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작가는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오는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1회 뱅크아트페어에 참가한다.이번 페어에는 국내외 54개 화랑과 소속 380여명의 작가 3.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다양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BAF에서는 100만원 내외의 장기적 안목으로 미술 투자를 할 수 있는 신인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이 있다. MZ세대 작가들의 신선하고 에너지 가득한 작품이 집안에 걸려있는 행복한 상상을 뱅크아트페어에서 즐길 수 있다.2024 뱅크아트페어에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온 블루칩 작가
1. 왜 서구에서는 한반도를 ‘조선’이나 ‘한’이 아니라 ‘코리아’로 부를까? ‘대한민국’, ‘북조선인민공화국’을 서구는 줄여서 South Korea, North Korea 라고 부른다. 한국의 ‘한’이나 북조선의 ‘조선’은 들어가지 않는다. 이성계 조선이 들어서고 나서 대한제국으로 나라이름을 바꾸기 전까지 ‘조선’이었다. 그런데 왜 서구는 ‘조선’이라 부르지 않고 ‘고려=코리아’라고 부를까? 10세기 왕건의 고려시대부터 서구와 교역을 했고 지금의 한반도 개성 벽란도에는 국제 무역이 활발하여 ‘고려= 코리아’라는 이름이 서구에 전해
지난 12월 16일 뉴욕경제문화포럼(대표 임대순) 주최 ‘2022 송년 그린뉴딜문화인의 밤’이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치폴로 로쏘(Cipolla Rosso, 대표 이연근)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지난 한 해 동안 뉴욕경제문화포럼이 추진하는 글로벌 컬츄럴 시티즌십(Global Cultural Citizenship) 함양을 위해 필요한 그린뉴딜문화운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온 예장합동 인천총회신대원 학장 민충만 목사에 대한 감사패 및 뉴욕경제문화포럼 후원회장 위촉패 전달식을 진행했다.감사패 전달 및 후원회장 위촉식은 이인수 전 SB
'불법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하여 불법 이득을 취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이들은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경마 경주의 경주투표권과 유사한 사설 마권 817만4633장을 발매·유통했다. 본사, 총판, 센터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자들이 회원을 모집해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경마 경주의 배당률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실제 경주 결과를 예측해 돈을 걸게 하는 불법 인터넷 경마 사이트를 운영했다.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강순영 판사는 '프로그램 사설 경마'를 운영한 센터장 김모씨에게 한국마사회법 위
입장하면서 지인 피아니스트를 만나 월광 끝나고 인터미션을 한다고 하니 2부가 길어서라는 답이 돌아왔다. 쇼팽 4개의 발라드 다 합해봤자 30분 안밖이요 웬만한 교향곡이나 그랜드 소나타에 비하면 길다고 할 순 없는데 그녀의 길다는 대답이 무슨 의미일까 곱씹어 보았다. 듣는 관객에게 길다는 것인지 아님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한 무대에서 연달아 4개의 발라드를 연주하는 게 힘들고 길다는 건지 아리송했지만 분명한 건 시대의 조류인지 모르겠으나 음악회의 프로그램이 갈수록 짧아지고 기획음악회가 많아진다는 사실이다. 십수 년간 똑같은 곡을 치고
시각 장애 1급의 피아니스트, 신체적 조건은 물론 악보 점역 등 연주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데도 시각 장애인 가운데 최초로 2010년 당당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합격한 피아니스트 김상헌의 독주회가 11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서울대 음대 학사와 같은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한 김상헌은 △예진음악콩쿠르 1위 △음악저널콩쿠르 입상 △영상음악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 △한국피아노두오콩쿠르 3위(1·2위 없음) △세라믹팔레스홀 콩쿠르 2위(1위 없음) △아태평양 장애인 피아노 페스티벌 금상
가곡 ‘별’ ‘고향의 노래’ ‘내 맘의 강물’등 100여 곡의 가곡과 500여 곡의 동요를 남긴 작곡가 이수인 선생이 22일 오전 9시 30분 향년 82세로 숙환으로 별세했다.1939년 경남 의령에서 5남 4녀 중 4남으로 태어나 마산동중학교,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상경, '가고파'로 유명한 김동진 선생에게 중앙대학교의 전신인 서라벌예술대학(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에 입학해 가르침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엔 마산 성지여중고 음악선생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이듬해 마산 제일여고로 자리를 옮겼고 1968년 KBS어린이합창단의
콘서트홀에 들어가니 분홍색 프로그램북을 손에 쥔 여성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꽤 많은 관객들이 군집해 있었다. 죽음과 인생회환, 화자정리라는 무거운 주제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말러 교향곡과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일련의 관객층이어서 의아했다. 한편으론 코로나 시대에 이렇게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원하는 3-40대 여자분들이 많은 걸 보고 반갑고 설레었다. 그런데 '천상의 노래'란 제목과 분홍색 디자인의 프로그램북과는 아무래도 따로 노는 거 같아 다시 보니 옆 IBK홀에서의 JTBC 팬텀싱어 3 우승팀 라포엠의 멤버인 카
지난 5월 3일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 이은 열흘 만에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김성재의 귀국 독주회는 바로크에 낭만까지 다양한 건반 음악의 총체를 체험할 수 있는 정통 피아노 콘서트였다. 옥 구슬 굴러간다는 피아노 음악의 상투적인 표현이 딱 들어맞은 정도의 유연한 시작이 돋보인 스카틀라티는 조그마한 미동도 허용치 않을 정도로 몰입감이 넘쳤다.김성재 독주회에서 가장 해석상의 의견을 분분하게 하는 건 베토벤 8번 소나타다. 지난 4월, 비슷한 연배(?)의 다른 남성 피아니스트인 전세윤에서도 느
광주에서 태어나 만 13세에 독일로 건너가 독일에서 학사,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까지 마치고 귀국한 피아니스트. 오늘 5월 3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과 5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총 2회에 걸친 귀국 독주회로 본격적인 국내 신고식을 하는 피아니스트 김성재는 만 16세에 독일로 건너간 필자와 대동소이한 이력을 지녀 더욱더 눈길이 간다.만 13세였으면 중학교 1학년이었을 터. 뛰어난 기교와 음악성의 월드 클래스 수준의 젊은 한국 남성 피아니스트 천지여서 '조기영재교육'이 특별한 것도 없는 세상이지만 무슨 연유가
양쪽 손 모두 손가락이 4개씩인 영국의 프란체스카 존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본선에서 처음으로 이겨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존스는 지난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WTA 투어 필립 아일랜드 트로피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중국의 정싸이싸이를 2-1(6-2 3-6 6-2)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정싸이싸이는 세계랭킹이 44위이고, 프란체스카 존스는 245위에 그치고 있다.존스는 태어날 때부터 양쪽 손가락이 4개씩이고, 발가락은 오른쪽이 3개, 왼쪽 4개 뿐인 선수다. 손가락 두 개로 올림픽에 출전한 이상균한국에도 손
설 연휴가 지나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풍성한 선물 꾸러미를 들고 우리에게 찾아온다. 지난 1월의 2021년 신년음악회를 만석으로 채우면서 코리안심포니는 증명했다. 기저에 꿈틀대는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와 해방을...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클래식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로 현재의 열망에 조응하고 공명한다. 특히나 박진감 넘치면서도 장대하고 시원시원한 그의 교향곡과 협주곡들은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아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으로 손꼽는다. 이번에는 하나도 아니라 세개다.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에서의 화려한 춤곡 '폴로네즈'
우리는 그들을 달로 보냈다. 젊은 노동자는 바의 한쪽에 앉아 술잔을 기울인다. 그리고 그는 옆에 앉아있던 늙은 노동자를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인간을 달로 보냈다는 것은 사실 거짓말일지도 몰라요.”젊은 노동자의 말을 듣던 늙은 노동자는 피식 웃음을 흘렸다.“옛날부터 많이 듣던 헛소리로군. 지금은 그런 음모론이 사라졌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말로 오랜만이야.”“제가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세요?”“그럼 자네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저는 거의 맞다고 생각하고 있어요.”그의 말을 듣고 있던 늙은 노동자는 목을 축인 후에 한
2020년 1월부터 KBS의 론스타 탐사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6월 론스타의 경영진이자 법무담당 부사장 마이크톰슨 인터뷰를 보도했다. 마이크 톰슨은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으로 한국에서 기소중지된 범죄자이다. 인터뷰에서 톰슨은 본인의 기소중지건을 포함하여 5조7천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액을 줄여줄 수 있는 협상을 한국정부에 제안했다. 삼성그룹 이재용은 삼성물산 합병관련 주가조작 등으로 기소되어 최종 대법원판결을 앞두고 구명노력을 하고 있으며 언론은 이재용에 우호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마이크 톰슨이 한국에 온다면 검찰은 기소할 것인가? 기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어른들의 뽀로로’로 불리는 ‘펭수’가 상표권 출원·등록에 인해 논란을 빚고 있다. ‘펭수’를 만들어 낸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아닌 제3자가 먼저 ‘펭수’ 명칭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해 졸지에 상표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하지만, 결론적으로 제3자의 상표권 출원은 어려울 전망이다. 특허청은 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제3자가 부정한 목적의 출원한 것으로 판명되며, 이럴 경우 관련 상표는 등록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제3자 상표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최희승 사진출처=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최희승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화제이다.최근 최희승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김형석님께서 사주신 생일선물’라는 글과 사진으로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을 본 최희승의 팬들은 “ㅠㅠㅜㅜ존멋 폴로모델@고고여!”, “아니 도대체 뭐야 싸인좀 해주세요”, “오빠 이스타일 괜찮다”, “이런스타일 짱이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 남동헌이 태국 파타야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FEI Asia Championships 2019’에서 마장마술 2개 종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개최국인 태국은 7개 금메달 중 총 3개를 획득해 홈팀의 자존심을 지켰다.태국승마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 13개국에서 참가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FEI 챔피언십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국에서는 마장마술 남동헌, 장애물 박재홍, 이재경, 이규진, 김보선 등이 5인이 출전해 마장마술 종목에서 활약했으며, 장애물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방탄소년단 지민이 한국 가수 최초로 유일하게 개인 솔로 3곡 모두 스포티파이(Spotify) 스트리밍수가 6천만을 넘은 보유자로 기록됐다.이는 지난 24일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 풀버전이 6천만을 돌파하면서 이뤄진 새로운 기록이며 한국의 가수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3곡 동시 5천만 스트리밍 최초의 기록을 6천만 스트리밍 3곡으로 자체 경신하며 이뤄내고 있는 큰 업적이다.지민의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최근 R&B의 레젼드인 '보이즈 투 맨'의 멤버 '숀 스톡맨'이 한국어 가사 그대로 커버해 전 세계에 언론에 보도되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인트로 버전과 풀버전 모두 글로벌 음원 사이트 상위에 랭크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지민의 또 다른 솔로곡 '라이(LIE)'는 이미 지난 8월에 8천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방탄소년단 전체 솔로곡 중 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수를 기록하고 있다.스포티파이(Spotify)는 전 세계 1억 9700만 명 사용자와 7천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며 현존 스트리밍 서비스 중 가장 많은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해외 음악 시장에서는 음악 감상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빌보드, UK 차트 모두가 스포티파이 차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영미권 K-팝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은 새롭게 갱신된 지민의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의 기록을 5년 만에 깨고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운 '라이(LIE)"'신기록도 여전히 지민이 갖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방탄소년단(BTS)이 틱톡 100만 폴로어(follower)를 가장 단시간에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23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지는 방탄소년단이 기네스북이 발표한 세계 신기록을 또 경신했다고 밝혔다.빌보드지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25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에 합류한 이후 불과 3시간31분 만에 100만 폴로어를 돌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알렸다.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24시간 만에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Love Yourself: Tear'와 'Map of the Soul: Persona'로 2018년 미국 앨범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케이팝 그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여기에 틱톡 100만 폴로어 최단시간 돌파 기록까지 추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방탄소년단은 26일에 이어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개최하고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 더 파이널'이 서울 잠실 올림 주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지민의 인기를 실감나게 만들었다.26일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파이널 콘서트는 멤버들의 등장과 함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특히 멤버 지민의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미성의 음색은 잠실 주경기장을 열광적 환호로 이끌어 내며 최고의 무대력에 탄성이 이어졌다.첫 무대 '디오니소스'부터 지민의 그레이 헤어가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아버렸다. 지민은 오프닝 인사말에서 "안녕하세요 신인가수 지민입니다. 오늘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잘 부탁할게요"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미들의 마음을 녹였다.이어지는 퍼포먼스마다 압도하는 지민의 환상적인 춤 선과 더불어 화이트 세렌디피티는 극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특히 VCR에 지민의 현대무용 장면은 왜 지민이가 춤의 제왕인지를 확연히 드러내며 카메라에 지민이 클로즈업될 때마다 현장에는 엄청난 함성이 쏟아졌다.지민은 콘서트가 시작되면서부터 미국과 영국 등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고 앤딩 맨트를 하는 순간까지 월드와이드와 한국을 포함 벌써 38개국 트랜딩을 기록하기 시작했다.콘서트를 관람한 팬들은 " 오늘 진짜 지민이 에너지 폭발한다 머리 꺾을 때 걱정은 되는데 진짜 간지 나게 꺾는다고" "인간계에서 신이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ㅠ"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방탄소년단(BTS)이 틱톡 100만 폴로어(follower)를 가장 단시간에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23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지는 방탄소년단이 기네스북이 발표한 세계 신기록을 또 경신했다고 밝혔다.빌보드지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25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에 합류한 이후 불과 3시간31분 만에 100만 폴로어를 돌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알렸다.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24시간 만에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Love Yourself: Tear'와 'Map of the Soul: Persona'로 2018년 미국 앨범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케이팝 그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여기에 틱톡 100만 폴로어 최단시간 돌파 기록까지 추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기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미정의 독주회가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Interpretation of Romanticism이라는 제목으로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10월 25일 금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유미정 독주회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하여 피바디 음대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예일 음대에서 Artist Diploma를 취득한 유미정은 무엇보다 쇼팽의 작품들에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주해오고 있으며 Trio Altus를 창단하여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비롯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하는 등 실내악의 영역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이날의 음악회는 Interpretation of Romanticism라는 제목으로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색채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소품들로 꾸며졌다. 특히 농민적인 마주르카와 귀족적인 폴로네이즈는 쇼팽의 음악적 기반을 이루고 있는 민족성이다. 16세기 마조비아 지방에서 생겨난 향토 민요로 빠른 템포의 3박자 춤곡이 마주르카인데 쇼팽은 매우 독특하고 약동적인 리듬과 애수가 감도는 선율로 50곡 이상의 마주르카를 작곡, 세계적인 일품으로 승화시켰다. 폴로네이즈는 16세기 후반에 프랑스의 헨리 3세가 폴란드 왕위에 즉위한 후 폴란드의 토호들이 새로 즉위한 왕 앞에서 행진하면서 추던 의식용 음악이니 쇼팽의 생애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은 두 나라, 조국 폴란드와 그의 진가를 알고 유럽 주류 음악계에 편입된 프랑스의 혼합이다. 여기에 가을 밤을 음미할 수 있는 녹턴(야상곡)까지 가미되어있다. 쇼팽의 여러 업적 중 하나가 폴란드라는 유럽 음악 변방의 민속음악을 보편성을 띤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승격시킨 작업이다. 2부의 라흐마니노프 <10개의 전주곡>은 바흐에서 시작한 기악 음악의 <전주곡>이라는 양식의 시작을 쇼팽에 의해 만개한 전통을 계승하는 드뷔시의 것과 더불어 20세기 최고의 전주곡으로 칭송된다. 전주곡(Prelude, 前奏曲)이란 단어 그대로 긴 악곡의 도입부로 시작하는 짧은 악곡으로 작곡가의 개성과 다양한 악풍, 스타일을 실험하고 표출할 수 있어 각광받는 양식이다. 원래 종교 의식이나 오페라 등의 세속적인 행사 앞에 연주되는 모든 악곡에 전용되는 용어인데 17세기 건반악기의 전신인 오르간 연주자들이 엄격한 구조 앞에 대비되는 자유로운 악풍의 짧은 악곡을 가져다가 붙여서 연주한 데서 기인하며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평균율 피아노 곡집>에서 독립된 장르로서 바흐의 여러 음악적 특색을 망라한 성격의 작품들이 남겨지면서 쇼팽에 의해 계승되어 하나하나 영롱한 별같이 빛나는 24개의 전주곡집이 완성된다. 라흐마니노프의 <10개의 전주곡> 중 가장 친숙한 곡은 아마 5번일 것이다. '쿵다리 잡고 삐약삐약'이란 애칭으로도 사랑받는 이 곡은 듣는 순간 아~하는 감탄사와 함께 우리 국민들의 기발한 작명과 아이디어에 경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5번과 6번은 라흐마니노프의 첫째 딸 이리나의 출산을 기다리며 쓴 곡으로 6번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때 문지 않은 순수함과 더없이 행복한 만족의 소우주" (a microcosmos of wide-eyed innocence and blissful contentment)왜 10개일까? 평균율 음계의 24개의 다른 조성으로 되어 있는 바흐와 쇼팽을 따른다면 24개가 되어야 하는데......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집은 이거 말고 또 있다. 1892년 작곡된 <환상곡 소품>이란 제목의 2번에 속해 있는 전주곡 C# 단조는 라흐마니노프 최초의 히트곡으로 굉장한 인기를 끌어 연주회 때마다 이곡을 청중들이 연주해 주길 원해 결국 스스로 싫증이 날 정도였다. 7년 후 1910년 13개의 전주곡이 추가되 작곡되는데 이것들을 합하면 드디어 24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