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오전 10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전 위원장은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주호 정책연구원장(보건의료노조)의 사회로 출마 응원 및 지지 발언, 출마 선언문 낭독, 참가자들의 응원 포스트잇을 패널에 붙여 후보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돼 마무리됐다. 기자회견에는 권영길ㆍ단병호ㆍ천영세ㆍ이은주 전 국회의원,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권영국 변호사, 등 각계 인사와 보건의료노조
이재명 경기지사가 의사들에게 의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간곡하게 촉구했다.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고한 이들의 생명은 어찌해야 합니까'라는 글을 올려 의사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현 상황의 안타까움을 토로했다.젊은 의사들이 집단으로 업무 거부에 들어선 지 일주일이 넘어감을 언급하며 사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 숨진 이들에 대한 소식도 함께 전했다.1,370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입장으로 9월 7일 의사협회의 무기한 파업이 예고되어 있어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것이라 밝히며 의사 여러분께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밝혔다.이 지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의사들의 진단행동 중단과 환자 치료 정상화를 촉구했다.환자단체는 "의사들의 업무중단으로 응급환자들이 사망하고 중증환자들의 치료가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히며 "의료법이 의료인에게만 의술행위를 할 수 있도록 독점적 권한을 주는 대신, 의료인도 원칙적으로 진료를 거부하지 못하는 고도의 윤리의식과 책임의식을 요구받는다"고 강조했다.이어 "의사들의 집단휴진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대한의사협회(의협)의 '4대악 의료정책' 반대가
24일 오후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적폐청산연대)가 2차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공무집행방해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적폐청산연대는 "최 회장은 자신이 속한 특정집단의 위력을 내세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정부와 거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 대유행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넘어 3단계를 검토하는 매우 중대한 상황에서 최 회장은 자신이 속한 특정집단의 조직 이기주의를 내세우며 의사로서 직업 윤리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사 본연의 사명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가 명분 없는 의사 파업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인의협은 24일 성명을 통해 코라나19 위기 상황에 명분 없는 의사 파업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상황에서 지난 21일 전공의파업, 26일부터 의사협회 총파업 예정을 언급하며 의료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런 시점에서 의사파업은 말 그대로 환자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며 이미 일부 응급실이 중환자를 받지 못한다고 선포하고 위중한 환자가 예정된 수술을 받지 못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축소하는 병원까지 생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당선자 강연에서 ‘원격의료 검토’ 를 꺼내자 14일엔 정부에서 기획재저우 1차관의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활발히 진행되게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원사격이 이루어지면서 정세균 총리가 “보건의료대책의 과감한 중심이동이 필요하다”고 힘을 실었다. 청와대와 정부가 작심하고 원격(비대면)의료를 공론화 무대에 올렸다. 의사와 환자가 만나지 않고 진료 상담·처방을 하는 걸 금지하고 있는 현 의료법은 2003년 의료인 간 원격진료만 허용했다. 2010년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제주도가 그동안 말많았던 영리병원을 허가해 13년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일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조건부로 허가했다"면서 "내국인 진료는 금지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개설 허가를 했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 과로 한정했으며,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급여법도 적용되지 않으므로 건강보험 등 국내 공공의료체계에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결정을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