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포퓰리즘 정책으로 무조건 나누어 주다 망한 베네수엘라가 생각나는 일이 아무렇지 않게 이뤄지고 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돈을 나눠주겠다는 것이 공약이 되고,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일자리를 늘려 스스로 벌어먹게 하면 될 텐데, 사람들이 모이면 큰 일이 날 것으로 보아서인지 코로나19 대책은 오로지 집회금지에 있는 듯하다. 그래서 온통 사람을 모이지 못하게 모임, 예배, 집회를 금지하다 보니 죽어나가는 것은 자영업자들과 경마도 포함된다.그 외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계층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유력 여권 대권주자의 경기도 전
지금 글쓴이는 페이스북 (온라인,가상세계)와 현실 (오프라인, 대면 접촉 대화)가 완전히 구분되어 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 대면접촉 커피, 식사, 음주 동안 ‘조국의 시간’이 화제에 오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조국의 시간’이 오프라인에서 화제에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연설 (‘시정연설’? ‘당선 연설’?)은 당연히 화제에 오르지 않는다. 송영길 대표가 연설을 했는지도 아는 사람이 없다.맞아! “우리는 방송, 신문에 엮여 있는 거야. 그들이 보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알 재주가 없
6월 2일 오전 민심 경청 결과 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송영길 대표의 발언을 보자.“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서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 하듯 스펙 쌓기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었습니다.""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문제가 되는 표현이다.”우리
왜 명나라를 섬긴 (사대(事大)한) 조선이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을 칭송하지 않을까?주원장이 미천한 신분이었고 홍건적이라는 도적 출신이어서 그랬을까? 4.7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원인을 2,30대 젊은 층이 여당의 위선적 행동에 대한 응징이라고 분석하는 견해가 있다.이제는 누구나 쓰고 있는 단어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위선적인 혹은 모순된 혹은 이중적인 기준으로 여당과 정부가 집권하고 있었다는 비판이다.명분과 도덕을 최우선하면서 위선의 삶을 살았던 조선 양반의 전통이 오늘까지도 오십대를 넘은 사회
KB금융지주의 2020년 세후 순이익은 약 3조 4,552억원이다.임대인들은 임대료를 올려 은행에 내는 이자는 꼬박꼬박 다 내었다.자영업자 임차인은 코로나19로 손님 하나 없는데도 임차보증금에서 임대료를 꼬박꼬박 임대인 건물주에게로 떼였다.폐업하고 쫒겨나는 임차인 자영업자들이 정부 여당 욕을 안하면 이상하다. 강남 3구에 사는 부자가 건물을 가지고 있는데 자기 ‘생돈’만으로 마련하지 않는다. 대부분 은행 대출이다. 은행은 이자를 안전하게 잘 받아야 돈 많이 벌고 월급 많이 가져가니 부자가 돈을 많이 빌리기를 원한다. 가난한 사람에게
촛불시민들이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리기 시작하는 것은 첫번째도 두번째도 아파트 값 상승때문이다. 아파트 값이 떨어질려면 공급이 많아야 하고 수요가 줄어야 한다. 수요는 줄어들 것 같지 않다.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지고 있고, 아직도 서울 시내에는 몇 십년된 2,3층 연립주택이 많이 있다. 넓고 깨끗한 새 집을 원하는 것은 당연함으로 수요는 줄어들 것 같지 않다. 독신생활을 원하는 젊은이, 이혼한 사람 등도 수요증가의 원인이다. 그러나 그리 큰 수요증가는 아니다. 젊은이나 이혼한 사람들은 대다수 서울의 비싼 아파트를 살 충분한 돈이 없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의 적합성, 구체적인 설계, 경제적 영향력을 살펴보고, 입법화 작업까지 확장하여 제안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새로운 보유세의 일환으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를 검토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과 세제개편에 관한 연구'를 발간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토지 불평등은 소득 불평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우리나라는 토지소유 불평등이 극심하고, 법인의 토지투기(지대추구)가 다른 나라보다 심하다. 그럼에도 토지 보유세 실효세율이 매우 낮고, 거래세는 높고 보유세는 낮아 비효율적이며, 건물과 토지・건물의 과
코로나19로 정부가 지원을 하면서 ‘전부지원’과 ‘선별지원’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국가재정이 건전해야 함으로 지원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모피아의 입장과 아직 국가재정은 충분히 건전함으로 지원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근대국가를 유지하는 제도의 근간은 자본주의와 세금이다. 경제활동의 자유 즉 재산권보호의 대가로 세금을 내고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자본주의 발전 특히 금융시스템의 발전으로 경제주체들은 빚을 내기 시작했다. 정부의 빚은 국채 (국가채권 國家債券)이고 수입은 세금이다. 빚을 세금으로 갚는 것이다.국
아파트 건축비는 평당 700만원이면 너무너무 호화스럽게 지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발표로 2020.9 표준건축비는 평당 647만 5천원이 상한이다. 전용면적 85제곱미터 방3 화장실2 거실1 아파트. 평수를 34평이라 하자. 2억3천8백만원이면 짓는다. 아파트가 깔고 앉은 땅은 몇 평이고 얼마인가? 제일 비싸다는 서울 강남3구 평당 3천만원이라고 하자. 20층 아파트면 6평이면 충분하다. 땅값 1억8천만원. 서울시내 강남3구에 신축 34평 아파트를 4억1천8백만원이면 공급할 수 있다. 각자 연봉 4천만원 맞벌이 부부, 어느 한쪽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주택임대사업자의 종부세특혜 폐지를 주장했다.이 지사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집값 안정은 정책결정자의 의지와 결단, 국민의 정책 신뢰, 완벽한 정책 3박자에서..주택임대사업자 종부세특혜 폐지해야"라는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부동산으로 돈 못 벌게 하겠다”, ‘평생주택(중산층용 초장기 공공임대) 대량 공급’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야기를 언급, 관련 부처가 의지를 가지고 대통령의 정책의지를 구체화할 적확한 정책을 입안 시행하면 국민과 시장의 신뢰로 집값은 안정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또한 적절한 공급과 실수요주택에
8월 19일 홍남기 부총리는 전월세전환율을 4%에서 2.5%로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4억원 전세를 2억 보증금 월세로 전환할 경우 기존 4% 이면 1년에 8백만원을 부담하나 개정후에는 5백만원으로 줄어 3백만원의 인하효과가 생긴다. 월세가 한 달에 25만원 줄어든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정기예금 이자율이 대략 연 4%에서 연 2.5%로 줄어든 것과 비슷한 결과이다. 위사례에서 임차보증금 2억원외 월세 해당분 2억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은 집주인이라면 은행 대출담보금리와의 차이만 수입이 있는 것이다. 대출금리가 다양하여 세금을 감안하
7월 10일 22번째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이 발표되었다. 주택임대차보호개정연대 등 주택임차인과 여론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면서, 8월 4일 부동산투기수요를 억제하고 주택임차인을 보호하는 소위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부동산3법’ 통과 전인 7월 중순부터 ‘부동산3법’ 통과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연락했는지 온라인에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부동산규제정책반대 시위를 시작했고 보수언론은 이를 보도했다. 현장 사진을 보면 썬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하여 잘 판단할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시위자들이 많아 보였다. 수도 그렇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일부 지역에서 주택 매매·전세 가격이 급등하자, 지난 3일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종부세 개정안을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는 긴급처방을 내놨다. 항상 부동산 규제책의 '마지막 카드'로 거론되는 종부세 강화방안. 종부세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보자. 종부세는 주택이나 토지를 인별로 합산해 그 공시가격 합계액이 유형별 공제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 과세되는 보유세다. 주택을 기준으로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할 경우 과세되며, 실수요자에 대한 일종의 보호조치로 1세대 1주택자에 한해 공제금
4·15 총선 지역구(서울 송파을) 공약인 1주택 실소유자의 종합부동산세 감면안을 배현진 의원(미래통합당 대변인)의 자신의 국회의원 1호 법안으로 3일 발의했다. 주택가격 상승률을 감안해 주택에 대한 과세표준 공제금액을 6억원에서 9억원(1세대 1주택자의 경우 12억원)으로 상향하고, 과세 기준이 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2020년 90%)을 80%로 법제화한 개정안이다. 배 의원은 "종부세 경감 법안을 시작으로 공시가격 현실화, 거래세 경감 등의 입법 활동으로 국민들의 조세 부담을 완화하고 사유 재산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이에 정의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리얼미터 2018년 9월 2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4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주초중반까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듯 보였으나 주후반 9·13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 종부세 과표 혼선 보도로 하락하면서,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0.4%p 내린 53.1%(부정평가 41.7%)로 마감됐다. 6주 연속 완만하게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지만, 50%대 초중반은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중집계(월~수, 10~12일)까지는 평양 남북정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종부세 과표 혼선과 일부의 세금폭탄 주장에도,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의 대다수는 9.13 부동산대책이 투기 억제와 집값 안정화의 측면에서 미흡하거나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도하다는 인식은 10명 중 2명에 그쳤다.지난 13일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강화, 주택담보대출 제한을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 안정방안(9·13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미흡하다'(매우 미흡 15.9%, 다소 미흡 23.5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16%는 '잘하고 있다', 61%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22%가 평가를 유보했다. 지난 7월 보유세 개편안 발표 직전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8%포인트 감소,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증가했다. 작년 '8·2 대책' 발표 직후 조사에서는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가 44%였으나 이후로는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9월 13일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직전 기준으로 볼 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부동산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모든 지역연령·직업·이념성향,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한 양상 보여-종부세 강화의 가장 직접적 영향 받는 서울은 반대가 40%대 넘어. 60대 이상과 보수층 역시 반대가 상대적으로 높아-한국당 지지층은 반대가 대다수,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도 반대가 우세한 경향 보여국민 절반 이상의 대다수와 보수야당 지지층 제외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세율 인상과 공시가격 현실화 등 다방면에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데 대하여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9월 13일 정부의 부동산대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