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화) 오후 3시, 원로 지식인들이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한반도 평화의 실종과 전쟁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려했다. 첫 번째 발언에 나선 김상근 목사(KBS 전 이사장)는 “전쟁을 반대한다. 전쟁은 그 자체로 악”이라며 “전쟁을 방지하고 지속적 세계 평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수많은 희생을 낸 2차 세계대전에서 얻은 아픈 교훈이다. 전쟁의 악마성, 그 유혹을 어떻게든 극복하자 전쟁의 참혹함을 인류 역사에서 다시 재현하지 말자”고 서두를 꺼냈다.
임은정 검사가 NCCK 인권상 특별상 수상소감을 밝혔다.임 검사는 지난 1일 제36회 NCCK 인권상 특별상을 수상한 후 자신의 SNS에 수상소감을 밝혔다.임 검사는 “어제 지난 10년간 마음 고생한 것에 비해 과분한 격려와 위로를 받았다.”며 “2012년 9월, 박형규 목사님 무죄구형을 하며 ‘아, 시대의 거목인 박 목사님의 가지에 매달린 매미처럼 박 목사님 이름 뒤에 붙어다니는 횡재를 하겠구나!’ 싶어 기뻐하다가 하나님이 숙제를 주신거란 걸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요.”라고 밝혔다.이어 “숙제를 썩 잘해내지 못하고 있는
종교계가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했다.지난 19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화되며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강경대응을 천명하는 현실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히며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문제의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산업은행과 정부가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촉구하며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2015년 조선 산업 불황 이후 7만 6천 여 명의 노동자
남북·북미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가운데, 한반도의 군사적 갈등과 긴장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 5월 21일(토)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억제, 글로벌 공급망, 인도·태평양 전략 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결정할 여러 논의들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에 일
오늘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평화철도, 한미SOFA개정국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3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어 타결된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의 국회 비준 동의를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한미 양국은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을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유효한 다년 협정으로 합의했다. 그 이유는 통상 5년 또는 1년 단위지만 이번에 6년인 이
1월28일 400여개 한국·미국·국제 시민사회단체들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 를 발표하고 미국과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매우 도발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전쟁 연습”이며 “2000년대 이후에는 유사시 북한에 대한 선제 공격과 북한 지도부 제거도 포함하는 작전계획을 연습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규모와 성격으로 인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반도에 군사적, 정치적 긴장을 촉발해왔다”고
7월27일 오전 10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정전협정 체결일시에 맞춰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국전쟁을 끝내는 Korea Peace Appeal 전 세계 1억 명 서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아 끝나지 않은 전쟁을 끝내고 휴전에서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행동에 전 세계가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에는 전국의 330개 종교·시민사회 단체, 18개 국제 파트너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합시다 ▷핵무기
지난해 8월 제2회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에게 꽃잎을 뿌리며 축복을 한 목사가 있었다. 그는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차별받고 상처받은 성소수자에게 “당신도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이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을 죽이고 저주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축복하고 살리는 데 있다” 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는 교회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종교재판’을 받게 되었다.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수원 영광제일교회 이동환 목사는 퀘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감리교 경기연회 심사위원회에 고발이 되었다. 감리교 교리와 장전 제3조8항에는 “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7월 2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한교총 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기자회견에서 “잘 대처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매일 수십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특히 몇몇 교회에서 확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적 관심이 교회에 집중되고 있음은 안타깝다”고 했다.또한 “무증상 감염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확산되는 것을 막는 책임도 우리 교회에 있다. 안전한 방역을 통해 확진자가 예배에 참여했어도 확산되지 않았던 여러 교회처럼 모든 교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준비위원회는 6월 24일 11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제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준비위원회는 한국의 160여 개 시민사회단체, 종교계와 뜻을 같이하는 개인 제안자 수백 명과 함께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하루 앞두고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제안 기자회견 휴전에서 평화로, 이제 우리가 전쟁을 끝내자’를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한반도와 세계’를 호소하는 전 세계 서명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임순혜)는 가짜뉴스 검증센터를 설립해 집단지성을 통한 가짜뉴스 검증 플랫폼을 운영하기로 했다.NCCK는 지난해부터 TF팀을 구성해 가짜뉴스 대응 활동을 해왔고 11월 1일 기독교회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종교계와 언론 시민사회에 가짜뉴스 검증센터 설립을 제안했다.이번 간담회는 가짜뉴스 검증 플랫폼에 대한 기획을 설명하는 동시에 시민사회가 가짜뉴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가짜뉴스 검증 플랫폼은 ‘개미체커’로 사이트는 가짜뉴스에 대한 누리꾼들의 검증작업과 전문가 집단의 검증작업이 교차로 이뤄지며 이용자의 참여 활동에 따른 레벨업 시스템을 갖춰 참여를 유도한다.누리꾼이 가짜뉴스를 신고하고 일정 수의 동의를 얻어 의제로 채택되면 누리꾼과 전문가 집단이 검증해 진실을 가리는 콘셉트다. 청와대 국민청원처럼 일정 수의 동의를 얻으면 게시판에 올라가고 20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 답변이 의무화되는 것처럼 가짜뉴스 선정 및 검증에 필터링 장치를 두는 것이다. 주제는 누리꾼들의 호응도와 전문가의 평가를 반영해 선정한다.임순혜 위원장은 “해외와 국내 사례를 공부하면서 차별화된 팩트체크 검증 기구를 만들자고 했고 시민들이 직접 팩트를 체크하는 사이트를 구성하려고 한다”며, “언론노조와 방송기자연합회,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여러 단체에 제안해 동의하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는 가짜뉴스 검증 플랫폼 ‘개미체커’를 운영하기로 했다(사진 제공=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