회단체들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 를 발표하고 미국과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매우 도발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전쟁 연습”이며 “2000년대 이후에는 유사시 북한에 대한 선제 공격과 북한 지도부 제거도 포함하는 작전계획을 연습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규모와 성격으로 인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반도에 군사적, 정치적 긴장을 촉발해왔다”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응원하는 해외 교민들의 메세지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는 소리도 함께 들리고 있다.미국, 캐나다, 몽골, 뉴질랜드, 호주, 베트남,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해외동포 추미애 장관 응원 릴레이'라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이들은 조국 전 장관 가족의 희생으로 시작된 검찰개혁이 큰 발걸음을 떼었다고 밝히며, 이제 검찰과 수구언론, 야권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추 장관 죽이기가 한창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교민들은 페이스
산촌에 사는 즐거움은 시간 날 때마다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내가 사는 산촌은 임도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고 계속 만들고 있는 중이어서 시간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짧게는 1시간 코스에서부터 길게는 5시간 이상 코스까지 마음대로 걸으면 된다. 게다가 반려견 '구름'(진돗개)과 함께 할 수 있으니 행복이 더욱 커진다.코로나19 위기는 모두의 생활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 내가 경영 대표로 있는 회사는 말산업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얻는다. 그런데 2월23일 갑자기 멈춰선 경마는 잠시 무관중 경마가
▲MBC가 한글날 특집으로 제작한 ‘겨레말모이’ 2부가 오늘(14일) 밤 11시부터 방송된다. 동영상을 클릭하면 예고편을 볼 수 있다. ⒸMBC 지난 9월 11일 밤 8시. 한국에서는 추석연휴가 막 시작되고 있을 무렵.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에서 정길화 PD를 기다렸다. 그는 오늘(14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스탭들과 함께 5,000Km를 날아오는 중이었다. 그가 현지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고려인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우리말이었다.방송장비를 찾느라 늦는 걸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민족의 언어를 총망라하는 ‘겨레말큰사전’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MBC를 통해 방영된다.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민족의 언어를 총망라하는 ‘겨레말큰사전’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MBC를 통해 방영된다. 10월 7일과 14일 2부작으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 ‘겨레말모이’는 지난 14년간 금강산, 개성, 평양, 심양 등에서 이루어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회의’를 재구성하며, 표준어·문화어·탈북민의 겨레말과 중국 연변·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해외동포가 사용하는 우리말의 실상을 살펴본다(사진= MBC). 10월 7일과 14일 2부작으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 ‘겨레말모이’는 지난 14년간 금강산, 개성, 평양, 심양 등에서 이루어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회의’를 재구성하며, 표준어·문화어·탈북민의 겨레말과 중국 연변·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해외동포가 사용하는 우리말의 실상을 살펴본다.또한, 서로 다른 한국어가 안고 있는 위계(位階)와 차별을 직시하고, 통독 당시 동서독 언어의 통합과정에서 위계와 차별의 극복방안을 담았다.‘겨레말큰사전’은 1989년 문익환 목사의 방북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민족의 언어 유산을 집대성하고 남북의 언어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편찬하는 최초의 우리말 사전이다.7일 방영되는 제1부 ‘말의 눈물’ 편에서는 근현대사의 격동 속에서 남과 북, 중국, 중앙아시아 등으로 흩어진 한민족과 그로 인한 우리말의 이질화 현상을 살펴본다.남한에서 정착 중인 ‘탈북민’이 겪게 되는 대표적인 어려움은 언어이다. 북한 언어에 익숙한 탈북민들의 말투와 이질적인 남한의 언어체계는 하나의 장벽인 셈이다. 방송에서는 남북 청소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우리말 퀴즈놀이를 선보인다.한편, 한굴날을 맞아 기념식과 각종 축제들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573돌 한글날인 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한글,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경축식을 연다. 아울러,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5일부터 한글날인 9일까지 ‘2019 한글가족축제’를 개최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이 10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열전에 돌입했다.올해 전국체전은 1920년 서울 배재고보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초로 100회째를 맞는 의미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 마스코트는 '해띠'로 서울의 상징 '해치'와 친구의 순우리말 '아띠'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전국체전은 14회 대회까지 종목별로 대회가 진행되다가 15회째인 1934년 처음으로 종합 체육대회의 면모를 갖췄다. 이후 일제 강점기인 19회부터 25회까지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1945년 10월 서울에서 자유 해방경축 전국종합경기대회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당시 남북한이 모두 참가하는 축제로 전국체전이 열렸으나 1950년 전쟁으로 다시 중단됐고 1951년부터 지금까지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대회로 펼쳐지고 있다.서울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1986년 6월 이후 올해가 33년 만이며 33년 전 서울 전국체전의 대회 구호는 '86-88 주인답게'였을 정도로 당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둔 잔치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열렸다.개최 도시인 서울시의 박원순 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의 정신을 이어 이번 서울 전국체전이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체육대회 100년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다짐으로 다시 하나가 돼 뛰어야 한다"며 "앞으로 만들어갈 대한민국 체육 100년엔 개인의 도전·용기·의지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공정·인권·평화를 담아야 한다"고 전했다.원일 총감독의 연출 아래 '몸의 신화, 백 년의 탄생'이라는 주제를 담아 진행된 주제공연에서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의 영웅 고(故) 손기정 선생을 기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들에 맞춰 한국 스포츠사에 이름을 남긴 스포츠 영웅들을 되짚어보는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대표 임윤미, 정영화와 심판대표 장동영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는 총 10명의 전·현직 스포츠 선수로 구성됐으며 9월 2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역대 체전 사상 최장 거리(2,019㎞)를 달려 이날 성화대를 비췄다.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을 비롯해 양예빈, 홍상표, 함기용(육상) 백옥자(투포환) 노민규(수영), 이덕희(테니스), 김태순(볼링), 이신(보디빌딩), 정봉규(축구)가 최종 주자로 성화의 불꽃을 전했다.올해 서울 전국체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 주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2020년 도쿄 올림픽을 1년도 채 남기지 않고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수영 박태환과 김서영, 펜싱 박상영, 남현희, 오상욱, 사격 진종오와 유도 곽동한, 태권도 이대훈과 김소희, 양궁 김우진 등이 도쿄의 영광을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이번 대회에는 체전 역대 최대 규모인 7,777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비인기 종목 관람, 응원 및 홍보 활동, 손님맞이 범시민 캠페인 등을 맡은 시민 서포터스 등 1만여 명의 시민이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대회 기간 전국문화원 엑스포, 한국 민속예술축제, 서울뮤직 페스티벌 등 25개의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하며 전국체전이 끝나고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진다.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전’이 열려 10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진행된다(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