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수조작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조선일보 신문지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앞서 여야 국회의원 30여명은 지난 3월 18일 ABC협회와 조선일보를 국가보조금법 위반, 사기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번 조선일보가 압수수색을 받는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 12명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신문지국 하드디스크에 대한 포렌식 수사 등 철저한 사실 규명을 요구했다.앞서 조선일보가 지난해 76억1600만 원의 정부광고비를 비롯해 신문우송비 등 정부보조금을 수령했는데, ABC협회는 조선일보의 2020
지난 9일 조국 전 장관이 허위 기사를 작성한 채널A와 TV조선 기자들과 그 상급자들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였다고 밝혔다.해당 기사들은 조국 전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시기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여당 관역지방자치단체장 후보와 함께 울산에 있는 사찰을 방문하여 해당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는 것으로, 만약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공직에 있는 사람의 선거 개입이라는 위법행위로 비춰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조 전 장관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전 울산에 내려간 사실이 없고, 송철호 후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언론에 허위 왜곡보도를 일삼은 언론에 이어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고소했다.지난해 9월24일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문재인은공산주의자', '#코링크는조국꺼'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을 올렸다.2일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1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며 "유명 기업 대표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식을 전했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7월 2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조영민 채널A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2019년 11월 29일 저녁 7시 30분 방송 채널A의 ‘뉴스A’ 프로그램에서 ‘[단독]조국-송철호, ‘선거지’ 울산 사찰 함께 방문‘이라는 제목의 허위내용을 보도한 조영민 기자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의사를 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어 “보도 내용을 요약하면, 제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을 때인 2018년 6·13 지방선거 직전에 울산에 내려가서 송철호 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들이 수사 중단 및 재판에 넘기지 말 것을 촉구했다.이동재 전 채널A 기자는 강요 미수 혐의로 구속 중이며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기소해야 한다고 말했다.24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이 내용의 권고안을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위원장 양창수 전 대법관과 사전 선정된 외부전문가 위원 15명이 모두 참석한 이번 수사심의위는 만장일치 결론이 목표지만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위원 15명 중 10명이 한 검사장에
무죄TV (진행 이춘발 무죄네트워크 대표, 전 신문기자협회장)는 27일 방영한 30회 “이상한 검사 윤석열, 이성윤” 편에서 이성윤 현 서울중앙지검장이 과거 허재호 대주그룹 회장 사건에서 선고유예를 구형했다고 보도했다.방송대담에 출연한 이민석 변호사 (전 검사)는 이상한 검사로 제일 먼저 김학의를 들었고 김학의를 무혐의 처분하고 정작 자신은 성추행으로 처벌받은 강아무개 부장 검사 (현 변호사) 그리고 현 서울중앙지검장 이성윤을 들었다. 채널A이동재 기자와 한동훈 차장검사의 검언유착 사건에서 윤석열의 지취를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폐간을 위해 모인 시민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채널A 재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조선‧동아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은 7월 21일 오전 11시 방통위 앞에서 ‘방통위는 채널A 재허가 취소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 채널A 재허가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4월 20일 방통위는 검언유착 의혹이 있는 채널A에 대해 재승인을 의결하면서 취재윤리 위반사건 등 방송의 공적 책임 등에 중대 문제가 확인될 경우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는 ‘철회권’을 조건으로 부과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2020.7.14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대상으로 반론보도를 청구했다고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조선일보는 7월 8일자 10면에 라는 제목으로 야당이 주장한 옵티머스 자산운용 설립자 이혁진 전 대표가 정권 실세들과 같은 시기에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 상임이사로 활동했고, 경문협이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하면서 조국과 이혁진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7월 8일자 0
"3개월 초단기계약 노동자의 노동조건이 어떤지 상상이 됩니까? 지금 대한민국 대부분 경비노동자는 3개월 계약의 하루살이 목숨의 노동자입니다. 부당한 일을 시켜도 말없이 할 수 밖에 없고 어처구니없는 갑질을 당해도 혼자 삮일 수 밖에 없습니다. 관리사무소도 용역업체도 경비노동자를 보호해 주지 않는 구조입니다. 억울해도 혼자 삮이다가 회사를 그만둔 것이 이번 사건이고, 자살을 한 것이 최근 서울에서 2차례나 발생한 경비노동자 사건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사건들입니다."(기자회견 사회자 멘트)● 7월8일 오전11시 군포시 수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7월 9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 지휘 수용에 대해 ‘만시지탄’이라고 평했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만시지탄이나 이제라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수사 공정성 회복을 위해 검찰총장 스스로 지휘를 회피하고 채널A 강요미수 사건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은 공정한 수사를 바라는 국민의 바람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국정원 사건 수사팀장 당시에 총장이 느꼈던 심정이 현재 이 사건 수사팀이 느끼는 심정과 다르지 않다고 총장이 깨달았다면 수사의 독립과 공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임은정 검사는 7월 5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검찰총장의 이의제기권에 관한 질문들에 답변했다.임은정 검사는 검사로 이의제기권을 유일하게 행사해 중징계를 받았다가 법무검찰을 상대로 징계취소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며 이의제기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임 검사는 검찰총장은 검찰청법 제7조 제2항에 따른 이의제기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할 수 없다’고 답했다. 임 검사는 “검찰청법은 법률명이나 제1조(목적) 조항에 드러나는 바와 같이 검찰청 조직, 인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법률이라 검찰청법상의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7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혹은 검찰 수뇌부가 법무부와 혼연일체가 돼 장관의 지시를 따르니 굳이 지휘권 운운할 필요가 없다. 법무부와 검찰이 분리될 때, 마찰음 혹은 파열음은 비로소 시작된다"라고 말했다.임 부장검사는 윤석열 총장의 행보가 오히려 검언유착 의혹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측근 연루 의혹이 제기된 사안이므로 오해를 피하고자 회피 선언을 하고 관여치 않아야 할, 2013년 상부의 수사 방해에 맞서 항명 파동으로 징계까지 받은 총장님이 감찰본부의 반발에도 진정서 재배당을 시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은 7월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문자문수사단 소집 결정부터 구성, 운영까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검찰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채널A 협박 취재 및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두 차례나 고발하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민언련이 모두 비공개로 처리돼 밀실 회의로 진행되는 전문수사자문단의 공정한 운영과 심의를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에 전문수사자문단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에 나섰다.이번 정보공개 청구내용은 △대검예규 ‘합리적 의사결정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미디어오늘은 7월 1일 사설을 통해 ‘뻔뻔하기 그지없는 채널A 구성원들’이라고 비판했다.미디어오늘은 ‘뻔뻔하기 그지없는 채널A 구성원들’이라는 제목의 1257호 사설을 통해 채널A 기자의 취재윤리 위반과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채널A 구성원들의 인식이 형편없다고 비판했다.한국기자협회 자격징계분과위원회는 협박 취재 당사자인 이동재 기자와 지휘 라인에 있었던 배혜림 법조팀장 그리고 홍성규 사회부장에 대해 기자협회 ‘재가입 무기한 제한’을 결정했다. 징계에 앞서 기자협회가 경위서를 요구하자 배혜림 법조팀장은 “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법무부가 검언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을 직접 감찰하기로 했다.법무부는 한동훈(사법연수원 27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를 6월 26일 자로 일선의 수사 지휘 직무수행이 곤란한 점을 고려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고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6월 25일 밝혔다.검사에 대한 1차 감찰 권한은 대검찰청에 있으나 법무부 감찰 규정에 따르면 사회적 이목이 쏠린 감찰 사건의 경우 검찰의 자체 감찰로는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워 보여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채널A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3'에 4번째 남성 출연자로 참가한 김강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 폭행 의혹을 해명했다. 4년 전 한 술자리에서 자신의 일행과 상대방 일행 간 시비가 붙었다며 "당시 여자 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고, 그들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잘못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일이었고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살
"한명숙 건은 성공", "유시민 건은 실패" 했다. 정치 검찰의 행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검찰은 지난 2009년 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야당의 서울시장 후보였던 한명숙 전 총리 수사에 나섰다. 이전의 건설업자 뇌물건이 무죄로 판결나자 검찰은 별건 수사에 착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미래 유력한 대선후보로 까지 거론되던 한 후보는 이미지에 흠집이 났으며 결국 오세훈 후보에 근소한 표차로 패배했다.2015년 대법에서 형이 확정돼 2년간 옥살이를 끝낸 한 총리 사건은 최근 돈을 줬다고 허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채널A 진상조사위원회는 5월 25일 '신라젠 사건 정관계 로비 의혹 취재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채널A 진상조사위원회는 53쪽 분량의 '신라젠 사건 정관계 로비 의혹 취재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올려 진상조사 결과를 공개했다.4월 1일 7명의 사내 조사위원이 50여 일간 검찰의 영향력을 이용한 부적절한 취재, 신라젠 취재에 대한 채널A의 지시 보고, 대응 과정, 취재윤리 위반 등을 조사했으나 검찰 관계자와 대화했을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검찰 관계자가 누구인지 특정하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검찰의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압수수색이 약 41시간 만에 종료됐다.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4월 28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채널A 사옥에서 압수수색을 시도하다 4월 30일 오전 2시 50분께 철수해 약 41시간 만에 종료했다.검찰은 채널A 이모 기자 등 관련 기자들의 사무공간과 전산장비 등을 수색해 협박 등 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물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자료 반출을 막으려는 채널A 기자들과 대치하며 강제 수색 방식의 압수 대신 자료 제출 대상과 범위 등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한 가운데 방송독립시민행동이 반발하며 성명을 발표했다.방송통신위원회가 4월 20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조건부 재승인 결정을 내린 가운데 같은 날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시민의 언론개혁 명령을 거부한 방통위원은 사퇴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방통위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범죄에 가까운 채널A의 취재윤리 위반은 종합편성채널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언론의 폐쇄적 조직문화와 적폐 구조를 보여준 사건이다. 검찰과의 유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