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1일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율현)는 권영길 지도위원(민주노총/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4.10 총선과 노동진보정치’란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의 ‘3월 목요강연회’의 두 번째 순서로 열린 강연으로 첫 번째 1강은 지난 14일 주제준 정책위원장(윤석열 퇴진운동본부)이 ‘2024년 정세 전망과 투쟁’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마지막 강의인 세 번째 강연은 오는 28일 김장호 교육원장(민플러스)이 노동조합운영과 간부활동에 관해 강의한다. 권영길 지도위원의 이날 강연
2024년 벽두 일요일인 1월 14일 오전 10시경 구독자 32만의 아주 영향력이 큰 정치·사회·경제 유튜버 ‘롯본기 김교수’가 역사전문 유튜버 ‘책보고’ 소개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매우 길다 “ 조선의 역사왜곡 고구려 백제 신라 고대어 일본어원형 쿠다라 인류최고의 문자 한글 갑골문 한자 골각문 동이족 책보고TV 삼국사기 고려서 조선문화재 ” ‘롯본기 김교수’는 스스로를 “ 한국대기업 전략기획실 근무, 미국 경영전략 컨설팅업체 근무, 사업체 경영, 중국주재원, 다수의 유럽국가 출장업무, 일본 대학의 경영학 교수이자
새해벽두 우리는 너무나 큰 충격과 맞닥뜨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이다. 상상도 못할 사건은 왜 일어났을까.수사진행과는 별도로 나는 이렇게 사건을 바라본다.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36년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해방되었다. 그러나 이 해방은 자주적인 우리 민족의 힘으로 얻지 못하고 일본의 전쟁 패배 항복의 결과였다. 일본과의 전쟁에서 이긴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외세의 힘으로 해방되었으며 민족 분단으로 이어졌다.그런데 우리 민족 특히 남한은 큰 과오를 저지르고 말았다. 36년간이나 한민족을 말살하며 지배했던 패전국 일
1. 기원전 100년경 편찬된 [사마천 사기 조선열전]에 ‘낙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다. ‘현도’도 없다. 나오는 것은 ‘진번眞番’과 ‘임둔臨屯’ 뿐이다. 진번은 지역이기도 하지만 ‘진번’ 부족을 가리키기도 한다. ‘임둔’도 마찬가지다. 2.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원문 “(위만의 영역이) 사방 수천리가 되었다.”에 달린 주석이 의미심장하다.[ 그 주변의 소읍小邑들을 침략하여 항복시키니, 진번眞番과 임둔臨屯도 모두 와서 복속하여 ] [친일 국사편찬위원회]가 번역한 한글 그대로이다. 侵降其旁小邑 眞番·臨屯 皆來服屬
1. 海(해)를 바다(=sea)로 번역하여 코리아 역사를 한반도로 옮기는데 결정적인 근거를 부여한 것이 이병도·신석호 이래 일본 편드는 [친일 국사편찬위원회]이다. 후한서와 삼국지에 “ 고조선의 왕 [준]이 [위만]에게 패하여 [해海] 지방으로 들어가 走入海, [해海] 지방에 살던 코리아 韓(한)의 왕이 되었다.” 는 기록이 있다. 1) 그들은 [走入海 주입해] 중 海해 를 바다(=sea)로 번역한 것이다. 기원전 2세기에 황해 바다를 수천명을 데리고 건너왔다는 것이다. [走入海 주입해] 그대로 해석하면 [달려서 (급히 走) 들어갔
1. 최근 [책보고] 가 출판한 [백제서기·백제왕기] 에 [코리아 삼국사기·삼국유사]나 [차이나 삼국지] 등 역사책에는 없는 기록이 다수 실려 있다. 코리아 삼국사기는 1145년에 출간되었으나 지금 전해지는 것은 조선시대 이후인 14세기 말부터 16세기에 기록된 것들이다. 몇 백년 동안 전해오면서 고의든 과실이든 원본과 다르게 위·변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삼국사기 편찬자 (대표 김부식)들이 참조한 차이나 역사책은 삼국지, 한서, 수서, 구당서 등 최소 22권 이상으로 지금도 전해져 오고 있다. 참조한 코리아 역사책은 고기, 삼한고
1. 을지문덕 장군이 격파했다는 수隋나라 정부 역사책 [수서隋書] 는 당나라 때 수정(변조)되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부록1) 어느 부분이 어떻게 수정(변조) 되었는지는 지금은 알 수 없다. 다른 역사 기록보다 [코리아]에 좀더 유리하게 쓰여져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이다. 수서 동이열전 신라 조를 보자. 코리아 국사편찬위원회 원문은 차이나 국사도항 사이트 원문과 같았다. [수서 권81, 열전 46 동이전. ] 국사편찬위원회는 목록을 표시하지 않았다. 新羅 新羅國,在高麗東南,居漢時樂
1. 한설 예비역 육군 준장 8월 25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독립투사 등 독립전쟁 영웅 5인의 흉상 철거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북한을 대상으로 전쟁 억제를 하고 전시에 이기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곳에서 공산주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느냐는 문제가 제기됐다"고 밝힌지 1주일이 되지 않았다. 논란은 홍범도 독립투사의 흉상만 제거하고 백선엽 장군의 흉상을 세운다는 논란으로 번져갔다. 한때는 독립군을 잡아 죽이던 일제의 만주특설대 소속 백선엽이 광복후 이승만과 미국에 잘 보여 장군이 되고, 낙
8월 22일(화) 오후 3시, 원로 지식인들이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한반도 평화의 실종과 전쟁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려했다. 첫 번째 발언에 나선 김상근 목사(KBS 전 이사장)는 “전쟁을 반대한다. 전쟁은 그 자체로 악”이라며 “전쟁을 방지하고 지속적 세계 평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수많은 희생을 낸 2차 세계대전에서 얻은 아픈 교훈이다. 전쟁의 악마성, 그 유혹을 어떻게든 극복하자 전쟁의 참혹함을 인류 역사에서 다시 재현하지 말자”고 서두를 꺼냈다.
1. [漢書(한서) 한무제본기]에 의하면 기원전 128년에 [동이 예군 남여東夷 薉君 南閭]가 28만호 (1호가 6명이면 168만명, 엄청난 인구다!)를 데리고 차이나 漢(한)나라에 항복하여 스스로 창해군 소속이 되었다. [삼국지 韓(한)조] [위략]에 의하면 조선의 승상朝鮮相 이 예(濊=谿)의 최고위 관리 경卿을 통하여歷谿卿 우거왕에게 간언을 했다. 이 때 예(濊=谿)의 왕이 예군 남여 薉君 南閭와 동일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선의 승상朝鮮相 은 2천여호를 데리고 [동쪽의 辰國]註 164으로 갔다. 동쪽의 辰國 은 ‘코리아 韓
교수·연구자·학술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이동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윤 정부의 방송장악·언론통제 시도 중단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방통위는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합의제를 기본 원리로 만들어진 기구로 특히 위원장은 우리 헌법상 핵심적 기본권 중 하나인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에 적합한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이 중요한 자리에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자유 탄압에 앞장섰던 자를 임명하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1. 들어가는 말1) 국사편찬위원회가 세금으로 운영하는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중국정사조선전’은 사기·한서·후한서·삼국지·진서·송서·남제서·양서·위서·주서·남사·북사·수서·구당서·신당서·구오대사·신오대사... 로 이어지면서 코리아와 관련된 ‘동이열전’을 원문과 번역문, 주석을 게시하고 있다. 2) 필자는 이미 ‘중국정사조선전’ 에 나오는 번역이나 해석이 친일·부일·식민사학에 근거하고, 사대주의에 찌들어 차이나에 조공하는 코리아로만 해석하여 틀린 부분이 매우 많다는 것을 지적해 왔다. 3) 이제 ‘중국정사조선전’을 ‘한국사데이터베이스
1. 지난 호에 계속되는 글이다. 차이나 사서에 나온 소위 ‘동이’ 열전을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 따라 살펴 보자 차이나 원문에는 ‘동이’에 속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한국사데이터베이스가 번역·게시하면서 올린 ‘동이’ 전에는 기록이 없는 경우(대부분 왜, 일본 관련 기록이다)와 해석을 ‘제멋대로’ 하면서 해석하지 않거나 틀리게 해석한 부분을 지적하고자 한다. 2. 기원후 285년 경 ‘진수’가 편찬한 삼국지에 비로소 ‘오환선비동이전’이라는 이름으로 오환·선비, 부여(夫餘)고구려(高句麗)동옥저(東沃沮)읍루(挹婁)예(濊
1.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역사왜곡 ‘전라도 오천년사’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정상회의 참석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조사단 파견 문제로 정부여당은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의 간악함과 교활함을 제일 잘 아는 나라가 코리아다. 그럼에도 광복후 80년이 다 되어가도 계속 뒷통수를 맞고 있다. 누구의 잘못인가? 잘못된 역사교육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일본이 교과서에 수십년째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싣는 것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이 20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 그리고 ‘강제동원 배상안’은 일본 극우들의 망언·망동에 뒤지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었다. 역사적 면죄에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아낌없이 보따리를 풀었지만 빈털터리로, 그것도 가해자의 훈계만 잔뜩 듣고 돌아왔다. 무례한 처신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대통령이지만 굴종 굴신으로 겨레에게 굴욕과 수모를 안긴 죄가 너무나 무겁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사제단은 "윤석열 정부가 청사에 길이 빛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고(2022.8.29),
18일(토) 오후 4시, 시청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는 '3월 전국집중촛불' 행진이 개최된다.촛불행동은 14일 '윤석열퇴진, 김건희 특검 3월 18일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총집결 호소문'을 통해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나 평화와 주권을 지킵시다"라고 외쳤다.촛불행동은 "'한일관계 개선'으로 포장된 윤석열 정권의 친일매국 행보가 거침없다'"라며 이에 대해 "정권 안보를 위해 민족의 역사와 미래를 왜적에게 넘기려는 자의 행패"라고 규정했다.이어 "윤석열 정권의 친일매국 범죄행각은 일제의 강제동원 범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1일 12시(정오) 3.1혁명 104주년을 맞아 탑골공원 앞에서 윤석열 정부 검찰독재 포기를 주장하며 대한국민 주권선언을 외쳤다.김상근 목사는 대화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1조에는‘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돼 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주권은 검찰에 있고, 모든 권력은 검찰로부터 나온다’로 이미 바뀌었다"며 "이로써 대한민국은 검찰국가로 전략하고 있다, 민생이 파탄 나고 있다, 한반도의 전쟁의 먹구름을 불러드리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어른'은 어떤 모습일까?나이가 더 많다는 이유로 어린 사람들에게 훈계하고 행동과 언어가 일치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도 존경받고 본받고 싶은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까? 모두가 기대한 참된 어른, 존경 받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엠비시 경남'이 다큐멘터리 를 지난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2부작으로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엠비씨 유튜브 채널 '엠키타카(바로가기)'를 통해 공개됐으며, 공개와 동시에 빠르게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갔다. 지난 1991년 당시
김순호 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지난해 연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대학장에 임명됐다.김 치안정감은 1981년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입학해 1989년 경장 경력으로 경찰 업무를 시작했고, 지난해 6월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해 두달 뒤 행안부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됐다.이어 지난 12월 20일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경찰 계급 서열 2위인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 후 12월 28일 경찰대학장으로 임명됐다. 김 치안정감은 1988년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부노회) 활동 중 돌연히 자취를 감춘 뒤 경찰에 특채되어 밀정(프락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