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회의전문가라고 하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회의를 하면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기에 오늘 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의 회원들이 모여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비정형 유형의 회의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이 될 때 참조하면 좋을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해 본다.오랫동안 숙원이었던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하고 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의 회원들이 격주로 수요일 저녁에 회의를 하고 있다. 여느 비영리단체의 회의처럼 익숙한 장소에서 만나 김밥을 먹으면서 주제와 관련 없는 내용을 한참 얘기하다
물왕멀 CCBL(Community Challenge Based Learning)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워크숍 주제 중 3번째인 '소통과 공감의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워크숍에 테이블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다. 내가 총괄 퍼실리테이터일 때와 달리 직접적으로 염려를 하지는 않았지만 워크숍 일정이 다가오면서 혹시 문제가 없을까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총괄 퍼실리테이터 역할과 테이블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교대해 가며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는데, 함께 참여 중인 퍼실리테이터들은 모두 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 회원들이고, 모두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퍼실리테
57회 모임이었다. 퍼실리테이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격주로 모여 독서토론을 한다. 구성원의 다양한 생각을 수평적인 관계로 분출하고 경청하는 독서모임이다. 처음에는 퍼실리테이션을 더 알고자 전문서적 위주로 독서를 하다가 지금은 독서편식을 막고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새로운 주제의 독서에 도전하고 있다. 매분기 새로운 주제로 도서추천을 받아 미리 도서목록을 정한 후 매분기 2명의 정·부 운영자를 선출하여 진행한다. 이번 3분기 주제는 소설이다.처음에는 독서목록을 정하기 위해 도서선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운영하다가 지금은 전 회원이
정치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접하는 민주주의는 무엇일까?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말은 많이 들은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일상생활에서 과연 민주주의가 구현되고 있을까 라고 질문했을 때 답변하기가 쉽지 않다. 민주주의는 정치가가 담당할 분야이고, 대학교수가 이론적으로 정리할 영역이지 우리의 생활과는 별로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그래서 질문 내용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민주적으로 회의를 운영하고 있을까 라고 바꿔 보았다. 좀더 현실 상황이나 경험을 근거로 답변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이 질문의 키워드는 '민
나는 글을 거의 올리지 않지만 같은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읽으려고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말을 타기도 하고, 키우는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세계 어느곳에나 다 비슷하다. 말을 가지고 있으면 남들이 볼 때 우아하게 승마를 할 것 같아도, 정작 말을 타는 시간보다는 말들을 건사하고 그 외에 많은 시간을 3D(어렵고, 더럽고, 위험한) 일에 들이는 것이 그것이다.외국에서는 말들을 타고 돌보는 것이 대부분 여성들이며, 스스로 자랑스럽게 오로지 말에 미친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이라고도 한다. 내가 참가한 그룹 이름 중의 하나가, '5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함께하는 민관협치의 시작을 알리고자 협치강동의 엠블렘을 제작했다. 엠블렘은 민관의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 화합과 상생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협치 강동의 슬로건은 협치 위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하나된 발걸음, 민관협치’로 선정됐다.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논의하고 소통해 만들어진 지역사회혁신계획(민관협치)은 다양한 분야의 많은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야 실질적 수요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다. 엠블렘 제작은 주민이 쉽게 협치를 인식해 민관협치의 접근성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4일(화) 오전 10시 중랑구보건소에서‘건강한 우리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주민 스스로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함께 토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해 중화·묵동권(중화1·2동, 묵1·2동) 구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쳤다.회의장은 9개의 원탁테이블이 마련되었다. 테이블마다 중랑구 건강리더 교육과정으로 양성된 건강리더 9명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토론 참가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지난 13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에서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경진대회는 전국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도교육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책제안 접수, 채택, 실시율, 자체 제안 프로세스, 집단지성 활용실적 등을 심사 후 8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 중 5개 기관이 국민정책참여 컨퍼런스 발표대회를 진행해 심사위원(70%)과 청중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생활밀착형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아이디어를 모은다.구는 오는 6일과 20일 2회에 걸쳐 ‘2018 지역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도시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내실 있는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민·관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동네 주거환경 개선’을 주제로 진행된다. 퍼실리테이터(토론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각 동네의 마을자원지도를 그려보는 등 주민이 원하는 주거환경과 실현방안 등을 도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나도 설민석, 대도서관처럼 말할 수 있다”, 자기 PR 능력과 더불어 타인과의 공감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더욱 중요해져 실용적인 변화와 극복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책이 있다. 심각한 말하기 콤플렉스를 오랜 시간에 걸쳐 몸소 극복한 MC 및 스피치컨설턴트가 학생 및 일반에 효율적인 말하기 노하우·이미지메이킹 기법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펼쳐 낸 자기계발서, 이고운 글, 『스피치그램』 (지식공감, 2018)이 출간됐다.말의 무게감을 의미하는 뜻의 책 제목 『스피치그램』과 같이 학업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