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보건의료노조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소재한 보건의료노조 4층 회의실에서 ‘생명 존중, 노동 존중, 평화 공존,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연대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은 화상회의로 진행된 “보건의료노조 2023-12차 전국지부장(지회장), 전임 간부 연석회의”의 첫 순서로 진행됐다.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임원들과 최희선 차기 위원장(보건의료노조 제10대 위원장, 2024년 1월 2일 임기 시작) 그리고 연대기금을 받을 각 단체의 대표들은 행사장에 직접 참가했으며 전국 200여 개 지부의 전임
24일 오전 11시, 세종대로의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에서 4.16재단 등 관련 단체들이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발족식은 이덕우 이사장(전태일재단), 김광준 이사장(4.16재단), 양경수 위원장(민주노총), 권영길 이사장(사단법인 평화철도) 등 사회 각계인사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4.16연대 박승렬 공동대표의 사회로 ▲개회 및 묵념 ▲참가자 소개 ▲논의 및 의결: 1)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사업게획 및 예산안, 2)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조직구성안 ▲발족선언문 검토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29일(목) 오전 11시, 경찰청 본청 앞에서 "경찰당국은 극우세력의 패륜망동을 진압하라"는 기자회견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촛불행동은 "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설치된 지난 12월 14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극우유튜버들의 유가족 모욕, 참배방해 등 패륜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용산경찰서와 용산구청 등 관할 기관들은 이러한 패륜행위를 방지, 해산조치하지 않고 오히려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가족들이 정부여당에게 읍소하였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는 "정부당국이 이태원
정치단체 '촛불행동'이 이번 주 토요일(5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추모를 위한 집회를 연다.촛불행동은 1일, 이번 추모 집회와 관련된 공지와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11월 5일로 예정됐던 촛불행동 13차 집회를 ‘이태원 참사 추모 촛불 집회’로 진행한다"며 "연대와 추모의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장소는 광화문 광장을 사용하기 위해 서울시에 요청했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라며 "장소가 확정되면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참사로 인해 이태원에서 희생된 분들을 진심으로 추모하고 진상규
대통령실 영상기자단이 '대통령 비속어 발언'과 관련하여 어떠한 왜곡이나 짜깁기는 없었다고 밝혔다.기자단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영상기자단의 정당한 취재에 대한 왜곡을 멈추십시오"라며 특정 방송사의 영상기자를 음해하는 공격과 보도에 우려를 표명했다.기자단은 해당 발언이 취재되는 과정에서 어떠한 왜곡도 있을 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한미 양자 회담이 당일까지 확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대통령의 비속어가 담긴 영상을 취재한 방송사 역시 행사 시작 몇 분전까지도 문제의 촬영 장소로 이동할지 모르고 있던 상황이라고 밝
지난 4월 25일, 철도 노동자 한 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대구전기 갑질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투쟁에 들어갔다. ■ 문제의 발단은 관리자의 갑질 횡포철도노조에 따르면 “문제의 발단은 관리자의 갑질 횡포였다. 동료의 증언으로 드러난 대구지역관리단 전기처장의 갑질 횡포는 우리의 상식을 넘어선다. 한 직원은 전기처장의 갑질 횡포로 화장실에서 쓰러졌다고 하고, 팀장까지 나서 심각성을
2014년 4월 16일은 대한민국 국가시스템이 무너져내려 대한민국의 안전 불감증 민낯이 부끄럽게 드러나던 날이었다. 조선업 세계 1위라는 나라가 36년 동안 이 땅을 강점하고 도륙했던 못된 일본이 18년 동안이나 사용하던 중고 배를 들여와 인천에서 제주까지 서해와 남해를 잇는 뱃길을 열었다.세월호! 그 배는 고장난 대한민국이었다.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에 피어나지 못한 꽃봉오리 단원고 학생과 많은 생명이 맹골수도에 가라앉았다. 이때부터 최순실 국정농단의 박근혜정부는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성난 민심은 2016년 4월 13일 여소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대장동 의혹 수사를 받던 숨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것과 아들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이 후보는 자신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표창을 수백 명을 줬을 텐데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하겠느냐"며 "의미 없는 것을 가지고 거짓말쟁이로 몰아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에게 뇌물을 줬다는 조직폭력배의 편지를 공개했는데,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당황을 하셨는지 막 던
20일 여순사건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진상 규명을 담은 특별법이 공포됐다.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14연대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 출동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 진압 과정에서 여수·순천·구례· 광양·보성·고흥 등에서 무고한 시민들이 무차별적으로 희생된 사건이다.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 따르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에 이어 국무회의 의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날 관보에 게재됐다.이번
17세기 재판에서 천동설을 인정하고 나오면서 갈릴레이가 말했다고 알려져 있다.“그래도 지구는 돈다.”시간은 어김없이 다가와서 이제 대선이 9개월 보름도 안 남았다.대선의 최대 변수는 무엇일까?언론개혁입법이 9월 9일 (대선 6개월전) 이전에 시행되는 지 여부다.SNS가 발달하였어도 모든 연령층이 SNS를 이용하지 않는다.원하지 않아도 식당에서 TV 뉴스를 보게 된다.운전하는 분들은 라디오 뉴스를 틀어놓기도 한다.웬만한 정성이 아니면 듣고 싶은 유튜브 방송을 운전하면서 듣는 사람은 드물다.네이버와 다음은 종이신문을 잘 이용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과격한 시위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포했다는 전두환 신군부의 '자위권' 주장과 관련, 당시 기관총과 저격수까지 미리 배치해 시민들을 사살한 계엄군의 만행이 추가로 드러났다.지난 1년간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저인망식으로 조사한 5·18 당시 공수부대원의 진술에 따르면 제3공수여단이 5월 20일 오후 10시 이후 M60 기관총을 광주역에 설치했다.당시 비무장한 시민들의 시위가 격렬했던 광주역 광장에서 발포가 이뤄졌고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21일 정오 무렵 11공수여단은 전남도창 앞을 가득 메운 시위대
5월6일 안양 샘병원 앞 도로상에서 의문사한 전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박창수 열사의 30주기 추모제가 노동자와 시민 약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추모제 인사말에서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정금채 이사장은 “박창수 열사가 지키고자했던 전노협은 강력한 민주노총이 되었다, 그러나 진상규명은 30년이 지나도록 되지 않았고 노동자의 현실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박창수열사의 아버지 황지익옹은 “우리 창수가 노동자를 위해 헌신했던 것을 여러분들이 30년동안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잊지 않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세월호 참사”’라고 표현하고 글을 시작한다.위키백과는 “세월호침몰사고”라고 표현하고 있다.침몰한 것은 사실이나 “사고” 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법적 용어로 고의로(일부러) 세월호를 침몰시킨 것인지, 과실로(운전미숙 등으로) 세월호가 침몰한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사고”는 과실을 전제로 하는 듯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세월호 선장은 세월호 참사의 주범으로 1년 반에 걸친 재판 끝에 미필적 고의 및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구조의무를 다하지 않아 살인죄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의 침몰에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녘의 땅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검붉은 저녁 햇살에 꽃잎 시들었어도살 흐르는 세월에 그 향기 더욱 진하리아, 아- 아, 아-아아- 반역의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아-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이여노을빛 젖은 물결에 일렁이는 저녁 햇살상처 입은 섬돌에 분노에 찬 눈빛이여갈숲에 파고드는 저승새에 울음소리는아- 한스러이 흐르는 한라의 눈물이어라아, 아- 아, 아-아아- 반역의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아-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이여아- 반역의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아-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월 한 달간 본청(수원)과 북부청(의정부), 직속기관과 사업소 15곳의 국기게양대에 세월호기를 게양한다고 1일 밝혔다.도는 이날 도청 신관 앞 국기게양대에 걸려있던 도정 슬로건기를 내리고 노란 바탕에 리본 그림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힌 세월호기를 게양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시절에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성남시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한 바 있으며, 도지사 취임 이후 2019년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새롭게 세월호기를 제작,
1975년 장준하 선생 사건, 1995년 장애인 노점상 이덕인씨 사건 등 권력기관에 의한 타살 의혹이 제기된 의문사 피해자들 유족이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에 진상규명을 신청하며 조사를 촉구했다.장준하 선생은 월간 '사상계'를 창간,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펼치다 1975년 숨진 채 발견되었고 이덕인씨는 1995년 노점 강제 철거 과정 중 실종, 시신으로 발견됐다.이 가운데 8건은 신(新)군부의 '녹화공작' 사업에서 의문사한 피해자들 유가족이 지난달 별도로 신청서를 제출, 희생자 유족들과 추모사업회,
안동우 제주시장은 2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50만 제주시민과 함께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해당 법률의 전부개정안 통과는 4·3특별법이 처음 제정된 지난 2000년 1월 12일 이후 21년만이다.이번에 개정된 4·3특별법에는 ▲추가진상조사, ▲희생자에 대한 위자료 등 지급, ▲군사재판 무효화(일반재판 범죄기록 삭제), ▲행불자 사망신고 간소화, ▲개인정보이용절차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제주도
문재인 대통령이 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다.어제 오전 빈소를 찾은 문 대통령은 "고인과 지난 세월 여러 번 뵙고 대화도 나누고 집회 현장에 같이 있기도 했다"며 "세상 일은 이제 후배들에게 맡기고 자유롭게 날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유족들을 위로했다.또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지도부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을 고인이 특히 안타까워했다' 는 유족의 말에 "진상규명이 속시원하게 아직 잘 안 되고 있는 거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는 민중들이 주도했던 한반도 평화 운동의 맥락 위에
반독재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 노동운동 등에 힘쓴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5일 오전 별세했다.1933년 1월 24일 환해도 은률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태어난 백 소장은 1945년 해방 후 아버지를 따라 황해도에서 서울로 내려왔다. 초등학교 이외 정규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공부하며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는다. 1964년 한일협정 반대운동에 참여, 1967년 백범사상연구소를 설립하며 백범 사상 연구와 보급에 힘쓰며 1973년에는 유신헌법 개정 청원운동을 펼치다 긴급조치 위반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1979년 'UMCA 위장결
8일 오후2시 미대사관 앞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연대 등 47개 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미군장갑차 추돌 사망사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미대사관 앞에서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동안 경찰이 미2사단의 안전조치 미준수 과실을 밝힐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며, 미2사단을 비호하는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또한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청산하기 위해서 그리고 미군용차량에 의한 우리 국민의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