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형)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를 석권한 영화 '기생충'과 월드투어로 200만 관객을 동원한 방탄소년단의 활동 역시 적신호가 켜졌다.이 책 '2019 한류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간한 종합 한류정보서로 문화예술계를 꽁꽁 얼어붙게 만든 코로나 한파 속에서 앞으로 한류의 흐름을 파악할 단서들이 담겨있다.7대 대중문화 콘텐츠 방송, 영화, 음악, 공연(순수예술·뮤지컬), 게임·e스포츠, 만화·웹툰, 출판 등과 함께 4대 소비재·서비스 산업 패션, 뷰티, 음식, 관광 등의 한류 현황과 전망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영화 ‘기생충’이 오스카상 4관왕에 등극한 것에 대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봉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은 ‘아카데미 4관왕’은 지난 100년 우리 영화를 만들어온 모든 분의 노력이 축적된 결과”라며, “한국 영화가 세
JTBC 제공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2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한국 영화 10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국 영화사에 빠질 수 없는 대표 배우이자 연기로 전 세계를 압도한 ‘칸의 여왕’ 전도연이 특별출연해 영화 데뷔작 ‘접속’과 ‘밀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전도연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에 대해 “2008년 작품인 ‘멋진 하루’를 꼽고 싶다.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첫 작품이었기 때문에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시기였다. 저예산 영화 출연 소식에 다들 의아해했지만, 제 기대보다도 완성된 영화가 훨씬 좋았기 때문에 제가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관객들에게 보여준 것 같아 좋았다”라고 말했다.이어 MC 정재형은 인상 깊었던 전도연 배우의 작품에 대해 “‘해피 엔드’에서 전도연 배우가 깍두기 먹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남편에 대한 무관심을 ‘오도독 오도독’ 씹는 소리로 잘 보여줬는데 하정우 배우를 뛰어넘는 먹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개·폐막작을 비롯한 올해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2018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사말 예슬리야모바가 출연한 작품이기도 하다.이 영화는 와이드스크린의 미학을 완벽히 구현하며 중앙아시아영화 특유의 여백의 미에 더하여 장르적 재미 또한 담고 있다.드넓은 초원과 그에 맞닿은 한 없이 넓고 푸른 하늘이 장관으로 펼쳐지는데, 초원 위로 수십 마리의 말을 몰아가는 스펙터클과 긴박감을 조성하는 말도둑들과의 결투가 더해져 카자흐스탄 버전의 ‘서부극’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줄 만하다.폐막작으로 선정된 ‘윤희에게’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에서 부자간의 소박하고 감동적인 정서를 전해 국내외로 주목받았던 재능 있는 감독 임대형의 두 번째 장편이다.감독은 전작에서 유머러스하면서도 애상 가득한 분위기로 죽음이라는 문제를 다룬 것처럼, 이번에는 소박하고 애틋하면서도 온기 있게 사랑의 상실과 복원에 관하여 표현해낸다. 정갈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정서, 신구 혹은 국내외의 조화가 돋보이는 배우들의 주목할 만한 연기, 풍경의 이국적 분위기 등이 어우러져 이 영화의 매력인 온화함을 고취시킨다.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3일부터 12일까지 부산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 6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우즈벡 타슈켄트엘 다녀왔다.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특별취재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떠난 현지 취재다. 타슈켄트는 한 주 내내 영상 35도를 웃도는 한여름이었다. 고려인 통역사 이잔나 씨도 이상 기온이 계속돼 이러다가 타슈켄트에서도 바나나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번 취재는 영화산업과 관련된 일이었다. 한국 영화계에서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청년들을 위해 멋진 기획을 하나 하고 있다. 그와 관련해 기자도 뭔가 중요한 역할 하나를 맡고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