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탑리더인물대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오후3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수상자는 3.1운동UN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 초대이사장 김영진 전.농림부장관(5선의원)과 박철언 전.체육청소년부장관(3선의원)을 지낸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이 국가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또한, 한국유권자총연맹 서정태 총재, 대한민국 대표디자이너 박윤수, 대한민국 미래예측학 박사1호 소재학 교수, 박준뷰티랩 박준 회장, 백옥생그룹 이상훈 회장, 탐클리닉 권혜석 대표원장, APHCA&BCW세계연맹 강응수 총
7.27정전협정70주년 특집기사 `왜 평택인가` (5)시리즈 총6편 중 5번째 대추리를 가다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상상만으로 추억만으로, 잊혀지고 있는 그 이름, 이 이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은 평택시 팽성읍 대추안길 5(노와리 455-12)대추리의 첫 인상은 마치 파주의 민통선 내의 통일촌과도 비슷. 집집마다 태극기가 꽂혀 있고 사람이 산 듯, 안 산 듯 듬성하다. 깨끗하고 약간 연출된 느낌도 없지 않으며 가볍지 않은 침묵이 어색하다. 입구의 장승 또한 묘한 감을 풍긴다. 장승이라는 게 원래 홀로 서 있으면 무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77(명품 평화 통일)내 발걸음은 우리나라의 태백산맥과 같이 척추 역할을 하는 아펜니노 산맥을 넘으니 어느덧 장화 모양의 이탈리아 지도 가운데 부분을 통과하고 있었다. 이름 모를 산허리를 몇 굽이 돌았는지 셀 수가 없다. 다만 이마에 흐르는 땀의 양으로 미루어 계산할 뿐이다. 계곡에 흐르는 물도 얼마나 많은 굽이를 돌고 바다로 흘러들지 알 수가 없다. 언덕을 오르다 오래된 돌집 앞에 의자가 있어 쉬어갈 수 있었다. 안에서 청년이 나오더니 손수레에 꽃인 태극기를 보더니 자기는 한국을 좋아한다고 한다. 꼭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55(이스탄불)이스탄불에 도착했다. 동서양을 함께 품은 땅, 이 땅의 주인은 수 천 년 동안 수도 없이 바뀌었다. 그러는 동안 바람도 섞이고 문화도 섞였고 사람도 섞였다. 터를 잡고 살다가 정 붙이지 못하면 다시 떠나기도 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곳에 새 역사를 써내려가기도 했다. 실크로드의 종착역이었던 이곳은 평화 시기에 장사꾼들이 중국에 가서 실크를 사다가 백배나 되는 가격을 받아 팔고 흥청망청 하던 곳이다. 그야말로 모든 인종과 물류가 이곳에 모였다가 각지로 흩어졌다.터키 총영사 이우성 씨의 배
2부, 청춘예찬(4)그러구러 다시 삼월이 오고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작은 애들은, 없는 애들은, 못난 애들은찌질한 애들은산동네 판잣집에 루핑집에 사는 애들은맨날 꼴찌 하는 애들은꼴찌에서 둘째 셋째 하는 애들은책이 싫고, 교실이 싫고선생님이, 예쁜 애들이, 큰 애들이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가싫었다 학교가 싫었다까마귀가아옥 가아옥 까마귀손 닦기 싫어 발 닦기 싫어목 닦기 싫여새 책 새 선생님학교가 싫어 공부가 싫여가아옥 가아옥 우는짱구머리 옥희 누나비리직직 쉰 목소리에눈은 밝아귀도 밝으야일이나 밸쳐장사나 할쳐수도국산 염생이나 멕일쳐콘크리
거짓증언1. 태극기 집회 한복판을 지나며지난 토요일, 촛불 집회 참석차 시청 앞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광화문 근처에서 버스 기사는 인파에 밀려 더 이상 노선에 따라 운행할 수 없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하차하여 시청 앞까지 걸어가야 했다. 내가 버스에서 내린 지점은 하필이면 고래고래 스피커가 터져라 하고 외쳐대는 태극기 부대 한가운데였다. 거친 분위기에 나 자신도 다소 앞도 되었다. 길이 너무나 혼잡하여 광화문 지하도에서 동아일보 쪽으로 나와 다시 지하도로 서울시 의회 쪽으로 나오니 전광훈이가 집회를 인도하며 주술을 외듯 사도신
광복 77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문화클럽이 주관하는 학생 우표대전과 예술대전이 열린다. 선열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광복 77주년을 기념하며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 한반도 평화와 통일,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학생 우표대전과 작가 우표대전을 통해 기념한다.학생 우표대전은 학생들에게 문화와 체험을 통해 일제 36년의 억압에서 독립 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진행된다. 작품 주제는 △광복 77주년의 새로운 도약과 번영 △평화로운 통일 기원 △나라 사랑 등이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제주 4.3 민중항쟁 이후 '빨갱이'라는 단어가 생겼다이 단어는 온갖 진실과 정의를 덮었다우리 속의 적을 만들어냈다선량한 사람을 적으로 둔갑시키며 갈등을 키웠다인격 말살의 대표 언어로 자리잡았다갈등의 언어들이 마구 생겨나기 시작했다보수와 진보좌와 우극좌와 극우노와 사나의 일과 너의 일아버지와 아들어머니와 딸촛불과 가짜 태극기종북좌파와 수구꼴통세대와 세대남과 여페미니즘과 남성우월주의구세대와 신세대꼰대와 철부지개인과 공동체군부독재와 검찰독재곳곳 구석구석 갈등의 언어들이 춤춘다때로 경계 구분짓기 힘는 언어들까지 가세
그녀의 뜰에 핀 무궁화는 / 김주선 고등학교 졸업식도 못 치르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 간 친구가 있다. 곱슬머리에 주근깨가 많고 사리에 밝은 영민한 친구였다. 오 년 전이었을까. 집 근처 농장에서 무궁화(Rose of Sharon) 묘목을 샀다며 현관 출입구 왼쪽 화단에 심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잘 자랄지 걱정을 하더니 해마다 꽃나무의 성장기를 알려왔다. 작년 여름에는 백송이 넘게 피었다며 분홍색으로 활짝 핀 무궁화꽃 소식을 전했다. 한국에서 자라는 것처럼 나무가 크진 않지만, 근성이 있는 꽃나무라 낯가리지 않고 잘 자라
지난 2월4일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아섰다.동계스포츠 최강국 노르웨이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의 대량 금메달에 힘입어 드디어 선두(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나섰다. 노르웨이는 앞으로도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피드스케이팅 등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종목이 많이 남아있어서 선두 자리를 내 주지 않고 금메달 18개 이상으로 종합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독일은 썰매종목에서 초강세를 보이면서 노르웨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루지, 봅슬레이에 걸려있는 금메달 6개를 모두 석권했다.독일은 썰매에서
[고정숙 한자교실] 정책 (政策) 1인당 월 최대 10만 원 캐시백 지급10월, 11월 월간 카드 사용액이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초과 사용액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 오늘 한자교실에서는 政策을 파자로 알아보겠다. 정사(政事) 정(政), 꾀 책(策)을 쓰고 있다. ‘政’ 자는 바를 정(正), 칠 복(攵) 자의 조합이다. ‘止’ 자는 사람 발자국 모양을 본뜬 글자다. ‘그치다’, ‘멈추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바르지 않은 곳에 발을 들여놓았다면 한 번[一]의 실수를 거울삼아 멈춰야 한다는 것이 바
9월6일 안양시의회는 제269회 임시회를 열고 최대호 시장에게 시정질의를 했다. 국민의힘당 김필여 시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과 남북공동사무소 폭파를 언급하면서 광복절에 평촌중앙공원에서 시민단체가 한반기를 게양하며 공감평화행사를 한 것은 부적절했고 지적했다. 이에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광복절에 4,500개의 태극기를 게양했고 공감평화행사차원에서 공원에만 시민단체가 53개의 한반도기를 게양했다”면서, “일부 보수단체가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성희롱적 극단적 민원을 제기하였는 데, 이러한 비상식적 민원은 수용이 어렵
안양시민단체연대회의,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가 8·15광복절 공감평화행사를 호도하는 국민의힘 시의원들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시민단체에 따르면 안양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는 국민의힘 A시의원에 의해 대표발의(2018.10.18.)로 제정되었다.이에 8·15 공감평화행사가 시조례에 따라 합법적으로 구성된 남북교육협력위원의 2차례에 걸친 합법적 심의 결정에 따라 시행되었고, 2번째 위원회 심의에서는 행사단체 실무책임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행사세부내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까지 하였으며 한 단체의 사업내용은 수정 및
미디어아트 아이스 쇼 가 오는 8월 31일에 오디션을 개최한다. 는 첨단기술과 미디어아트를 결합시킨 최초의 미디어아트 아이스쇼이다. 작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2022년 상설 공연 프로그램으로 사업화 될 계획이다.는 ‘수로부인 설화’의 뒷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어느덧 노인이 된 수로부인과 그녀의 곁에는 건실한 청년으로 자란 아들 융, 그리고 어머니를
가득 차있는 잔에는 더 이상 채울 것이 없습니다빈 잔이라야 술을 따를 수 있습니다잡고 있는 것이 많으면 손이 아픕니다들고 있는 것이 많으면 팔이 아픕니다이고 있는 것이 많으면 목이 아픕니다지고 있는 것이 많으면 어깨가 아픕니다주우려 구부리면 허리가 아픕니다생각하는 것이 많으면 머리가 아픕니다품고 있는 것이 많으면 가슴이 아픕니다집착하면 할수록 마음이 아픔니다아는 것이 많으면 걱정이 많아집니다내 것만 챙기면 남이 불행해집니다남의 불행을 통해 나만 행복해지면 사회가 불안합니다촛불 속에는 이미 태극기가 있는데태극기는
기자가 학생들에게 3.1절이라는 글자를 보여주고 어떻게 읽는지 질문을 하니 취재한 어린이 5명 중 1명꼴로 3.1절을 제대로 읽지 못했고 개중 한 학생은 '삼점일절'이라고 대답하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난다.1919년 3월 1일 오후,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 낭독을 마친 군중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시작된 3.1운동은 수만의 백성들 속에 잠들어 있던 독립정신과 의지를 일깨워주고 수많은 독립운동의 초석이 되었다. 이를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광복 이후 이후 3월 1일을 국경일로 지정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것이다. 3.1
경기도가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항일유적지 알리기와 친일잔재 청산 공모사업 등 다양한 친일청산 및 항일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잊히고 사라져가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120개소에 대한 알리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앞서 도는 도내 항일운동의 현장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 안내판 61개와 표지판 20개를 설치하고, 2019년에는 안내판 59개와 표지판 24개를 도내 곳곳의 항일유적지에 설치 완료했다. 항일유적지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 때까지 조성된 곳으로, 화성, 안성,
외세에 의해 분단된 한 쪽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와있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는 적폐의 민낯을 보면서 우리의 민주주의가 도대체 어디까지 와있는지 궁금하다. 적폐의 민낯은 좌와 우, 여와 야,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않고 나타난다. 특히 권력층 힘 있는 세력들에게서 치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속설을 넘어 진영에 관계없이 분열하고 부패한 모습이 현실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최근 국회로부터 탄핵을 받은 부장판사와 대법원장 간의 녹취 파문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사
2021년 102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의왕문화원에서 준비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의왕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성주복, 이봉근(이복영), 이희승, 박성삼이 있습니다.3월 1일 독립만세운동이 있은 후 3월 5일 학생들이 주도하는 독립만세운동이 있었습니다. 당시 배재고보에 다니던 성주복은 이날 일제에 붙잡혀 고초를 당하게 됩니다.성주복의 친구 이봉근은 청계에서 의왕에서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면서 몰래 태극기를 만들고 만세운동에
분단의 시대, 독재의 시대, 산업화 시대, 민주화 새대를 거치며 산전수전을 경험한 우리 국민은 세계 1등 국민으로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다. 소위 K로 시작하는 여러 콘텐츠가 세계를 매료시키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의 의식과 실천은 대한민국을 초일류국가의 반석 위에 올려놓는 든든한 버팀목이다.그런데도 정치권은 후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본말이 전도된 아전인수의 주장이 넘친다. 야당 다운 야당이 없는 상황에서 적폐로 청산되었어야 할 세력이 당 이름만 바꾼 채 국민들을 혹세무민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