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시공사(대표 윤호권)의 경제경영, 인문사회 브랜드 알키가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를 출간했다.디즈니는 왜 우편으로 DVD를 발송하던 업체에 불과했던 넷플릭스에 스트리밍 시장 선점을 뺏긴 걸까? 디즈니를 비롯해 워너미디어와 같은 수많은 미디어 기업이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빌려주며 결과적으로 경쟁사를 키워준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나타낸다. 그러나 스트리밍 산업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된 연유는 단순히 미디어 기업들이 코앞의 수익에 눈이 멀어 미래를 내다 판 것이라고 정리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한 사정이 숨어 있다. 실제
빈 필하모닉 2023 신년음악회가 2023년 1월 1일 빈 무지크페어아인 골덴홀에서 프란츠 뵐저-뫼스트(Franz Welser-Moest)의 지휘로 열린다. 2011년과 13년에 이어 세 번째 신년음악회의 지휘를 맡게 된 오스트리아 린츠 출신의 지휘자 프란츠 뵐저-뫼스트는 신년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인 요한 슈트라우스 가문과 그 동시대인들의 방대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면서 사건사고로 뒤덮인 2022년을 뒤로하고 새해 아침에 활력과 생동감 그리고 희망을 선사한다. 빈 필하모닉의 신년 콘서트는 오랜 전통이자 세계인에게 보내는 우정과 평화의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인 영국의 ‘스카이스포츠’가 토토넘 훗스퍼의 손흥민 선수를 파워랭킹 1위로 올려 놓았다.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23일 33라운드(프리미어리그는 38라운드까지 치른다)까지 치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총점 9,119점을 기록해 381명의 프리미어리거 가운데 1위에 올랐다.손흥민은 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소속팀인 토트넘이 치른 29경기에 출전해 17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22골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메시와 함께 세계최고 선수를 다투는 크리스
중국판 유튜브라 불리는 빌리빌리(哔哩哔哩, NASDAQ:BILI;HKEX:9626 Bilibili)의 성장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이 QuestMobile(北京贵士信息科技有限公司)에 따르면 ‘21년 3분기의 사용자 수는 지난 해 동기 대비 33% 성장하였고, 전 월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양질의 콘텐츠 공급 속도의 증가와 이에 따른 유료 사용자의 증가 등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사업에 비하여 비게임 사업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빌리빌리의
지난 2019년 1월 30일 중국중앙방송공사 CMG(中国中央广播电视总台, China Media Group, CCTV+CRI+CNR) 국장인 션하이슝(慎海雄, Shen Haixiong)은 베이징에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24시간 송출하는 CCTV올림픽채널 개설에 합의했다그 합의에 따라 지난 2021년 9월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国际奥委会)와 중국중앙방송공사 CMG는 중국 대륙과 마카오 간의 올림픽 독점 중계권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하고 올림픽 채널 운영에 대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서명식에서 중국중앙
지난 7월 3일~5일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2020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 이 진행됐다. 최혜진, 김지영2, 오지현, 임희정, 김민선5 등 총 132명이 참가했으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의 성적으로 김민선5가 우승을 차지했다.김민선5는 2017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이후 3년 3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었다. 김민선은 우승 직후 “다시 우승할 수 있을지 수백 번 (스스로) 물어봤던 것 같다”며 “후반에 나온 보기 두 번이 모두 파 퍼트를 넣을 거리였는데 실패해 흐름이 끊긴 것이 아쉬웠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이 서로 달랐던 명칭을 통일했다. 1∼3단계별 전환 기준과 함께 국민들이 쉽게 지킬 수 있게 제한 및 허용 대상을 명확히 정했다.중대본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거리 두기 1단계(생활방역)로 보고 있다. 1단계일 때는 집합·모임 행사는 물론이고 유(有)관중 스포츠 행사도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 운영도 원칙적
e스포츠, 인기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대한민국 e스포츠 청년문화의 시발점인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모두 기억할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통해 '프로게이머'의 직업이 탄생했고, 그 프로게이머들은 현재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수많은 게이머들과 이들을 후원하는 기업들의 참여로 게임은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대 말, IT버블로 인해 대다수의 게임단과 리그가 해체되고, 프로게이머들이 은퇴하며 e스포츠가 위기에 봉착했다. 이때, 임요한이 등장하여 최약체라고 불리는 종족 '테란'으로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이는
시청자 370만 차이나모바일 미구채널 한국 콘텐츠 송출 시작되었다중국 최대 모바일 통신서비스 기업 차이나모바일 미구채널에 한국 콘텐츠가 송출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이하 중국 시간) 차이나모바일 미구 OTT 채널에 한국 화장품 광고와 한국의 낚시 콘텐츠가 시청자 370만명을 대상으로 시험 송출이 시작되었다. 한류TV서울은 2016년부터 24개 중국 방송 라이브 채널을 한국 내 OTT 형태로 재한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2019년 11월 차이나모바일 미구영상 해외사업담당자가 한류TV서울을 방문하면서 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무중계·무취재·무관중으로 치러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평양 원정’ 경기에 대해 대한축구협회가 이의 제기 등 대응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평양 원정’ 경기에 대해 대한축구협회가 이의 제기 등 대응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사진 제공= 대한축구협회). 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통상적으로 월드컵 예선 과정에서 개최국이 원정팀의 미디어와 서포터스 활동에 협조하도록 하고 있다”며, “한국 취재진과 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 응원단의 방북이 무산된 만큼 북한 쪽 책임을 물을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해보겠다”고 설명했다.더불어, “북한이 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 이유와 취재진 및 응원단의 방북 불허 배경은 선수단이 귀국해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단의 의견을 토대로 대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축구협회는 선수단을 통한 진위 파악 절차를 거친 뒤 ‘규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FIFA와 AFC를 통해 이의 제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남북대결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것과 관련해 “이런 역사적인 경기는 관중석이 가득 찰 것으로 기대했으나 경기장에 팬들이 전혀 없는 것을 보고 실망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그러나 해당 경기가 국내에 생중계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월드컵 2차 예선의 경우 중계권을 개최국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패배는 정말 나에게는 너무 고통스러웠다." 지난 8월31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에게 2018~19 UEFA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플에 0대2 패배는 매우 큰 고통이었다”고 보도했었다.토트넘의 손흥민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5시즌 41경기 12골)을 넣으며 맹활약 했다.특히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전에서 엄청난 골 감각을 보여줬었다.맨체스터 시티와 홈에서 벌어진 8강전 1차전에서 결승골(1대0승)을 터트렸고, 원정경기로 치러진 2차전에서 10분 만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홍콩시민들이 ‘범죄인 인도 법안’의 완전 철회를 요구하며 연일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두 달 넘게 이어진 시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국 중앙정부의 무력 진압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홍콩 경마산업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홍콩경마는 9월 1일 2019/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홍콩 시위가 계속된다면 경마 매출 감소로 인한 산업적인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진= 홍콩자키클럽 홈페이지 캡처). 홍콩경마는 현재 비시즌 중이다. 지금은 경마 시행을 하지 않아 직접적인 타격은 눈에 띄지 않으나 2019/2020시즌 개막일인 9월 1일까지 시위가 계속된다면 산업적인 피해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상대적으로 적은 750만 여 명 홍콩 인구에도 불구하고 경마 매출액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좁은 홍콩 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경주마를 직접 생산할 수 없음에도 마권으로만 벌어다 들이는 수입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마권 매출액 중 상당 부분은 홍콩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의 베팅이 차지하는데 지속된 시위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 경우, 홍콩 경마 매출 감소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홍콩에는 샤틴 경마장과 해피 밸리 경마장 등 2개의 경마장이 있다. 그리고 경마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마권을 살 수 있는 130여 개의 장외발매소가 곳곳에 있어 홍콩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손쉽게 마권을 구매할 수 있다.홍콩경마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급성장 중인 한국마사회의 해외 중계권료 매출의 일부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2013년부터 경주 실황 시범 수출을 시작해 홍콩, 미국, 호주 등에 한국경마 경주 실황 중계를 하고 있는데 높은 매출액을 보인 홍콩경마가 삐걱거릴 경우, 동시에 실황중계료도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다.홍콩시민들이 ‘범죄인 인도 법안’의 완전 철회를 요구하며 연일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두 달 넘게 이어진 시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국 중앙정부의 무력 진압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홍콩 경마산업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사진 출처= 홍콩자키클럽).홍콩경마홍콩경마는 ‘제1차 아편전쟁’이 벌어졌던 1841년 처음 시작됐다. 경마종주국인 영국의 영향을 받아 당시 상류층의 여가문화로 소비됐으며, 1884년에는 홍콩자키클럽이 설립돼 홍콩경마를 주관했다. 영국경마의 영향을 크게 받아 잔디주로가 있으며, 주요 경주는 잔디주로에서 치러진다. 영국경마를 연상하게 하는 이색 경마축제 등도 자주 열린다. 홍콩자키클럽이 운영하는 경마장은 샤틴 경마장과 해피 밸리 경마장 등 2곳이다. 해피 밸리 경마장은 과거부터 홍콩경마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1978년 현대식 샤틴 경마장이 개장하면서 주요 경주들은 이곳에서 열린다. 홍콩경마는 매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약 75일 전후로 시행되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