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운 작가가 제13회 핑크아트페어서울(이하 "PAFS") 2024에 참가한다. 서울신라호텔 12층에서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PAFS는 13년간 매해 기획 행사해온 호텔아트페어로 12층의 34개의 객실 부스가 34개의 갤러리에서 나온 약 250명의 신진 작가와 중견작가의 약 1000점 작품으로 전시된다. 아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이번 핑크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이여운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21 호반문화재단
모든 역사책은 수정 삭제 첨가되었다. 만들어졌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전해져 왔을 거라 믿는 사람들은 바보이거나 ‘사짜’(詐者. 사기꾼)이다! 누구? 대한민국 교육부장관 유은혜, 국사편찬위원회와 역사권력자 국사학과 교수들! 그리고 이번 교육기본법 개정안 발의자와 관계자들. “홍익인간” 삭제 교육기본법 개정 발의한 국회의원 12인 전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연구를 위한 설문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친일파 인사가 주도해 만든 문구" "자민족 중심의 개념" 등의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대신 연구진은 민주시민을 새로운 교육이념으로 제시
망한 말산업을 살리는 길은 온라인발매뿐이라는 말산업계의 열망을 감독부처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이제 한국마사회장도 바뀌어서 기대를 했으나 전혀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도대체 코로나 19로 1년여를 셧다운당한 말산업을 살리는 복안은 가지고 있는 것인가? 엊그제 국산마 경매는 경매낙찰률이 20%가 안되는 최악의 상황이다. 100마리 키워 20마리 팔면 나머지 80마리는 애물이다. 소나 돼지처럼 헐값에라도 팔아 사료값이라도 받을 수 있는게 아니다. 자칫하면 30살까지 사는 말을 떠안아 한달에 100여만원씩 먹여서 살리지 않으면 동물학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총상금 1100만 원을 내걸고 ‘HELLO 충북’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한다.충북을 홍보하고 표현하는 모든 시각적 영상(UCC, 광고, 애니메이션, 웹툰, 융복합 콘텐츠 등)을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 마감일은 11월 30일이다.공모 주제는 충북 관련 소재 ‘충북 Live’로 △새로운 소재, 콘텐츠, 이야기로 충북 알리기 △충북 관광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실감 콘텐츠를 활용한 충북 마케팅 △충북 특화 소재 발굴 △기타 충북 관련 내용이다.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기사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버스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A씨(5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인근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 청주시 상당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버스기사의 요구에 그를 폭행하고, 하차 뒤에도 몸싸움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져 버스 내부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비슷한 시기 서울에서는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60대 남성 B씨가 마스크를 쓰지 않
'꿈의 현미경' '초거대 현미경'으로 불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로 충북 청수지 오창읍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리적 여건, 발전 가능성 분야 등 여러 사항을 고려, 어떤 정치적 정무적 영향 없이 과학적, 객관적 시각에서 적합한 입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시설의 접근성·편의성, 가속기 인근의 연구기관·대학 확보 정도, 지반 구조의 안정성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이번 공모에 강원 춘천시, 경북 포항시, 전남 나주시, 충북 청주시 4곳이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서를 제출, 평가
6년 주기로 음악 부분에 수여되는 독일 예술원(Akademie der Künste)이 시상하는 2020 베를린 예술대상(Großer Kunstpreis Berlin)에 재독 작곡가 박영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으로서 그리고 동양인으로선 최초의 수상이라는 영예다. 베를린 예술대상은 1848년 독일 3월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1948년부터 예술인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음악, 순수미술, 건축, 문학, 공연예술, 영화 등 6개 부문 중 1개 부문에 대해서만 6년 주기로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동시에 6개 부문에 대해 '예술상'을
‘공직가치의 원대한 꿈을 실천하자’2019 청주시 신규 임용예정자 교육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 주관 진행 “공직가치의 원대한 꿈을 멋지게 실천하겠습니다.”2019 청주시 신규 임용예정자에 대한 교육이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청주 세종스파텔 대연회장에서 65명의 임용예정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첫날은 성공자치연구소 정문섭 대표의 ‘공직자와 함께 한 30년’을 주제로 공직가치 확립 교육에 이어 청주시청 박경동 주무관의 청렴교육과 성진아 주무관의 공인관리 정보공개 교육, 이열호 청원구청장의 보고서 작성 특강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청주시 주최, 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 주관,제2회 청주시민자치대학 수료식 가져소통의 공간 밴드 개설, 주민자치 정보교류에 ‘한몫’ 평가 받기도 “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확신을 얻어갑니다.”청주시 성화개신죽림 한경옥 주민자치위원은 ‘이번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열심히 노력하는 주민자치 위원이 되겠다.’는 다짐의 글을 청주시민자치대학 밴드에 남겼다. 제2회 청주시민자치대학이 12월 4일 수료식을 갖고 4회 이상 출석한 27명이 최종 수료증을 받았다. 지난 10월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9월 26일 영주 귀국 사할린 교포 47명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제주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섬으로 강제 징용된 1세대와 그들의 2세대, 배우자 그리고 자녀들은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살고 있는데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 주민들의 살아생전 버킷리스트를 조사한 결과 제주 나들이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따라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사할린 한인들의 영주 귀국 11주년 기념해 제주도 나들이와 렛츠런파크 제주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할린 영주 귀국 주민들은 “말의 고장 제주에서 경험하는 고국의 경마산업 현장은 규모에서부터 남달랐다”며, “오늘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들의 환대 속에 경험한 말에 대한 좋은 경험들이 앞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영주 귀국하신 사할린 교포 대다수가 일상적인 생활 여러 면에서 고국의 문화 적응에 힘들어 하다고 들었다”며, “렛츠런파크, 렛츠런팜과 같은 대규모 경마산업 현장 견학과 말과의 체험 쌓기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추억을 살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영주 귀국 사할린 교포들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제주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 모 씨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19일 공식 SNS에 "1986년~91년 경기도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시에서 처제를 살해한 뒤 부산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이 모 씨에 대해 아시는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라는 글을 올리며 공식적으로 시청자의 제보를 요청했다.앞서 경찰은 33년간 미제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부산 교도소에 복역 중인 56살 이춘재씨를 특정했다. 사건 당시 증거물 일부의 DNA 감정을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이 씨의 DNA와 5차, 7차, 9차 살인사건의 피해자 옷에서 검출된 유전자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이 씨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시에서 처제를 강간 살인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경찰은 이씨를 대상으로 화성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해 1차 조사를 벌였지만, 이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오랫동안 이 사건을 쫓았던 입장에서 남다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는 1992년,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사건을 다뤘다. 그 후 셀 수 없이 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정말 많은 피디들이 제보를 확인하러 다녔다.아마 그알팀에서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은 피디들이 취재를 한 사건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비록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부디 사건의 진실이 밝혀져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전했다.화성 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10명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으로, 33년째 범인을 잡지 못해 최악의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다.공소시효는 이미 지난 2006년 만료됐고, 이를 소재로 영화 '살인의 추억'이 만들어지기도 했다.이춘재는 충북 청주에서 처제(당시 20세)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1994년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전날 형사와 프로파일러 등 7명을 부산교도소로 보내 이춘재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지난 18일 첫번째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춘재는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전자(DNA) 감식 결과 화성 연쇄 살인사건 5차(1987년 1월), 7차(1988년 9월), 9차(1990년 11월) 사건 피해자의 속옷 등의 증거품에서 나온 DNA가 이춘재의 것과 일치한다고 통보받았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청주시(시장 한범덕)에 있는 율봉근린공원이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정됐다.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청주, 안산, 김해, 울산 등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청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에 상·하반기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한국마사회는 청주시의 참여 인원, 체험 매너, 장소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청주시민의 강력한 하반기 체험행사 요청이 청주를 재선정하는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지난 상반기에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진행한 도심 승마체험은 5월부터 6월까지 20회 운영에 청주시민 8,624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어린이 대공원 승마체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청주시민의 승마체험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하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율봉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사업비용은 전액 한국마사회가 부담한다.프로그램은 승마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일정 구간을 돌아보는 승마체험과 관상마 전시, 카우보이 모형말 등의 포토존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승마는 정서발달과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으로 승마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승마체험 시작되는 21일 주말 이벤트 6회차‘공원에서 놀자’도 같이 진행되니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청주시가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정됐다(사진 제공= 청주시청).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36)의 변호사로 나선 남윤국 변호사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고유정(36)은 12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진행된 첫 정식 공판에서 강씨의 변태적 성욕을 강조하며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행임을 재차 강조했다.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정식 공판에서 지난 9일 새로 선임한 변호인을 대동한 고씨는 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36)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피해자가 평소 부부생활에서 문제가 많았다는 주장을 펼쳤다.고씨 변호인은 "수사기관에 의해 조작된 극심한 오해를 풀기 위해 계획적 살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씨는 지난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강씨는 2017년 이혼 후 2년간의 법정 소송 끝에 면접교섭권을 얻어 2년 만에 아들을 만나러 갔다가 고씨로부터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고씨의 범행이 드러났지만 10일인 현재까지 훼손된 시신은 찾아내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재판을 관람한 방청객들은 법정을 나서면서 고씨측의 주장에 "말도 안되는 소리뿐"이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고유정의 재판 소식이 알려지면서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가 남윤국 변호사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유정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게 직무를 수행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윤국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형사사건 변호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된 글을 올렸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고유정 측 법률대리인은 남 변호사와 국선변호인 1명이다. 남 변호사는 "변호사는 기본적인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해 그 사명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헌법과 형사소송법은 피고인의 무죄 추정의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 이는 모든 피고인에게 적용되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으로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형사사건에 관해 많은 국민적 관심과 비판적 여론이 있는 걸 알고 있다"며 "언론에서 지금까지 보도된 바와 달리 그 사건에는 안타까운 진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저는 변호사로서 그 사명을 다 해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고 그 재판 속에서 이 사건의 진실이 외면받지 않도록 성실히 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만약 이런 제 업무 수행을 방해하려는 명예훼손 등과 같은 어떤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률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무죄추정의 원칙'이란 수사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 및 구속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법원에서 확정적으로 형을 선고받기 전까지는 무죄라는 원칙. 프랑스 시민혁명의 산물인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 제9조 '누구든지 범죄인으로 선고되기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선언을 근거로 한다.유엔은 1948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선언 제11조를 제정하면서 인권은 최대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나라는 헌법 제27조 4항에 형사 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무죄추정의 원칙은 신체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규정이다.불구속수사의 원칙하에 예외적으로 구속수사가 인정되어야 하며, 구속수사를 하는 경우에도 구속 기간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 수사기관의 수사 방법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 외에도 자백 강요, 사술(邪術), 유도(誘導), 고문 등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한편 고씨는 지난 5월 25일 사이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36) 씨에 '아들을 보여준다'며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바다 등 곳곳에 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로 6월 1일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그는 범행 후 이틀 후인 5월 27일 펜션을 빠져나와 이튿날 완도행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다. 조사 결과 고씨는 배 위에서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봉투를 해상에 버리는 장면이 선박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경찰은 실종신고 직후 사건 현장을 찾았지만 모형 CCTV만 확인했을 뿐 고씨의 수상한 모습이 찍힌 인근 단독주택의 CCTV를 확인하지 못했다.피해자 남동생은 경찰의 초동수사에 문제 의식을 가졌고, 직접 인근을 뒤진 끝에 인근 단독주택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에 넘겼다.경찰이 신고 초반 제대로 수사에 나섰다면 피의자가 제주를 벗어나 시신을 유기하기 전에 체포할 수도 있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게다가 경찰은 범행 장소로 이용된 펜션 주인이 강하게 반발한다는 이유로 현장검증 추진은 커녕 범죄현장을 보존하지 않아 펜션 내 혈흔 등 증거물을 제대로 수집하지 못했다.그사이 펜션 주인은 표백제로 닦아내며 범행 흔적을 대부분 지워버렸다.이후 6월 5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의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뒤 이틀만인 7일 오후 4시쯤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얼굴이 노출됐다.고유정은 또 현 남편과 의붓아들 사망사건과 관련 진실공방전을 벌이고 있다.고유정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7월 24일 고씨의 현재 남편 A(37)씨를 소환 조사했다.이날 경찰에 출석한 현 남편 A씨(37)는 "고유정이 내 아들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고유정이 우리 아기를 살해했다는 정황이 많음에도 경찰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고유정을 돕는 조력자라 생각한다"고 경찰 수사를 비판했다.그러면서 "경찰은 오늘 브리핑에서 많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며 "마치 제가 경찰과 진실공방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싫다"고 말했다.고유정이 아이를 살해한 게 확실한데도 경찰이 이를 무시한 채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반면 고유정은 자신이 아닌 다른 상황에 의해 아이가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를 아이 사망 가해자로 지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특히 경찰조사에서 고유정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아이가) '그것' 때문에 죽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하지만 경찰은 '그것'이 무엇인지, 어떤 구체적인 진술이 있었는지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경찰은 "아이가 엎드린 상태에서 10분 이상 얼굴과 몸통을 포함한 몸 전체에 강한 압력을 받아 눌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타살(살해)과 과실치사 가능성 모두에 중점을 두고 정확한 사인과 압력이 가해진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경찰 관계자는 "고유정과 A씨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주장만 내놓고 있다"며 "객관적인 자료 조사와 함께 진술의 모순점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유정의 의붓아들 B군(2014년생)은 지난 3월2일 오전 10시1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B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고 당시 B군은 친부인 A씨와 한 방에서 잠을 잤고, 고유정은 다른 방에서 잔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B군은 의식과 호흡, 맥박이 모두 없는 상태였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소견을 내놨다. 정확한 사인은 특정되지 않았으며 외상이나 약·독물도 검출되지 않았다.A씨는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거짓' 반응이 나오는 등의 이유로 수사를 받다가 지난 6월 13일 제주지검에 '고유정이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이전 5차례 경찰 대면조사에서 의붓아들 살해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던 고유정도 최근 현 남편 A씨(37)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뉴스1 제공[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첫 정식 공판이 12일 진행됐다.고유정은 12일 오전 10시경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1열린 첫 정식 공판에 지난 9일 새로 선임한 A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이날 고유정측은 범행을 시인 하면서도 변명으로 일관해 방천객들의 분노를 자아냈다.이날 재판이 끝난후 고씨측 A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A 변호사는 고유정의 변론을 맡았다가 비판 여론에 지난달 사임한 변호사 5명 중 한명이다. A 변호사는 고씨 변론을 맡기 위해 소속 법무법인에서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을 받은 A 변호사는 사임계를 제출하고 나서도 피고인 고유정이 수감된 제주교도소를 수시로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CBS 노컷 뉴스에 따르면 A 변호사는 "사건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니 고유정의 우발적 범행 주장을 받쳐주는 객관적인 증거를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공소사실 중 살인과 사체 훼손‧은닉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 다만 범행 동기와 관련해선 피고인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재판에 복귀하기로 어렵게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7월 8일과 9일 고유정 측이 선임한 사선 변호인 5명은 고씨의 변호를 맡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후 비난과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자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한 바 있다. 법원은 절차를 거쳐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다.한편 고씨는 지난 5월 25일 사이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36) 씨에 '아들을 보여준다'며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바다 등 곳곳에 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로 6월 1일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그는 범행 후 이틀 후인 5월 27일 펜션을 빠져나와 이튿날 완도행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다. 조사 결과 고씨는 배 위에서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봉투를 해상에 버리는 장면이 선박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경찰은 실종신고 직후 사건 현장을 찾았지만 모형 CCTV만 확인했을 뿐 고씨의 수상한 모습이 찍힌 인근 단독주택의 CCTV를 확인하지 못했다.피해자 남동생은 경찰의 초동수사에 문제 의식을 가졌고, 직접 인근을 뒤진 끝에 인근 단독주택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에 넘겼다.경찰이 신고 초반 제대로 수사에 나섰다면 피의자가 제주를 벗어나 시신을 유기하기 전에 체포할 수도 있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게다가 경찰은 범행 장소로 이용된 펜션 주인이 강하게 반발한다는 이유로 현장검증 추진은 커녕 범죄현장을 보존하지 않아 펜션 내 혈흔 등 증거물을 제대로 수집하지 못했다.그사이 펜션 주인은 표백제로 닦아내며 범행 흔적을 대부분 지워버렸다.고유정은 또 현 남편과 의붓아들 사망사건과 관련 진실공방전을 벌이고 있다.고유정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7월 24일 고씨의 현재 남편 A(37)씨를 소환 조사했다.이날 경찰에 출석한 현 남편 A씨(37)는 "고유정이 내 아들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고유정이 우리 아기를 살해했다는 정황이 많음에도 경찰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고유정을 돕는 조력자라 생각한다"고 경찰 수사를 비판했다.그러면서 "경찰은 오늘 브리핑에서 많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며 "마치 제가 경찰과 진실공방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싫다"고 말했다.고유정이 아이를 살해한 게 확실한데도 경찰이 이를 무시한 채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반면 고유정은 자신이 아닌 다른 상황에 의해 아이가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를 아이 사망 가해자로 지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특히 경찰조사에서 고유정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아이가) '그것' 때문에 죽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하지만 경찰은 '그것'이 무엇인지, 어떤 구체적인 진술이 있었는지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경찰은 "아이가 엎드린 상태에서 10분 이상 얼굴과 몸통을 포함한 몸 전체에 강한 압력을 받아 눌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타살(살해)과 과실치사 가능성 모두에 중점을 두고 정확한 사인과 압력이 가해진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경찰 관계자는 "고유정과 A씨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주장만 내놓고 있다"며 "객관적인 자료 조사와 함께 진술의 모순점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유정의 의붓아들 B군(2014년생)은 지난 3월2일 오전 10시1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B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고 당시 B군은 친부인 A씨와 한 방에서 잠을 잤고, 고유정은 다른 방에서 잔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B군은 의식과 호흡, 맥박이 모두 없는 상태였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소견을 내놨다. 정확한 사인은 특정되지 않았으며 외상이나 약·독물도 검출되지 않았다.A씨는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거짓' 반응이 나오는 등의 이유로 수사를 받다가 지난 6월 13일 제주지검에 '고유정이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유정은 이전 5차례 경찰 대면조사에서 의붓아들 살해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지난달 20일 있었던 대질조사에서도 상반된 진술을 하며 아이의 죽음 둘러싼 책임을 서로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첫 정식 공판에서 강씨의 변태적 성욕을 강조하며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행임을 재차 강조해 방청객들의 분노가 쏟아졌다.고유정은 12일 오전 10시경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1열린 첫 정식 공판에 지난 9일 새로 선임한 A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고유정은 이전과 같이 고개를 숙인 채 왼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법정에 들어섰다. 시민들은 고개를 들지 않는 고유정을 향해 “살인마”, “얼굴을 들라”고 고성을 외치자 재판장은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방청객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고씨는 5월 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36)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피해자가 평소 부부생활에서 문제가 많았다는 주장을 펼쳤다.고씨 변호인은 "수사기관에 의해 조작된 극심한 오해를 풀기 위해 계획적 살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아들과의 면접교섭이 이뤄지는 동안 강씨가 스킨십을 유도하기도 했고, 펜션으로 들어간 뒤에도 수박을 먹고 싶다는 아들이 방에서 게임을 하는 동안 싱크대에 있던 피고인에게 다가가 갑자기 몸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피해자가 설거지를 하는 평화로운 전 아내의 뒷모습에서 옛날 추억을 떠올렸고, 자신의 무리한 성적 요구를 피고인이 거부하지 않았던 과거를 기대했던 것이 비극을 낳게된 단초"라고 말했다.또 이불 등에 묻은 혈흔에서 졸피뎀 반응이 나왔다고 하지만 이 혈흔은 피고인이 강씨와 몸싸움을 하던 과정에서 묻은 고씨의 혈흔이지 강씨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검찰은 "이 사건의 단초를 피해자의 행동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피해자 변호인 측도 "피고인의 변호인은 고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방적인 진술을 다수 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는 점을 악용해서 터무니없는 진술을 한 부분에 대해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재판을 관람한 방청객들은 법정을 나서면서 고씨측의 주장에 "말도 안되는 소리뿐"이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재판이 끝나고 고유정이 호송차에 오르며 이전과 같이 고개를 숙이고 머리카락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자 고성이 오갔다. 이어 출입구 주변에 있던 시민이 달려들어 고유정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고유정은 머리채가 잡혀 끌려다가 끝내 교도관들이 시민을 막아서자 간신히 호송차에 오를 수 있었다. 일부 시민은 호송차 창문을 두드리거나 가로막아서며 고성을 외치기도 했다.피고인 고유정 측 A 변호사는 “지금 드릴 말이 없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뒤 급하게 법원을 빠져나갔다.A 변호사는 고유정의 변론을 맡았다가 비판 여론에 지난달 사임한 변호사 5명 중 한명이다. A 변호사는 고씨 변론을 맡기 위해 소속 법무법인에서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을 받은 A 변호사는 사임계를 제출하고 나서도 피고인 고유정이 수감된 제주교도소를 수시로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CBS 노컷 뉴스에 따르면 A 변호사는 "사건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니 고유정의 우발적 범행 주장을 받쳐주는 객관적인 증거를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공소사실 중 살인과 사체 훼손‧은닉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 다만 범행 동기와 관련해선 피고인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재판에 복귀하기로 어렵게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7월 8일과 9일 고유정 측이 선임한 사선 변호인 5명은 고씨의 변호를 맡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후 비난과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자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한 바 있다. 법원은 절차를 거쳐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다.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손괴·은닉)로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그는 범행 후 이틀 후인 같은 달 27일 펜션을 빠져나와 이튿날 완도행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다. 조사 결과 고씨는 배 위에서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봉투를 해상에 버리는 장면이 선박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이후 신상공개 심의위원회의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져 6월 7일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얼굴이 공개됐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실종됐던 조은누리 양이 11일 만에 극적으로 발견됐다.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오후 2시 40분께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조 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군경은 2일 경찰력 724명과 군병력 530명, 소방 26명을 투입해 합동 수색을 펼쳤으며, 조 양으로 추정되는 소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은누리 양은 7월 23일 오전 10시 30분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산길을 혼자 내려간 뒤 실종됐다. 경찰은 실종 다음 날인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충북 청주에서 실종됐던 조은누리 양이 11일 만에 극적으로 발견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오후 2시 40분께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조 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은누리 양은 7월 23일 오전 10시 30분경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산길을 혼자 내려간 뒤 실종됐었다(사진= 청주상당경찰서).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지지만 아직 흔적조차 찾지 못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수사당국은 28일 경찰관 115명, 소방관 38명, 군 장병 102명 등 군경력 255명과 드론 8대, 구조견 4마리 등의 장비를 투입해 조양이 실종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또 청주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합동 수색도 진행 중이지만 아무런 단서 조차 찾지 못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258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조양은 이날 가족,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기 위해 계곡 주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의 부모는 경찰에서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면서 딸이 먼저 산을 내려가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고 진술했다.키 151㎝에 보통 체격의 조양은 실종 당시 회색반팔 티셔츠에 검정색 치마반바지를 입고, 회색 아쿠아샌들을 신고 있었다. 또 머리를 뒤로 묶고 파란색 안경 차림이었다.경찰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양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지난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한 뒤 조양에 대한 전단을 배포했다.현재 수색 당국은 조양이 최초 실종 장소에서 벗어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색 지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야산 전체를 한 차례 수색했지만 조양을 발견하지 못해, 내일부터 다시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가덕면 성요셉공원 방면과 생수 공장 방면 등으로도 수색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괴산 백봉초(교장 신복호) 승마동아리 '호연지기' 회원들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태산승마타운에서 승마체험 활동을 했다.괴산 백봉초 승마동아리 ‘호연지기’ 회원 24명은 태산승마타운에서 승마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동물과의 교감능력을 키워주고 동료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배려와 소통 등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시행했다.회원들은 승마 시 주의할 점을 익히고 기승하기, 하마하기, 말 위에서 올바른 기승자세, 말과 교감하는 법, 말 타고 천천히 걷는 법, 속보하는 법 등의 체험을 했다.동아리 회원인 천하림 학생은 "승마체험을 처음 해봤다. 말을 타기 전에도 무척 재밌을 거라 생각했는데 기대한 것처럼 정말 재밌고 신나는 체험이었다"며, "말과 교감하는 방법을 익혀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고 전했다.신복호 교장은 "승마체험은 학생들이 말과 교감하며 활동하는 동안 생명의 소중함을 익히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며, "동료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서로 배려하고 양보도 하는 등 공동체 의식도 기를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밝혔다.한편, 백봉초는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친구 간 서로 배려하고 소통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괴산 백봉초 승마동아리 ‘호연지기’ 회원들은 태산승마타운에서 승마체험 활동을 했다(사진 제공= 괴산증평교육지원청).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기념행사가 28일 오후 3시30분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와 광장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 공예비엔날레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D-100일 기념행사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도자기 퍼포먼스 작품전시, 100인의 픽셀아트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20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덕동 연초제조창의 변신이 명실공히 문화제조창 역할을 하는 첫 시금석이 될 것 같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도 가 보지 않은 길을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