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다미선교회 시한부 종말론 휴거 사건을 기억하는지. 그해 10월 28일 세계가 종말을 맞이하고 휴거가 일어난다는 주장에 선량한 시민들이 가정과 직장, 삶을 포기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일으켰다. 그 사건 이후 대한민국 종교계에서 ‘종말론’은 일종의 금기.제대로 된 그리고 공통된 가르침이 없으니 “14만4천 명만 구원을 받는다”든지 “하나님 어머니”라든지 “내가 재림 예수”라며 온갖 사이비와 신흥 이단이 창궐하는 말세 징조가 낯설지 않다. 잘못된 믿음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일은 계속 반복하고 있다.올바른 종말론 인식은 그래
저자는 고위 공직자 출신으로 단국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종말론의 실체와 역사, 말세를 예방할 행동과 지침을 알려준다.그가 이야기 하는 순환 법칙에 따르면 모든 종말은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다. 따라서 종말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옛 시대의 종말과 동시에 새 시대를 맞이하는 긍정적 자세가 필요하다.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종교와 도덕 등 사회에서 마주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의 부조리와 탐욕, 갈등 현상을 해소할 노력을 하지 않고는 종말의 시간은 예언자들의 예고 보다 더 빨리 다가올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인류의 불안
JTBC2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홍석천은 “커밍아웃 1호 연예인 캐릭터로 개념있는 척 한다”는 악플에 “커밍아웃은 내 것을 다 내려놓고 희생해야 하는 전제 조건이 있다”며 No인정을 외쳤다.홍석천은 2000년에 동성애자 커밍아웃했다. "내년이 20주년이다. 파티를 해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커밍아웃을 한 이유에 대해 “99년에 세기말, 종말론이 거론됐다. 이것만 겪으면 2000년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올거다. 21세기에는 받아줄 거로 생각했는데 개뿔. 숫자만 바뀐 것 뿐이고 다 똑같다. 힘들었지만 커밍아웃을 했다. 내가 행복해지고 솔직하고 싶어서"라고 이야기했다.성소수자 후배들에게 “꿈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무기”라며 가슴 뜨거운 조언을 전한 홍석천은 “자신을 어떻게 봐줬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홍석천은 그냥 홍석천이고 개인적인 취향이 다른 건데 이름 앞에 뭔가가 붙는다. 나의 진정성을 어디까지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한다”며 인간 홍석천과 자신의 성적 취향을 분리하지 않고 바라보는 시선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자신 때문에 성소수자들이 욕을 먹을까 봐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생긴 것 같다. 실수를 하면 나와 같은 정체성을 갖고 있는 사람도 욕을 한다. 스트레스가 많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한 가운데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커밍아웃하겠다고 고백, 홍석천의 진솔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함소원은 강렬한 진격의 토크로 설리까지 당황시켰다. 등장에서부터 “오늘 악플을 더 얻으려고 왔다. 이 기세를 몰아서 악플을 초토화시키고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함소원은 “부잣집 연하한테 시집간 거 하나로 우려먹는 느낌”이라는 악플에 당당히 인정을 외치며 “잘생기고 어리고 돈도 많은 남자를 만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평생을 우려먹어도 될 정도로 대단한 일”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 와중에 함소원은 남편의 재벌설에 대해 No인정을 외치며 진짜 재벌 남자친구를 만났던 경험을 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새해 첫날 차량 통행이 금지된 도쿄번화가에서 차량이 행인들을 무더기로 치는 무차별 테러 사건이 발생해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범인이 범행 동기를 "옴진리교 사형 집행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혀 파문이 커지고 있다.2일 TV아사히 계열 ANN은 전날 도쿄 시부야(澁谷)구 다케시타(竹下)거리에서 차량으로 행인들을 들이받아 체포된 A(21)씨가 경찰에 "옴(진리교)사형에 대한 보복으로 (범행)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전날 새해를 맞은 직후인 새벽 0시10분께 메이지진구(明治神宮) 인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