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출발하려는 순간 아주머니 두 분이 버스를 우악스럽게 붙잡고 은평한옥마을행이냐고 물어봤다. 기사의 맞다는 대답과 함께 탑승한 두 분의 수다와 호들갑,극성,주접은 '혹시 저분들도 한옥마을 내 종삼음악회에 가나'하는 두려움과 한숨이 절로 나왔다. 처음 가보는 장소와 행사다 보니 어떤 분들이 오시는지 감이 안 잡혔지만 머릿수 채우기에 동참하려고 북한산 기슭까지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게 아니기 때문에 기왕이면 시와 문학이 어우러진 격조 높은 시간이길 바라는 소망이었다.한옥마을에 내리니 서울 도심과는 비교
MBC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유준상은 ‘같이 펀딩’의 첫 번째 주자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를 소중하게 보관할 수 있는 태극기함을 만들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아주 특별한 태극기함’을 만들고 싶다는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진관사를 찾아 태극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초월스님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그 결과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디자인이 공개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1, 2차 펀딩에서 준비한 수량이 1시간 안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이처럼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같이 펀딩’ 3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태극기함 디자인 및 샘플을 본 유준상의 모습이 담겼다. 유준상은 디자인 작업 결과를 보고 “합격!” “저건 무조건 해야겠네”라며 흡족해했다는 전언. 영상으로 디자인을 엿본 MC 유희열도 물개박수를 치면서 “소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디자인이 완성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정해인은 "형이 걱정하더라. 작품 바로 해야 되는데 살찌면 또 부으니까. 뒤는 생각 안하고 그 순간에 집중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같이 펀딩’ 제작진은 “유준상과 이석우 디자이너 팀이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만든 태극기함 샘플 디자인이 공개된다”면서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점점 구체화 돼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지난달 18일 첫 공개된 유준상의 국기함 프로젝트는 무려 6억이 넘는 펀딩에 성공하며 추가 펀딩을 하게 됐다. 유준상에 따르면 무려 목표액의 8212%를 달성했다.
사진=MBC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22일 MBC ‘같이 펀딩’ 측은 “25일 방송되는 ‘같이 펀딩’ 2회 방송 진행 중 유준상의 국기함 2차 펀딩을 시작한다”라고 전했다.이는 지난 1차 펀딩 종료 후에도 이어진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성사된 것. 18일 ‘같이 펀딩’ 첫 방송에서는 유준상이 준비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주 특별한 국기함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유준상은 본격적인 국기함 제작에 앞서 역사 강사 설민석과 함께 진관사를 찾아 태극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나라를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은 초월스님의 이야기를 소개해 안방극장에 뜨거움 울림을 선사했다.1차 펀딩 마감 후에도 국기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같이 펀딩’ 제작진은 25일 ‘국기함 2차 펀딩’을 진행한다. 이는 디자인 공개 전 실행되는 ‘사전 예약’ 형태의 마지막 펀딩이며, 최종 펀딩은 디자인 공개 후 실시된다.유준상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같이 펀딩’ 첫 방송 중 시작된 유준상의 국기함 펀딩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참여로 오픈 약 10분 만에 1차 목표인 8,150,000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사이트 응답 지연 속에서 1차 준비 수량인 5,000개의 펀딩이 방송 종료시점인 저녁 8시 전에 조기 종료됐고, 급하게 추가된 수량까지 포함해 총 10,000개가 저녁 8시 30분 전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21일 저녁 7시 기준으로 유준상의 국기함 1차 펀딩 달성률은 약 4200%를 기록했으며, 기부금이 계속 모이고 있다.국기함 펀딩은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에 접속한 후 '같이 펀딩' 배너를 클릭하면 보이는 '같이 펀딩 X 배우 유준상의 국기함 제작에 펀딩해주세요!' 이미지를 누르면 연결되는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1, 2차 펀딩 완료 국기함은 오는 11월 초 차례대로 배송된다. 수익금은 전액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된다.
M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8일 오후 6시30분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이 첫 방송됐다.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같이 펀딩’은 이날 첫 방송에서 유준상이 준비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주 특별한 국기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가장 먼저 프로젝트를 공개한 유준상은 '진심'을 꺼냈다. 유준상은 "태극기를 다는 날 너무 기뻤다. 예전에는 태극기를 안 단 집이 드물었다. 자랑스럽게 달았었다"면서 "태극기가 모두의 마음에 펄럭이길 바라면서 시청자들과 같이 만들어가고 싶다"고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유준상은 진관사를 방문해 역사 강사 설민석과 함께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되짚어보고 독립운동가 김초월 스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설민석은 "2009년 이곳 진관사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 칠성각 보수공사를 위해 벽을 뜯었는데 보따리가 나온 것. 그런데 안에 기록물들이 있었다. 일본의 삼엄한 감시를 피해 김초월 스님이 목숨을 걸고 지켰던 기록물들은 독립신문, 일제에 대한 경고문, 신채호 주간 신문 ‘신대한’ 등 항일신문 문건이었다"고 말했다.태극기함 안에는 태극기와 태극기 봉을 포함해 실용성을 높였다. 가격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숫자 모음으로 3만1100원으로 책정됐으며 제작 원가가 반영됐다. 제작진은 의미 있는 가격을 맞추기 위해 마지막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들여다보며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이 같은 내용은 추후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된 예정이다.같은 진심이 시청자에게도 전달됐다. 유준상의 국기함 펀딩은 오픈된 지 약 10분 만에 1차 목표인 815만원을 달성했다. 1차 준비 수량인 5000개의 국기함은 방송 종료시점인 저녁 8시 전에 조기 종료됐다. 수량이 추가됐고 총 1만개가 오후 8시30분 전에 마감됐다. 최종적으로 1차 펀딩 달성률은 4110%를 기록했다.설민석은 진관사 방문 후 유준상에게 "태극기를 가지고 왔다. 네살 된 아들이 그린 태극기. 현충일에 유치원에서 그려왔더라. 태극기를 아들에게 가보로 물려주고 싶다. 네가 처음으로 그린 태극기라고 말해줄 것"이라고 말하며 "그런데 마땅히 담을만한 함이 없다. 의미 있는 태극기 함을 만들어달라"고 유준상에 부탁했다. 이에 유준상은 '같이 펀딩'에서 본격적으로 국기함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
사진제공=MBC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이 재미와 의미 감동까지 다잡았다. ‘같이 펀딩’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아주 특별한 태극기함을 준비한 유준상의 이야기는 우리가 잊고 있던 태극기의 가치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숨은 영웅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진심이 통할 때 전해지는 기분 좋은 즐거움과 유익함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 우선 첫 방송은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루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MC 유희열은 펀딩에 대해 잘 몰랐다고 밝히면서도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은 힘들이 하나둘 모여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같이 펀딩’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태극기함 펀딩의 수익금은 전액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당초 1차 펀딩 시스템에서는 5000개까지만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목표 금액도 8,150,000원이었다.가장 먼저 프로젝트를 공개한 유준상은 ‘진심’을 꺼냈다. 유준상은 “나는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이라며 체격이 왜소했던 어린 시절 이 생각만 하면 든든했다고 밝히면서, 성인이 되어 3.1절에 태극기를 걸고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다녀온 이유도 들려줬다.독립운동 불교계 대표였던 초월스님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2009년 진관사 칠성각 보수 공사 중 보자기가 하나 발견됐는데, 이 보자기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초월스님의 이야기가 공개된 것. 일장기 위에 덧대고 그린 태극기 보따리 안에는 민족의 독립운동 기사가 실린 신문이 담겨 있었다. 진관사를 방문해 처음 초월스님의 이야기를 알게 됐다는 유준상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태극기에 의미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웅의 이야기는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MBC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는 진관사와 초월스님에 관한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히는 유준상과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노홍철은 유인나와 절친한 사이라고 밝히며 10년 지기 친구라고 밝혔다. 유인나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10년 정도 전에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유인나, 아이유와 함께 출연했고 그때부터 친해졌다”라고 밝혔다.유준상은 "결혼할 때 태극기를 걸고 결혼하고 싶었다"며 3.1절에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유준상은 또한 "상해 임시정부로 신혼여행을 가자"고 아내 홍은희에게 제의했고 실제로 상해로 신혼여행을 가게 됐음을 밝혔다.설민석은 “이 안에 있던 자료는 ‘독립신문’, 일제에 대한 ‘경고문’, 신채호 선생의 ‘신대한’ 등이었다. 일제와 맞서 싸운 귀중한 자료가 여기서 나온 것”이라며 “더 놀라운 건 독립의 기록물을 감싸고 있던 보자기가 태극기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