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에 서양화가인 조강훈(63)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한국예총은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제29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조강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조강훈 회장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됐다.조강훈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3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예총을 글로벌 예술문화의 허브이자 최고의 예술 메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예술인을 위한 모든 일에 앞장서 한국예총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외 330여개 화랑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아트마켓인 제 22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SEOUL 2023)가 Frieze Seoul과 동시에 2023년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된다. 2023 키아프・프리즈서울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의 최고의 예술 작품 및 현대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Kiaf SEOUL은 2002년 처음 문을 연 후 대한민국 미술의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미술시장에 국내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하였다. 이를 토대로 Kiaf SEOUL은 세계화된 현대미술을 몸
안양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김선영)는 12월 4일 일요일 오후 6시, 제1회 정기연주회 겸 창단공연을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지역 음악가를 중심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라는 점에서 안양지역은 물론이고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지휘는 차세대 떠오르는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김경한 님의 ‘글링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롤프 뢰블란의 유 레이즈 미 업',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미완성교향곡’ 등이 연주된다.한편 본 공연에는 수원대학교에 재학 중의 김관호가 호프마이스터의 '비올라와 오
그 남자의 오브제 (눈에 거슬리지 않는 파격)-김주선 사내(社內) 남자 화장실에 있는 소변기가 고장 나 설비기사를 불렀다. 부품을 교체하고 센서 감지기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수선비를 지급했다. 주르륵 물이 흘러내리자 그동안 막혀있던 관이 뻥 뚫린 듯 시원하게 씻겨 내려갔다. 누런 때도 벗겨지고 지린내도 나지 않아 속이 다 시원했다. 성역이나 다름없는 곳을 몰래 훔쳐보는 재미랄까. 오래전에 10유로 이상 되는 입장료를 내고 본 미술관이 생각이 났다. 아마 십 오륙 년은 지난 일일 것이다. 독일에 사는 친구와 단둘이 유럽을 여행하게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HAF, 이사장 박소은, 대표이사 김용택)은 오는 4월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 전용공연장 ‘행복한홀’에서 코로나 극복, 미얀마 민주화,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자선독창회 ‘새 봄 새 노래 -평화와 사랑을 향한 여정’ 콘서트를 ‘행복한홀’ 개관음악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복한예술재단은 “이번에 개관하는 재단 전용공연장인 ‘행복한홀’ 개관음악회 겸 자선독창회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국민들과 지구촌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며 “이번 음악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가 평화를 위한 '위로와 치유의 노래'를 선물한다.10월 30일(토) 오후 3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유알컬처파크에서 박소은 교수의 자선독창회가 개최된다.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사)행복한예술제단은 세계적 대유행은 팬데믹 시대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한편,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국민들과 함께 나눈다.자연주의 건축가인 이형호 유알컬처파크 대표가 설계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리건축공간인 유알컬처파크(
쾰른 대성당에 내렸다. 기차역이 바로 앞이라 엄밀히 말해 제대로 그곳에 내린 게 맞다. 저녁 7시 검은 구름, 검은 비, 검은 대성당......역을 나서자마자 엄청난 높이와 무게로 나를 짓누르는 거대한 모습에 감격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오래된 느낌을 간직하도록 건물의 검정 때를 닦지 않는다.기차역에서 서성이는 일본 여자애를 보았다. 밤도 늦어가고 숙소도 정하지 못한 나는 혼자보다 둘이 다니면 더 나을 거 같아서 그 애에게 머물 곳이 있냐고 물었다. 자기도 찾는 중이라 해서 우린 동행했다.잘 곳을 정하자 그녀는 엔틱점에서 산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Dante Gabriel Rossetti)는 1828년 5월 12일 영국에서 태어나 1882년 4월 9일 사망한다. 아내가 죽은 후 술과 우울증으로 1872년 쓰러져 10년 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Gabriel Charles Dante Rossetti가 본명이며 대문호 단테와 그 시를 좋아해서 중간 이름을 단테로 본인이 넣었고 일반적으론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로 불린다. 이탈리아인 애국자이자 정치 난민인 아버지와 영국과 이탈리아 혼혈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고, 대시인 크리스티나 로세티가 여동생이다.아버지가 교수며
입춘을 하루 지나 4일 목요일 열리는 KBS교향악단의 새해 첫 정기연주회를 위해 스페인의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입국하여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한다. 지난 12월 발표한 2021년 시즌 출연진은 최대한 변경 없이 유지하되 입국 후 악단과의 연습 사정을 고려해 프로그램은 변경되었다.그럼 도대체 어떻게 바뀌는 것일까? 사실 에리히 코른골드의 바이올린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의 2번 교향곡이 적힌 KBS교향악단의 2021 프로그램을 엊그제 예술의전당에 가서 발견하고 읽은 순간 구미가 확
(재)서초문화재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초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를 무관중 연주회로 선보인다. 는 서초문화재단에서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보다 친숙한 레퍼토리의 곡들로 구성하여 관객과 특색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이 시대에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9월 23일(수) 이 마에스트리의 “희망 향수”는 오페라 곡부터 우리 가곡까지 코로나가 끝나기를
유럽 최대 성매매업소인 '파샤'(Pasch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성매매 금지 조치로 재정난에 몰린 끝에 결국 파산했다. 3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익스프레스와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쾰른에 위치한 파샤는 업소를 유지할 재정 여력이 없다며 지난 1일 쾰른지방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11층 건물에 성 노동자 120여명과 미용사와 요리사 등 직원 약 60명이 일하는 파샤의 하루 손님은 약 1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파샤가 문을 닫는 바람에 200명 가까운 인원이
폴리머 기술력과 업계 최대 테스트 데이터 베이스로 독일 히든 챔피언으로 선정된 이구스는 올해 신제품을 디지털 전시회로 선보인다. 50년 업력의 이구스는 매년 1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유명하다.이구스의 CEO 프랑크 블라제(Frank Blase)는 “2020년 하노버 전시회가 취소됨에 따라 온라인 가상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 방문객에게 개방된 신제품 부스는 다양한 제품 정보를 150개 디스플레이와 40종의 동영상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2020년 신제품에는 폴리머 베어링과 e체인 시스템
2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소프라노 신영옥의 데뷔30주년 기념콘서트가 열린다. 선화예술 중 ·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음악학교 학사와 석사를 받은 신영옥은 1989년 이탈리아 스플레토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수잔나 역으로 데뷔한 후 199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국제 콩쿠르에 우승하고 같은 해 11월 오페라 '세미라디메'의 아제막 공주 역으로 메트 무대에 오른지 3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자리이다.메트에 오른 한국인 가수로는 1984년 홍혜경, 1989년 조수미에 이어
바그너의 악극 의 1막 전주곡이 흘러나오면서 오늘의 주인공 테너 손형빈이 등장했다. 음악회 개요와 프로그램에 대해 10분 정도 외워서 해설하는 모습에서 공부하는 성악가라는 인상을 받았다. 안 그래도 바그너의 과 슈만의 이라는 독일 가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보고 강한 호기심에 이끌려 온 음악회였기에 쇼펜하우어를 언급하고 기존의 해설에서 더 나아가 오늘의 프로그램을 연계한 자신만의 3가지 관람 포인트를 제시하는 학구적인 설명에 곧 있음 시작될 음악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국
사진=A TEAM 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그룹 VAV가 유럽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VAV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VAV 2019 MEET&LIVE EUROPE TOUR를 모두 마쳤다. 지난 18일 독일 쾰른을 시작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일주일 동안 유럽 5개국을 순회한 VAV는 매 공연마다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VAV는 유럽 관객 총 4000여명의 떼창을 이끌어내는 진풍경을 연출했으며, 공연을 마친 후에는 아쉬움에 객석이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멤버들 또한 각 나라 팬들이 준비한 커버 댄스 비디오, 메시지 비디오 등의 선물을 받고 큰 감동을 받았다. 리스본 공연을 마친 후 VAV는 “타이트한 투어 일정에도 각 국가의 팬들과 만나기 위해 무대에 서는 순간 모든 피로감이 사라지고 새로운 에너지가 생겼다.열렬한 성원 보내주신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2019 유럽투어’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2019 유럽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VAV는 계속해서 국내외를 오가며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제공=A TEAM 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9일 A TEAM 엔터테인먼트는 “VAV가 오는 2020년 2월부터 ‘VAV GRAND AMERICA TOUR in North America(VAV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 인 노스 아메리카’를 개최하고 전 아메리카 대륙을 무대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북미 일정 공개만으로도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남미와 중미 일정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VAV는 오는 11월 18일 독일 쾰른을 시작으로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23일 프랑스 파리, 24일 영국 런던,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총 5개국에서 ‘2019 유럽투어’ 개최를 앞두고 있어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보여줬다.
샘표는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가 세계적인 비건 전문전시회인 ‘베지 월드(Veggie world)’와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아누가(Anuga) 2019’에서 해외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0월5일과 6일 열린 ‘베지 월드’는 스페인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 전시회다. 식품을 중심으로 화장품과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비건 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 채식주의자들뿐만 아니라 환경과 동물권을 지향하는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샘표는
독일에서나 들을 수 있는 수준의 호사를 서울에서 누린 구원으로 얻은 평화[나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전언]을 통해 바그너는 그 직전에 탈고한 [오페라와 극]에서 오페라라는 장르에 대해 자신이 제기한 생각들과 여태까지 쓴 작품들 사이에 발견될 수 있는 모순을 해명하고자 시도했다. 그런데 이러한 글들은 일반 대중이나 평론가들이 아닌, 적어도 작곡가를 “이해하려는 바람이나 욕구를 가진” 사람들을 향한 것이며 바그너는 이들을 “친구들”이라 칭했다. 바그너의 주장에 따르면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과 더불어 “삶”이 함께 이해되어야만 진정으로 사랑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영국항공이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2019년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 19 곳을 선정해 새해 인기 여행지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2019년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에는 파티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부터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 오사카와 낭만적인 휴양지 세이셸까지 눈길을 모으는 여행지와 영국항공의 신규 취항지가 이름을 올렸다. '2019년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인 더반(Durban)은 영국항공의 인기 여행지 전망에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남동쪽으로 350마일(360km) 가량 떨어진 남아프리카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