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꼬마 도둑 / 김주선 엄마의 지갑에서 동전 한 닢 손댄 적 없던 내가 이종사촌 오빠의 책장에 손을 댄 적이 있었다. 중학생일 무렵 여름방학 때 원주에 사는 이모네 집에 놀러 갔다가 맘껏 책을 읽을 수 있는 오빠가 부러웠다. 소아마비를 앓고 있어 책 읽는 일로 소일하던 오빠였다. 아마도 내가 앙큼한 책 도둑인 걸 알았을 것이다. 돌려줘야지 생각은 했지만, 물놀이 사고를 당해 이모의 가슴에 묻히는 바람에 책은 본의 아니게 유품이 되었다.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를 볼 적마다 술에 취한 채 강가를 걷다가 물에 빠져 의문
6월 28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형제”에 김영화 작가의 그림 ‘마법의 순간’이 협찬 출연했다.“기적의 형제”는 가진 것이라고는 사고뭉치 엄마와 빚뿐인 열혈청년 ‘육동주’와 타인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이다. 두 사람의 따뜻한 우정과 인간애를 담았다. “기적의 형제”는 핏빛 잔혹극이 아니다. 연쇄살인 사건 이면에 타인의 삶을 무참히 짓밟은 진짜 악인들의 사악한 이중성과 잔인함을 고발하는 휴먼 미스터리극이다.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명언은 여기에도 적용된다. 언제나 옳다! '해보기나 했어?" 꼭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스틸샷 몇 컷과 1-2시간 정도의 튜토리얼 해보고 전문가인채 아는채 하고 써재끼는 사람들이 문제다. 처음의 아이스 브레이킹만 극복하면 빠지게 된다. 평가절하되었다는 걸 깨닫고 명작임을 인지하게 된다. (Immortals Fenyx Rising)에 대한 가장 많은 혹평이자 선입견이 의 짝퉁이며 그래서 야숨이 아닌 유비소프트에서 만든 유숨이라는 거다.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올림
추석연휴기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국내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국내 1위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안방을 사로잡으며 정치권의 20대 대선후보 경선 열풍을 뛰어넘고 코로나19 위기 비대면 울타리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도 폭풍인기를 질주했다.9부작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미국 1위, 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큰 빚을 지고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 456억 원이 걸린 정체불명의 게임에 참가하는데, 이 게임은 참가자들의 목숨까지 빼앗가는 공포로 뒤바뀌기
[제35회 평화철도 영상 캠페인]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평화철도)와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이하 가짜유엔사국제캠)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임진각 통일대교 앞에서 “가짜 유엔사 주권침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가짜 ‘유엔사령부’ 깃발을 내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리아국제평화포럼 공동대표 류경완 가짜유엔사국제캠 사무총장이 진행했으며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장희 가짜유엔사국제캠 실행위원장은 “유엔사는 유엔의 하부기구도 아니고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은 24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앞에서 “가짜 ‘유엔사'의 주권침해 규탄 기자회견”를 열고 유엔사 깃발을 내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최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며 집무실을 도란산전망대에 설치하려 했으나 유엔사의 방해로 무산되자 임시집무실을 임진각에 설치하고 매일 통일대교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중이다.SOFA개정국민행동 상임대표인 이장희 외국어대 명예교수는 “유엔사는 유엔과 아무 관계가 없는 기구이다, 유엔의 이름으로 한반도 평화
25일 오전,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가 청와대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왔다. 이번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병마의 위협으로 신음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 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에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한 실망감을 더해준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문]北 김정은 위원장 통지문청와대앞귀측이 보도한 바와 같이 지난 22일 저녁 황해남도 강령군 금동리 연안 수
봄다운 활기가 전혀 없는 4월이었다. 개학이 취소되어 앞으로의 생활이 애매해진 나는 고향인 대구로 돌아왔다. 1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 마스크를 산소호흡기처럼 달고 전화를 할 때마다 말투 속에 베여있는 사투리에 사람들은 눈을 찌푸렸다. 나는 무언가 죄를 지은 사람처럼 어느새인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적의를 느끼지 않으려 한없이 몸을 움츠렸다. 스마트폰 안에서는 ‘대구 봉쇄’ 같은 말들이 아주 쉽게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렸다. 하는 수없이 창문이나 바라보자 사람들의 체취와 기차의 기름내, 겹쳐 입은 가디건에서 배어난 땀까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높은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772명이 사망했다.7월 10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은 전날 위챗 계정을 통해 자국민에게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중국대사관은 정체불명 폐렴의 치사율은 코로나19보다 훨씬 높다며 카자흐스탄에서 폐렴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 1,772명이 사망하고 특히 6월에만 62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또한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이 바이러스 비교 연구를 하고 있지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먼저 공개된 스틸 속 새로운 미래를 위해 어둠의 세력에 맞서 거대한 전쟁에 앞장 서는 ‘레이’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막 한 가운데에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레이’의 모습은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인 ‘카일로 렌’과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의 모든 것을 재정비하듯 결연함이 가득하다.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정체불명의 거대한 존재와 마주한 ‘레이’의 모습은 색다름을 더한다. 두려움에 떨기 보단 굳건한 자세로 상대를 마주하고 있는 ‘레이’의 모습은 오랜 수련을 바탕으로 완벽한 히로인 다운 면모를 갖추었음을 볼 수 있어 과연 이번 작품에서 어떤 진면모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키운다. ‘레이’와 함께 특별한 여정에 동참하게 되는 캐릭터들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레이’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로, 언제 어디서든 ‘레이’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핀’과 ‘포 대머론’의 비장함 가득한 모습이 눈길을 이끈다. 특히 ‘핀’과 ‘포 대머론’은 이번 작품에서 선과 악의 거대한 대결 속 저항군의 핵심 인물로 등장할 것을 예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전쟁에 임할 굳은 의지와 더욱 강인해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이’와 함께 떠나는 길고 긴 여정 속에서 세 사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중후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인 ‘랜도 칼리지안’의 등장도 기대를 모은다. ‘랜도 칼리지안’은 이번 편에서 ‘레이’와 친구들의 험난한 여정에 특별한 힘을 보태는 인물로 밀레니엄 팔콘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비범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다. 특히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도 매번 위기의 순간에 처한 캐릭터들을 구해주는 히든 캐릭터 같은 존재로 활약했던 만큼 이번 편에선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각기 다른 능력을 발휘해 ‘레이’와 친구들을 도우며 ‘스타워즈’ 시리즈 최고의 씬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씨쓰리피오’와 ‘BB-8’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번 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D-0’까지 합세해 과연 이들은 또 어떤 놀라운 면모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2020년 새해, 첫 번째 화제작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서는 ‘레이’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폭발적인 흥행을 이루어낸 21세기 최고의 블록버스터 감독 J.J. 에이브럼스가 다시 연출을 맡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선과 악의 운명적인 대결과 마침내 선택 받은 영웅이 밝혀지는 흥미로운 스토리, 스펙타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독창적인 시각효과로 무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더욱 강력한 힘을 갖게 된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와 그에 맞서 압도적인 어둠의 힘으로 무장한 지배자 ‘카일로 렌’의 아담 드라이버는 전편 보다 더욱 강렬한 모습으로 차원이 다른 캐릭터 연기를 예고한다. 한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2020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미디어피아] 주다영 기자= 12월 13일 SUPER ACTION 방영 영화 ‘셀프/리스’에는 라이언 레이놀즈, 벤 킹슬리, 매튜 구드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개봉 당시 총 111,12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최첨단 실험실에서 배양된 샘플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 새로운 몸으로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미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뉴욕 최고의 재벌 에 성공, 하루하루 화려한 인생을 즐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극심한 어지러움과 함께 새로운 기억들이 떠오르고, 급기야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목숨을 위협받기 시작하는데…떠오르는 기억의 진실은 무엇인가? 숨 막히는 추적 끝의 짜릿한 반전을 확인하라!
겨울왕국의 성공은 엘사의 렛잇고(Let it Go) 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따라 불렀고 엘사가 펼치는 3분 30초 동안의 폭발적인 솔로 퍼포먼스틀 보기 위해 영화를 봤을 정도다. 엘사의 렛잇고는 전율을 불러오고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가장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 장면으로 손꼽힐 정도다. 그게 바로 음악의 힘이자 킬러 콘텐츠, 킬링송(Killing Song)의 환급불가능한 가치다. 렛잇고 같은 테마송들이 없었다면 겨울왕국은 전 세계적인 열풍과 글로벌할 빅히트까지는 아마 기록하지 못했을터, 6년만에 나온 속편 겨울왕국2의 사운드트랙을 미디어피아에서 단독으로 분석하면서 곡들마다의 특징과 특색을 소개하겠다. 이번 특집이 영화 관람에 더욱 재미와 감동을 더할 거라 확신한다.겨울왕국 영화 포스터,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① Into the Unknown(숨겨진 세상) - Idina Menzel (feat. AURORA)'겨울왕국2' OST 중 가장 먼저 공개됐던 메인 테마곡으로 사전에 알려진 줄거리 속 '의문의 목소리'를 향한 엘사의 독백이 담겨있는 전편의 'Let it Go'(렛잇고)와 같은 엘사의 솔로곡이다. 겨울왕국 전체의 핵심이 되는 노래로서 중간마다 정체불명의 오직 엘사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의 멜로디가 흘러 나온다. 고음에서 반복되는 피아노의 아르페지오는 차갑고 얼어붙은 겨울 왕국의 분위기와 같고 신비한 목소리는 엘사를 겨울 왕국으로 부르는 혼령의 목소리 같다. 현악기의 부점리듬으로 고조 되어 곡의 제목이기도 한 into the unknown(숨겨진 세상, 미지의 세계로) 가사에서는 전주의 피아노 음형을 현악기라 받아 행진곡 풍으로 힘차게 진행된다. 전형적인 월트 디즈니 애니매이션이나 헐리우드 가족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오프닝 넘버이다.② Show Yourself(보여줘) - Idina Menzel, Evan Rachel Wood영화에서 화려한 장면들이 가장 많이 연출되는 장면이며 전편인 Let it go에 상응할만한 엘사의 독창곡이다. Show yourself는 겨울왕국2에서 엘사가 자신의 진정한 목적의식을 찾게 되는 순간 부르는 노래다. 캐릭터들의 감정의 동요와 변화를 말로 설명하는 서술이 아닌 음악으로 부르는 게 노래가 가지고 있는 호소력 깊은 힘이다. 그래서 아리아가 오페라의 꽃이며 노래는 가사와 함께 기악의 반주형태, 화성, 악기 등의 변화로 상황과 이야기를 단어가 아닌 추상적인 음의 집합으로 전달한다. 그래서 함축적이다. Show Yourself는 엘사의 독백이 담긴 전반부와는 달리, 곡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이두나 왕비의 '기억의 강' 멜로디가 어우러져 분위기가 반전된다. 기억의 강 모티브의 등장으로 엘사가 결국 '북쪽의 강'으로 향하게 됨을 알 수 있고 이두나 왕비와의 주고 받는 2중창 "어서 오렴 아가야"에 대한 엘사의 "내가 왔죠" 응답 등으로 엘사의 비밀이 이두나 왕비와 밀전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③ All is found(기억의 강) -Evan Rachel Wood'All Is Found'(기억의 강)는 영화 도입부에 등장해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주곡(Prelude)의 역할을 한다. 기타의 심플한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는 담백하지만 서사적이라 왠지 중세시대의 방랑시인이 앞으로의 극에 대한 이야기 서두를 까는 느낌이다. 2부형식의 All is found의 "What the River konw" 가사 부분에서 현이 가세한다. 반복적인 음형의 지속은 음악에 이동성을 부여해 어딘가로 향하는 느낌을 준다. "바다 저편 북쪽에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강"이라는 첫 소절부터 '북쪽에 있는 강'에 엘사와 안나가 찾고자 하는 진실이 숨겨져 있음을 알려주며 엘사의 비밀 능력을 찾기 위해서는 북쪽에 있는 강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④ The Next Rignt Thing(해야 할 일) - Kristen Bell안나가 부르는 'The Next Rignt Thing'(해야 할 일)은 '겨울왕국' 시리즈의 모든 OST를 통틀어 가장 슬픈 분위기의 곡이다. 도입부부터 울음소리가 담겨 있으며, 안나가 울먹인 목소리로 전반부를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길게 끄는 한 음의 현, 거기에 점점 하나씩 덮여지는 성부들과 현만의 움직임은 싸늘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첼도의 대선율이 기타의 반주에 맞춰 가미되지만 노래는 전체적으로 레치타티보식으로 낭독한다. 선율 위주의 전개보다 캐릭터의 성장 스토리에 맞게 점점 고조되어 절정을 맞이하는 음악적 서사를 가지고 있는데 그건 이 곡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겨울왕국2의 노래들의 특징이다.⑤ 결론:겨울왕국2의 노래들은 노래로서 어필하고 어떻게라도 다가가려는 목적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겨울왕국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토리 텔러 역할을 한다. 히트곡 제조기로서의 대중의 취향에 얽매여 어떻게라도 유행가를 만들려는 목적이 아닌 겨울왕국 전편의 히트에서 과감히 탈피해 뮤지컬 더 나아가 오페라적인 요소의 도입과 내러티브의 충실한 전개, 인물과 그 인물들의 심리와 성격을 묘사하고 받쳐주는 역할에 충실한 극과 연출에 적합화된 완성도가 뛰어난 노래들이다. 전편의 렛 잇 고 같은 공전의 히트곡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영화를 보고 노래가 떴다기 보다 노래 자체에 이미 익숙해지고 확증편향이 된 상태에서 영화를 본 관객도 많을 터, 겨울왕국2에서는 그런 귀에 익은 메가 히트곡이 없는 상태에서 모든 곡들을 새로 들으니 생소하고 1편과 비교해 새로운 것도 없고 대중적인 면도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 게 일반적인 청자들의 입장이다. 겨울왕국2 OST 역시 대중 상업적인 디즈니의 수천수만 번 울어먹은 진부한 클리셰에 음악적인 면에서 신선하지도 않다. 하지만 대중들은 항상 친근하고 익숙한 데서 오는 즉각적인 반응과 감각적인 자극을 원한다. 막장 드라마의 플롯이 매번 반복된다고 욕하면서도 닳지 않은 샘물처럼 끊임없이 재탕 삼탕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욕하면서 본다. 좀만 거기서 벗어나고 비틀면 외면해 버린다. 결국은 음악이든 드라마든 영화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출 수밖에 없다.
사진=MBC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박정민은 6일 오전 방송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 출연해 "이제 맞는 연기의 생활의 달인이 됐다"고 밝혔다.장성규는 “(박정민이) 내가 삼수하고도 못 간 K대(고려대)를 가셨다”며 “정말 멋졌던 거는 그만뒀다. 영화 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지금까지 거의 대부분 작품에서 맞거나, 피를 흘리거나, 죽었다"며 "머리를 보통 맞았다"고 덧붙였다.영화 '시동' 캐릭터에 대해 박정민은 "원작에서 제 캐릭터가 많이 맞기 때문에 영화에서도 엄청 맞는다"며 "포스터에 나오는 사람들한테도 다 맞고 여기 없는 사람들한테도 맞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박정민은 18일 개봉을 앞둔 ‘시동’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 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NEW 제공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영화 ‘시동’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모두 담은 ‘시동’만의 특별한 재미를 엿볼 수 있다. 먼저 무작정 고속버스를 타고 집을 떠난 택일이 우연히 찾은 장풍반점에서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과 처음 만나는 장면은 살벌한 대사 속 웃픈 긴장감을 자아내며 이들이 그려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택일이 떠난 후 서울에 남은 절친 상필과 엄마 정혜 그리고 심상치 않은 다크 포스의 경주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함께 교차되는 “진짜 세상을 맛볼 그들이 온다”라는 카피는 서로 다른 인물들이 빚어낼 신선하고 유쾌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가다 보면 뭐라도 나오겠지”라는 대사와 함께 오토바이의 시동을 걸고 나아가는 택일, 거친 세상과 마주한 상필을 따뜻하게 보듬는 가족의 모습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는 메인 예고편은 “인생의 시동을 건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공감대를 높인 이야기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달리고 또 달리는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역동적인 재미를 전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시동’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올 겨울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 ‘시동’은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SBS 골목식당 사진│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SBS '골목식당' 백종원이 정체불명 맛의 떡볶이 원인인 고추장 소스를 발견했다.27일 방송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평택역 떡볶이집 주방점검에 나선 장면이 그려졌다.역대 최악의 떡볶이맛의 원인을 찾기 위해 주방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냉장고를 열자마자 등장한 기성제품에 탄식을 금치 못했다.백종원은 정체불명 떡볶이맛의 원인을 찾기 위해 주방을 살피던 차 떡꼬치 소스를 발견하고 맛보았고 "맛이 희한하다"고 의아해했다.백종원은 모든 소스의 베이스인 직접 담근 고추장을 발견했다.
사진=NEW 제공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병헌, 이정재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박정민이 ‘시동’에서 마동석, 정해인과 함께 유쾌한 유쾌한 男-男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박정민은 이병헌과 함께 난생 처음 만난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로 웃음과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342만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사바하’에서는 이정재와 대척점에 선 미스터리한 인물 나한으로 분해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형성하는 폭발적 시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이처럼 장르를 불문한 완벽한 호흡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아온 박정민이 ‘시동’을 통해 마동석과의 적수 케미, 정해인과의 절친 케미까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박정민이 연기한 반항아 택일은 하고 싶은 건 해야 하고, 하기 싫은 건 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기질 탓에 여기저기 매를 벌고 다니기 일쑤인 인물이다. 무작정 집을 나간 택일 역 박정민은 우연히 찾은 장풍반점에서 만난 상상도 못한 적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을 연기한 마동석과 하나부터 열까지 부딪히는 상극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한편 ‘시동’은 12월 18일 개봉한다.
사진=SBS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최리는 상큼한 외모와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런닝맨’ 첫 출연에 긴장한 모습도 잠시 미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주목 받았다. 웃으면 분장 벌칙을 받게되는 첫 번째 미션에서는 웃음을 참는 귀여운 모습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헤드폰을 끼고 춤을 전달해 노래를 맞추는 미션에서는 최리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먼저 달림맨 제작진으로 변신한 출연진들의 화려한 미션이 펼쳐졌다. 서은수는 1라운드 ‘웃음을 참는 방송국’에서 속수무책으로 웃음이 터져 분장 벌칙에 당첨되기도 했다. 2라운드 ‘탑골 가요’는 헤드폰을 끼고 춤을 전달해 노래를 맞추는 미션으로, 서은수는 일명 빠쉐춤과 흐물흐물 정체불명 오징어 춤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추리해낸 출연진들은 서은수의 이름표를 뜯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처음엔 발뺌하던 서은수는 궁지에 몰리자 괴력소녀로 변신했다. 끝까지 버티는 승부욕 만렙의 모습을 보여 남자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tv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0일 방송된 tvN 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에서는 조식의 천국, 우한의 대표 음식들을 폭풍 먹방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중국 우한을 찾은 백종원은 ‘러깐몐’ 국수를 맛봤다. 음식을 맛보던 백종원은 “깨장에 땅콩버터같은 고소, 짭잘함이 있다. 우리 입맛에도 부담되지 않는다. 짜장라면을 고소하게 비빈 느낌”이라고 맛을 전했다. 면 요리가 많은 중국에서 10대 면 요리에 꼽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이기도.이를 증명하듯 우한의 조식거리엔 일요일 아침임에도 사람들이 가득했다. 백종원은 “행복하다. 먹을 게 널려있다”라 기뻐하며 밥 튀김 눠미지를 맛봤다.'몐양쌍정'을 맛봤다. 백종원은 "세 가지다 찜요리다. 싼 정이 세가지 찜 요리라는 뜻이다"라며 간략히 음식 소개를 하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맛을 봤다. 백종원은 "민물 생선인데 비린 맛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생선찜은 고추가 들어가 매콤하다. 찐 거지만 돈까스를 먹는 식감이다. 웃긴다"고 말했고 이어 진주처럼 빛난다는 진주완자를 먹으면서 선선할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여름에는 맛을 못 본다라고 말했다.재료를 물에 데친 정도로 튀긴 ‘자자’를 먹으러 향했다. 메뉴판을 시험지같다고 말하던 백종원은 “이런 시험이라면 늘 반갑다”며 화색을 지었다. 완자, 감자, 두부, 안심, 연근 등의 튀김을 먹던 그는 맥주를 곁들여마셨다. “마라탕과 비슷한 맛이 있다. 느끼할 것 같은데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다”고 맛에 놀라움을 전하기도.백종원은 또 우한 젊음의 거리를 찾아 어우펀을 맛봤다. 어우펀은 대추 땅콩 전주 등을 넣어 찐득하게 졸여낸 것.백종원은 "혼자면 조금 억울하다. 이것저것 줄 서서 시켜야하는데 ..혼자 한 줄밖에 서지 못하지 않냐. 하나밖에 못 먹는다"며 아쉬워했다. 백종원은 이곳에서 4위안짜리 어우펀을 주문했다. 백종원은 '어우펀'을 보여주며 "정체불명의 음식이다. 묘하다. 상상했던 맛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흘렸다.
XtvN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오늘(10일, 일) 방송되는 XtvN '플레이어(연출 심우경, 남경모)'에서는 구성진 트로트 대잔치가 펼쳐졌다. 인턴 플레이어 '유브이(UV)' 유세윤, 뮤지와 함께 '플레이어' 멤버들이 트로트 스타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 트로트 스타가 되고 싶은 멤버들을 위해 홍진영, 설운도, 김혜연, 허경환, 그렉 등 최강 게스트들도 출동한다.배우 이이경은 ‘뽕짝스타K’ 1차 예선 지원 동기로 “가수 홍진영 누나를 진짜 좋아한다. 홍진영 누나 한 번만 실물 영접하는 게 꿈인데 출연해서 유명해지면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동현은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서 격투기 선수가 됐다"는 비장한 설정과 함께 정체불명의 꺾기 창법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인생 자체가 트로트라며 자신 있게 나선 유세윤은 박정식의 '천년 바위'를 부른다.비주얼부터 파격적인 황제성은 황박사로 변신해 남다른 무대 매너를 선보인다. 트로트계의 전설 나훈아로 분장한 뮤지는 제대로 된 트로트 실력과 개인기로 원조 '개가수(개그맨+가수)'다운 활약을 펼친다. 순수하고 해맑은 겉모습과 달리, 노래가 흐르자 박력이 폭발한 이이경의 반전 무대 역시 지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XtvN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오늘(10일, 일) 방송되는 XtvN '플레이어(연출 심우경, 남경모)'에서는 구성진 트로트 대잔치가 펼쳐졌다. 인턴 플레이어 '유브이(UV)' 유세윤, 뮤지와 함께 '플레이어' 멤버들이 트로트 스타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 트로트 스타가 되고 싶은 멤버들을 위해 홍진영, 설운도, 김혜연, 허경환, 그렉 등 최강 게스트들도 출동한다.“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서 격투기 선수가 됐다”는 비장한 설정과 함께 나타난 김동현은 정체불명의 꺾기 창법으로 좌중을 사로잡는다. 인생 자체가 트로트라며 자신 있게 나선 유세윤은 박정식의 ‘천년 바위’를 부르고 이에 홍진영은 거짓 눈물을 글썽이며 웃음을 더했다.비주얼부터 파격적인 황제성은 황박사로 변신해 남다른 무대 매너를 선보인다. 트로트계의 전설 나훈아로 분장한 뮤지는 제대로 된 트로트 실력과 개인기로 원조 ‘개가수(개그맨+가수)’다운 활약을 펼친다. 순수하고 해맑은 겉모습과 달리, 노래가 흐르자 박력이 폭발한 이이경의 반전 무대 역시 지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