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지난 2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 등의 홍보 포스터 문구로 물의를 일으킨 청년 당직자들의 내정을 취소하거나 면직 처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정교(政敎·정치와 종교) 분리’ ‘국교(國敎·국가의 공식 종교) 불인정’ 원칙을 천명한 헌법(제20조)에 어긋남에도 세속주의 헌법을 ‘중도 보수’ 정신으로 수호하겠다는 제1 야당에서 어떻게 ‘하나님 통치’란 표현을 쓸 발상까지 했는지 황당하다.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등에는 “아랍처럼 신정(神政) 일치 국가를 만들겠다는 것이냐" “대한민국은 세속 국가다. 개인 종교 취향은 사생활에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리얼미터 2018년 3월 1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2명 조사)에서, 3·5 남북합의, 북미 정상회담 합의 등 특사단의 안보외교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권 인사의 성폭행·성추행 의혹이 확산되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65.8%(부정평가 28.2%)로, 3주 연속 65% 선을 유지했으나 약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