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부터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각도시서울(Sculpture in Seoul)’ 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실행 프로젝트와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조각도시서울’ 계획의 핵심은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 전역이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게 되고, 작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된다. 더 나아가 도시 곳곳에 조성될 조각미술 랜드마크를 통해 공간과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
대한민국 동계 유니버시아드 선수단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 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막을 내린 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따내 일본(금 21개·은 17개·동 48개)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금메달 12개는 역대 동계유니버시아드 최다 타이기록이다.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최민정 선수는 4관왕, 이상화에 이어 여자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정상을 달리고 있는 김민선은 500m, 1000m 그리고 혼성 계주 등 3관왕을 차지했다.김시우는 16일 미국 하와이 주
대한민국 1호 스포츠평론가, 미디어피아 기영노 전문기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영노의 스타박스'를 통해 미국남자프로골프 PGA에 대해 이야기한다.PGA는 1929년에 처음 생겨, 앞으로 9년 후 100주년을 맞이한다. 우리나라에선 최경주 선수가 2002년 처음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최경주 8번, 양용은 2번 등 7명 선수가 17번 우승을 차지했다.세계 무대에서는 미국의 샘스니드와 타이거우즈가 82승으로 타이기록을 세우고 있다. 샘 스니드가 은퇴를 했기 때문에,타이거우즈가 1승만 더 올리게 되면 역사를 바꾸게 된다. 최근 김주형,
법무부는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고위 간부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월 추미애 장관이 취임한 이후 단행된 물갈이 인사에 이은 두 번째로 단행된 인사 조치다.관심을 모았던 이성윤 서울지검장은 유임, 법무부 조남관 검찰국장은 대검 차장,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후임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됐다.법무부는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사건 처리 및 수사권 개혁에 따른 후속 작업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 기조부장 등을 유임시켰다"고 밝혔다.사임한 김영대 서울고검장의 자리는 조상철 수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2020년은 봉오동 독립전쟁 100주년이다. 봉오동 독립전쟁 100주년에 다시 만난 영웅 최운산 장군을 제대로 복원하기 위해 최운산 장군의 손녀가 나서 최성주 글 『최운산, 봉오동의 기억』(필로소픽 2020)이 발간됐다.일제강점기 당시 대한민국독립군이 일본군에게 처음으로 대승을 거둔 봉오동 전투를 이 책에서는 ‘독립전쟁’으로서 재조명한다. 봉오동 전투는 작년에 이를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됐을 만큼 우리 마음에 기적 같은 승리로 남아있다.그러나 이 전쟁은 그간 잘못 알려져 왔다. 홍범도 장군이
골프 대부 최경주, 농구 대통령 서장훈 축구 예언가 이영표는 스포츠계의 3대 수재(秀才)로 불린다. 영리한 만큼 말도 잘한다.맏형 최경주는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가 수첩에 적어놓고 음미해도 좋을 만큼 명언(名言)의 향연이다.서장훈은 ‘키 크고(2m07cm)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는 옛말이 무색하게 매사에 사리 판단이 명확하고, 적재적소에 맞는 말을 한다.이영표는 풍기는 분위기도 ‘영리함’ 그 자체이지만, 말도 청산유수(靑山流水)처럼 끊이지 않는다.최경주는 미국 남자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8승을 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