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저녁 7시, 고 이병우 선생의 추모식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층 강당에서 교사와 노동활동가 등 150여 명의 추모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1963년생인 ‘고 이병우 선생’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장이던 2012년 5월 5일 전교조가 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고 한다. 고인은 이로부터 12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0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60세였다. 이날 추모식의 여는 말에서 김성보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오늘 우리는 아름다운 이를 또 한 번 떠나보낸다.
오늘(10월 22일 일요일) 오전 11시, 작년 10월 25일 오전 별세한 고 김금수 선생의 1주기를 추모하는 참배 행사가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참배 행사는 남상헌, 권영길, 천영세, 단병호 등 노동계 원로들과 노동계 인사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김태을 이사((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고인의 절친이기도 했던 박중기 이사장(추모연대)은 “김금수 선생의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들여 발간한 세계 노동운동사로 인해 한국사회 노동운동에 머물지 않고 세계 노동 연대를 구상하는 단계까지 발전하고 있어.
1. 한설 예비역 육군 준장 8월 25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독립투사 등 독립전쟁 영웅 5인의 흉상 철거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북한을 대상으로 전쟁 억제를 하고 전시에 이기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곳에서 공산주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느냐는 문제가 제기됐다"고 밝힌지 1주일이 되지 않았다. 논란은 홍범도 독립투사의 흉상만 제거하고 백선엽 장군의 흉상을 세운다는 논란으로 번져갔다. 한때는 독립군을 잡아 죽이던 일제의 만주특설대 소속 백선엽이 광복후 이승만과 미국에 잘 보여 장군이 되고, 낙
10일 낮 12시 30분, 안산시의 한 파티하우스에서 팔순 김기담 시인의 인생 첫 시집 《어머니의 숨소리》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한석 교수(안산대 경영학과 겸임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내빈 소개 ▲김기담 시인의 인사말 ▲축사(박지원 전 원장(국정원), 권영길 전 의원, 천영세 전 의원, 변상욱 언론인의 축사) ▲시 낭송(「이수인 추모가곡제에 다녀와서」, 「159의 영혼을 기리며」) ▲축하 공연 ▲점심 식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김철민·김남국 국회의원, 박지원 전 원장, 권영길·천영세 전 국회의원, 변상욱 전 대기자(C
지난 29일 오전 11시, ‘노동운동가 고 유구영 동지 27주기 추모식’이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 유구영추모사업회 회장인 권영길 전 의원과 유족 등 20여 명의 추모객이 참가해 고인을 기렸다. 권영길 회장은 추모사에서 “우리가 가신이를 추모하고 그리워 하는 것은 고인의 생전의 삶의 길을 돌아보고 오늘 우리의 삶의 지표로 삼기 위한 성찰이다. 오늘 우리에 대한 성찰 없이 가신 이를 추모한다는 것은 진정한 추모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라고 시작했다. 이어서 “요즘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오늘 오전 11시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는 ‘진보정당의 영원한 조직가’로 불리는 고 오재영의 6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과 권영길 이사장(평화철도), 김혜경 전 대표(민주노동당)를 비롯한 고인의 옛 동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정종권 편집장(레디앙/ 전 진보신당 부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첫 추도사에 나선 권영길 이사장은 “오재영 동지가 열정과 헌신과 희생으로 만들어냈던 진보 정당의 오늘 모습이 더 아프게 다가왔다. (재영이가) 몸 바쳐서 만들었던 진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이 25일 오전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5세.고인은 민주노총 지도위원(1995~2003)과 노사정위원회 위원장(2003~2006)을 지낸 노동운동의 원로이며, 1937년 경남 밀양 출신으로 부산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고교 2학년 때 독서모임 '암장'에서 활동했으며 졸업 후 민족민주청년동맹 등에서 일했다. 1964년 '인혁당(인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다.1973년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쳤으며, 1976~1985년 한국노총 연구위원과 정책연구실장을 지냈다. 1986년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는 8월2일 오전 11시 구미시 임은동 왕산 허위선생 생가터 기념공원에서 구미 임은동 출신 독립운동가 허형식 장군의 78주기 추모제를 열었다.이 단체는 지난해 중국 헤이룽장성 경안현의 희생기념비를 찾아가 고향에서 생산한 쌀과 술로 77주기 추모제를 올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중국 방문이 어려워 허 장군의 생가 바로 옆에서 추모제를 가지게 되었다.이날 추모제에는 허형식 장군의 조카인 허창수씨와 소설 '허형식 장군' 저자 박도 작가, 동북아역사재단 장세윤 박사, 이육사 기념사업회 문해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추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시민단체들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7월 27일 고발했다.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가짜뉴스국민고발인단, 자유한국당척결국민고발인단 등 시민단체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적과 친분관계가 있다’,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들은 “피고발인 주호영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적(북한)과 친분관계가 있다’,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발언한
안재구 전 경북대 교수가 7월 8일 오전 4시 30분께 향년 87세의 나이로 경기도 군포시 한 요양원에서 심정지로 별세했다.통일원로이자 수학자인 고인은 1933년 대구 출생으로 1952년 경북대 사범대학 수학과에 입학했다. 1970년에는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경북대 문리대 수학과에서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역임했다.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1988년 가석방됐으며 1994년 구국전위 조직사건으로 다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1999년 형집행 정지로 석방됐다. 2013년에는 국가보안
"'청년 운동가' 쇠귀는 1988년 8월 15일 20년의 감옥 생활을 마치고 '초로(初老)의 붓다'가 되어 돌아왔다."신간 '신영복 평전'의 서두이다. '쇠귀'는 신영복 (1941~2016) 선생이 생전 가장 즐겨 사용하던 호이다. 무려 20년 20일 동안 감옥에서 시간을 보낸 선생은 광복절 8월 15일 자유의 몸으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다른 의미로 선생 인생의 해방일이 되었다.'인간 해방'이 사상의 근간이었던 선생이 타계한 지 벌써 4년의 시간이 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1주기 추모식에서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각별히 고인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대한민국 민주화의 거목이자 한국 정치계의 큰산 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식이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대한민국 민주화의 거목이자 한국 정치계의 큰산 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식이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사진= 연합뉴스). 추모식에는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를 비롯한 유가족,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를 대신해 설훈 최고위원이 참석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대표를 대신해 조경태 최고위원이 각각 추모식장을 찾았다.한때 상도동계 인사들로 함께했던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한국당 김무성 의원, 무소속 서청원 의원,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등이 일제히 참석했다.또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형오·박희태 전 국회의장,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등도 추모식장에 모습을 보였다.문희상 의장은 추모사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은 한국 정치의 거목이자,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다”며, “김영삼 대통령님의 일생은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과 투쟁의 고단한 역정이었다. 역경과 시련을 이겨낸 위대한 역사였다”고 김 전 대통령을 기억했다.이어 문 의장은 1993년 9월 김 전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을 언급하며 “26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의 국회에 대입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말씀이었다. 그래서 지금의 정치 상황이 더욱더 부끄럽다”고 말했다.또한, “국회도 대통령님의 뜻을 따라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민생을 돌보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하늘에서도 지켜봐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했다.이낙연 총리는 “정치가 분열과 갈등을 키우지 말고 통합과 화합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다짐했으면 한다”며 ,“그것이 김영삼(YS) 전 대통령에 대한 진정한 존경과 추모”라고 밝혔다.반기문 전 총장은 "1970년대 초 김영삼 대통령의 40대 기수론은 그때나 지금이나 모든 정치개혁에 영감이 됐다"며 "김대중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배한 후 깨끗하게 인정하고 흔쾌히 지지한다는 말씀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 8회에서 바른 일보 연예부로 배달된 정상훈(이준혁)의 눈. 김승철 의원 추모식장의 손과 송주 레미콘의 발은 정상훈과 연관돼있는 곳이었다. 태식은 눈이 배달된 바른 일보 역시 범인이 “분명 어떤 목적을 갖고 뭘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런 태식에게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한 서희. 지난밤, 범인에게 또 한 번의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최수현의 존재를 알게 된 서희도 나름대로 그녀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찾을 수 있는 게 없었다. JQ그룹 사람들이 이를 덮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정영문(문창길) 회장은 경찰청장을 압박해 바른 일보 수사를 막았다. 진영민(온주완)은 바른 일보 사장을 통해 다른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했고, 회사 내 최수현의 이메일과 기사 내용을 삭제했다. 인동구(서현우) 역시 해커를 통해 최수현과 관련된 모든 온라인 기록을 지웠다.서희는 이 사실을 태식(이민기)에게 알리며 유가족을 만나고 온 뒤 자살로 판명된 사인에 대한 의혹을 함께 전했다. 최수현 자살 사건은 태식이 미흡한 수사로 종결했던 사건이라는 걸 고백하자 서희는 그를 다독이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서희는 달라졌다. 불안하고 초조해하던 모습보다는 당차고 거침없는 태도로 공조에 힘썼다. 더 이상 약한 존재가 아닌 점차 강해지고 있는 서희의 변화가 수사에 속도를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2019 추석 기획 가족 특집 '가족이 좋다, 노래가 좋다'로 꾸며졌다.함소원은 “남편이 연습을 많이 했다. 우리 부부의 강점은 사랑”이라고 강조했다.10년 만에 무대에 오른 유힘찬은 무대에서 벅찬 듯 울먹이기도 했다. 듀에토는 김효근 작곡의 '내 영혼 바람 되어'를 선곡했다. '내 영혼 바람 되어'는 외국 시 '천 개의 바람'을 번안한 곡으로 9.11 세계 무역 센터 붕괴 1주년 기념식 추모식과 세월호 추모곡으로 불린다.조성재 씨는 "가족이 원래 화목했지만 더 화목해져서 좋다. 웃을 일이 더 늘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말산업 보배”, “황금알을 낳는 말(馬)”, “황제 씨수말”, “한국경마 馬통령.” 대한민국 최고 씨수말 ‘메니피’가 6월 13일 오전 9시,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다. 사인은 ‘노인성 심장 질환에 의한 급성 심정지.’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인 그는 2006년 11월 37억 원의 도입가로 국내에 온 이후 생산 자마들이 맹활약,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리딩사이어 영예를 누렸다. 최초 삼관마 타이틀을 거머쥔 ‘파워블레이드’, 2014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우승의 주역 ‘경부대로’ 등이 혈통을 물려받은 ‘메니피’ 가문의 주역들.사실 메니피의 건강은 2017년부터 우려됐다. 고령에 심장이 좋지 않아 24시간 내내 수의사와 관리사가 CCTV로 관찰 및 관리했으며 정액을 냉동 상태로 영구 보존하고, 100여 두에 이르는 국내 씨수말 가운데서도 최고 대우를 받으며 특별 관리를 받고 있었다.항간의 편견과 달리 성숙한 동물 보호, 복지 의식으로 무장한 우리 경마팬, 말산업 종사자들은 각별했던 그를 기렸다. 기사와 SNS를 통해 그의 죽음을 접한 팬들은 “믿을 수 없다”며 슬퍼했으며 장례식은 물론 추모식, 마혼비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마사회는 그의 공적을 기려 최대한 예우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현재 렛츠런팜 제주에는 ‘디디미’를 비롯해 한국 경마의 역사를 써나갔던 씨수말들을 기리는 마혼비가 세워져있다.저곳에서는 거침 없이 하늘을 뛰어다니기를. 많은 사람 기억 속에서 ‘메니피’, 부디 ‘영면’하기를.
한국 경마 대통령 ‘메니피’가 6월 13일 오전 9시경 렛츠런팜 제주 교배소에서 쇼크사 당했다. 당일 예정된 씨암말과의 첫 교배 후 어지럼증을 보인 그는 바닥에 쓰러진 뒤 10여 분 후 심정지로 폐사에 이르렀다. 메니피의 생전 모습.[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 경마 대통령, ‘메니피’가 6월 13일 오전 9시경 렛츠런팜 제주 교배소에서 쇼크사 당했다. 당일 예정된 씨암말과 첫 교배 후 어지럼증을 보인 ‘메니피’는 바닥에 쓰러진 뒤 10여 분 후경 심정지로 인해 폐사에 이르렀다.전문 말 수의사는 ‘메니피’의 사인을 ‘노인성 심장질환에 의한 급성 심정지’로 진단했다. ‘메니피’는 최근 몇 년 사이 심장질환 수술 이력을 갖고 있었으며, 많은 힘이 소요되는 교배로 폐사에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메니피’는 국내에 들어온 이후 5번의 질환 발병과 수술 이력을 지녔다. 2009년 전두동 혈종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방광결석과 좌전 제3지골 하골낭증 등을 앓았다. 2016년과 2017년에는 퇴행성대동맥판역류증과 빈맥성 부정맥 등 심장 관련 질환을 앓아 몸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약해진 상태였다.특히 올해 1월 정밀 진단한 결과, 대동맥판막이 정확히 닫히지 않아 피가 동맥에서 좌심실로 역류하는 ‘대통막판 역류증(판막 협착증)’이 재발했는데 이번 폐사와 개연성이 가장 높은 원인으로 분석된다.또한 ‘메니피’는 1996년생으로 올해 23세로 고령의 경주마이다. 인간의 나이로 보면 90세 노인에 해당하는 나이로 폐사에 대한 우려를 항상 갖고 있었다.전문적인 진단에 따라 말 수의 전문가들은 ‘메니피’의 건강을 위해 안정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씨수말로서의 높은 인기와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요구가 있어 무조건적인 휴식은 힘들었다. 한국마사회는 생산농가의 요구에 따라 불가피 6월 말까지 90여 번의 교배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거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이었다.다만, 보통 씨수말의 평균 교배 횟수는 약 150회 내외인 반면, ‘메니피’는 90회 내외로 제한해 신경을 쓰는 모습도 비춰졌다. 하지만, 말(馬)도 세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었다.한국마사회는 ‘메니피’가 한국경마의 질적 향상과 국산화에 기여한 만큼 공적을 기려 최대한 예우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야간 말 소각장이 있는 렛츠런팜 장수로 이동하며, 15일 소각을 거친 후 유골을 발굴, 다시 렛츠런팜 제주로 옮겨올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장례식 및 추모식도 연다는 기본 방침이다.대한민국 대표 씨수말 메니피의 갑작스런 폐사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큰 슬픔에 잠겼다. 대다수 팬은 메니피의 장례식과 추모식을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이용준한편, ‘메니피’는 2006년 11월 국내에 도입된 이후 한국 경마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씨수말로서 각종 기록을 남겼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리딩사이어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19년 올해 현재까지 자마의 성적에 따른 리딩사이어 순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주요 자마로는 ‘파워블레이드’, ‘경부대로’ 등이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6월 9일 렛츠런파크 부경 관람대 4층 VIP실에서 ‘제2회 말 관계자 추모식’ 행사를 거행했다.이날 추모식은 2005년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 이래 유명을 달리한 말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함을 추모하기 위함이다. 또한 부경 5경주는 ‘제2회 말 관계자 추모 경주’로 열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슬로건으로 경건하게 치러졌다.추모식에는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부경경마처장 등 마사회 임직원과, 오문식 부경조교사협회장, 김혜선 기수, 말관리사 제1·2 노조위원장 등 말 관계자를 포함해 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개별 헌화 및 추모 묵념, 추모 경주 참관, 허심탄회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정형석 본부장은 “말 관계자와의 견고한 신뢰 구축을 토대로 상생으로 혁신하는 경마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마사회와 경마 현장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마사회 부경은 경마 유관단체와의 상생 협력 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힘써오고 있으며 경마 현장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해결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제2회 말 관계자 추모식’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인문학이 익는 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준공식이 16일 열리면서 ‘인문학이 익는 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된다.지난 2012년 우리나라 1세대 철학자이자 선구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가 평생에 걸쳐 이룩한 학문적 업적과 소장하고 있던 자료들을 양구군에 모두 기증하면서 인문학의 씨앗이 양구에 떨어지게 됐다.이듬해인 2013년 10월 안병욱 교수는 작고했고, 현재 인문학박물관 마당에 부인과 함께 잠들어있다.이런 인연으로 양구인문대학, 인문학 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우당 이회영선생의 순국 86주기 추모식이 17일(토) 오전 11시 상동교회(중구 남대문로)에서 (사)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회장 홍일식)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식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순국 86주기를 맞이하여 거행되는 것으로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추모예식, 2부 추모식 및 장학금 수여식 순으로 진행된다.우당장학회(이사장 이종찬)에서는 매년 이회영 선생의 순국 주기에 맞추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광주시는 지난 15일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열었다.이날 추모식은 보훈단체인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합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보훈단체장, 안보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신 시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