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던 선수들은 선수촌 식당 등에서 태권도 복을 입고 악수를 청하는 키가 큰(1m91cm)미남청년을 보고 깜짝 놀랐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태권도 +80kg급 결승전에서 올림픽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그리스의 알렉산드르 니콜라이다스 에게) KO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딴 한국의 문대성 씨가 IOC 선수위원 후보로 나서 유세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IOC 선수위원은 전 올림픽까지 출전한 선수에게 출마자격이 주어진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한 선수까지 출마 할 수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지난 봄 결혼 소식을 전해 세간을 놀라게 만들었던 '빙속 여제' 이상화(30)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가수 겸 방송인 강남(32)이 12일 정식부부가 됐다.강남-이상화는 10월 1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에서 가족 및 친지, 동료와 친구들이 보는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리고 백년해로를 약속했다.이날 강남, 이상화 결혼식의 주례는 태진아, 사회는 이경규, 축가는 김필이 맡아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또 부케는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받았다.이날 결혼식에는 문가비, 조현재 박민정 부부, 황광희, 샘 오취리, 지상렬, 김창렬, 윤정수, 위너 이승훈, 양정원, 진아름, 조정민, 장문복, 권혁수, 돈 스파이크, 박기량, 김환 아나운서 등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특히 피겨여왕 김연아가 하객으로 참석해 신랑신부보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이날 김연아는 검정색 치마 정장 차림의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수수한 모습으로 식장을 찾았다.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SBS TV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 편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어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3월부터 공개적으로 교제했다.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한살인 이상화는 대한민국의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중 현재까지 국제 무대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5년 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세계 스프린트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500m에서 38초 71로 대한민국 신기록을, 그리고 스프린트 종합에서 153.2점으로 주니어 세계 기록을 세웠다.이어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여 5위에 올랐다. 2007년 500m에서 37초 81로 한국 신기록을 다시 경신했으며, 이는 당시 주니어 세계 기록이기도 했다.지난 5월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공식 은퇴식을 열고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두사람은 지난 3월16일 정식으로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커플이 됐다.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한 이후 계속 만남을 이어 왔으며 이상화와 강남은 도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속속 목격됐고 최근 일본 여행도 함께 다녀왔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이상화와 강남은 지난 2018년 9월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티 인도양'편에 함께 출연했다. 또 TV조선 '한집 살림'에도 함께 출연해 서로의 궁합을 보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세살인 강남은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했다. 데뷔전 힙합 그룹 M.I.B 일본인 멤버였다.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국적은 일본이다.2017년 그룹 해체 후 솔로로 활동했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활동과 더불어 태진아와 손잡고 트로트 가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한국 스키의 '간판' 최재우(24·한국체대)가 올림픽 첫 메달 도전에 실패한 가운데 김연아와 손연재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김연아와 손연재는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에 명암이 엇갈린 일이 있어 13일 최순실에 대한 1심 선고와 맞물려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국정농단 사태의 '정점' 최순실(62)씨에 대한 1심 선고가 13일 이뤄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최씨의 선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4)가 소트니코바 금메달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늘품체조'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손연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정상에 우뚝섰다. 리우올림픽에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달을 노렸던 손연재는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선수로서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지난 2016년 '최순실 게이트'논란 과정에서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시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