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스포츠평론가, 미디어피아 기영노 전문기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영노의 스타박스'를 통해 스포츠 전문용어 탱킹에 대해 이야기한다.탱킹이란 스포츠에서 올 시즌을 일부러 포기하고 최하위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스포츠 리그에서 최하위 팀에겐 가장 좋은 신인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제공한다.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위해선 가장 좋은 신인의 영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후보선수를 주로 기용한다던지, 일부러 작전타임을 안하던지, 에이스를 타 팀으로 트레이드하는 등의 행위로 탱킹을 한다.탱킹이 적용되면 좋은 경기력을 발휘
나름 회의전문가라고 하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회의를 하면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기에 오늘 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의 회원들이 모여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비정형 유형의 회의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이 될 때 참조하면 좋을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해 본다.오랫동안 숙원이었던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하고 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의 회원들이 격주로 수요일 저녁에 회의를 하고 있다. 여느 비영리단체의 회의처럼 익숙한 장소에서 만나 김밥을 먹으면서 주제와 관련 없는 내용을 한참 얘기하다
사진제공=Mnet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4일 오후 방송된 Mnet 글로벌 K-POP 아이돌 성장 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에서는 미국 뉴욕으로 떠난 20명의 연습생들이 첫 미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20인의 연습생은 월클볼을 들고 미스티의 정체를 알기 위해 누군가를 찾아갔다. 여성은 월클볼을 받은 후 유심히 살폈고 미스티의 목소리가 등장했다.다음날 바로 첫 미션이 시작됐고, 총 네팀으로 나뉘어 월클볼을 모아오는 미션을 수행했다. 노랑팀은 웨이터 맹구아가 서빙한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음식 순서를 맞히는 미션을 해냈다.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미션을 시작한 파랑팀은 외국인이 음악을 듣고 표현을 하면 그 곡의 이름을 맞췄다.가장 먼저 센트럴 파크로 향한 빨강팀은 한 명이 제비뽑기로 뽑은 노래를 부르는 사이 공원을 돌며 만보기를 찾아 1000보를 채우는 미션을 받았다. 초록팀은 타임스퀘어에서 코스튬플레이어를 찾아 그가 추는 케이팝 춤을 맞추기 미션, 파랑팀은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외국인이 흥얼거리는 소리르 듣고 곡명을 맞추는 미션을, 노랑팀은 뉴욕 소호에서 서빙한 음식 순서 맞추기 미션을 받았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방송에서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 섬 영산도를 조명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이장과 사무장' 편으로 작은 섬 영산도에서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흑산도 옆 영산도는 배를 두 번 갈아타야만 갈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최성광 씨와 구정용 씨는 그곳에서 나고 자란 50년 지기 이장, 사무장이었다.최성광 씨와 구정용 씨는 어린 시절 함께 보내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섬을 떠났다. 육지에서도 두 사람은 단짝이었다. 그리고 2000년, 두 사람은 나란히 다시 영산도로 돌아왔다.영산도 만의 특별한 삶의 방식은 '만보'였다. 모두 함께 미역을 채취하고 제비뽑기로 나눠 갖는 것이었다. '많이 캔 사람은 아쉬워서 어떡하냐'는 말에 마을 사람들은 "그렇게 아쉬우면 어떻게 사냐"고 농담했다.방송 이후 영산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영산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 섬으로 흑산도 동쪽 해안에서 4km 가량 떨어진 해상에 있다. 흑산도에서 도선으로 1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이다.예전에는 지도군 흑산면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안군 흑산면에 편입되었다가 1969년에 신안군에 편입되었다. 흑산군도를 이루는 섬 중에 흑산도 서쪽에는 장도가 있고 동쪽에는 영산도가 있어 흑산도의 입장에서는 든든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영산도는 흑산도의 동쪽 바다를 관장하고 있는 섬이다. 동경 125°28′, 북위 34°38′에 위치하며 면적 2.25km2, 해안선 길이 7.9km, 산 높이 165m, 연평균 기온 14.1℃, 강수량 1,172mm, 인구는 45가구, 81명(2013년 기준)이다. 흑산도, 대둔도, 다물도, 대장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영산도라는 지명은 산세가 신령스러운 기운이 깃든 곳이라 하여 영산도(靈山島)라 부르기도 하고, 영산화가 많다고 해서 지어진 아름다운 지명도 갖고 있다. 흑산도의 새끼섬이라는 영산도의 별칭과 달리 그 동안 흑산도에서 영산도까지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선편이 없었다.영산도 주민이 한 번 나들이를 하려면 어선을 이용해 흑산도 대목(예리항에서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 항구)에다 닻을 내리고 예리항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여객선으로 갈아타야 했다.이러한 불편함은 군에서 7톤짜리 배를 기증해 매일 오전에 한 차례씩 운행하는 정기운항 배편이 생겨 불편함이 해소됐다. 이 도선을 타고 과거의 불편함을 뒤로한 채 흑산도와 영산도를 왕래할 수 있다.영산도 포구로 들어서면 마을이 보인다. 최고점(220m)은 섬의 남쪽에 있으며, 그밖에도 100m 내외의 낮은 산들이 많고 마을은 북서 해안의 만입부에 집중되어 있다. 움푹 들어간 지형이라 방파제는 서북쪽에 하나 있을 뿐이다. 방파제 안쪽에는 아담한 모래해변과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배를 정박시킬 수 있는 호안(護岸)이 있다. 조용한 포구 안에는 몇 척의 고깃배가 있다. 섬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특산물로는 멸치, 우럭, 장어, 농어, 전복, 미역 등이 많이 난다. 산후조리용으로는 영산도 미역을 최고로 친다. 특히 미역은 출산 직후 산모의 붓기를 빼주고 피를 맑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와 칼륨, 요오드, 칼슘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후조리용으로 좋은 식품이다.영산도는 고려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어미섬인 흑산도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살았다고 한다. 그만큼 섬 주변에 해산물이 풍족했던 곳이었다. 그런데 고려시대에 몽고에 대항한 삼별초의 항전을 겪고, 늘상 왜구가 들끓어서 나라에서는 공도(空島)정책을 실시하게 됐다.이 일대의 섬에 사는 주민들을 육지로 이주시켜 섬 전체를 텅 비게 만드는 정책이었다. 이에 따라 흑산도 사람들은 배를 타고 목포를 거쳐 영산강을 거슬러 나주(羅州)에 많이 정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