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포퓰리즘 정책으로 무조건 나누어 주다 망한 베네수엘라가 생각나는 일이 아무렇지 않게 이뤄지고 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돈을 나눠주겠다는 것이 공약이 되고,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일자리를 늘려 스스로 벌어먹게 하면 될 텐데, 사람들이 모이면 큰 일이 날 것으로 보아서인지 코로나19 대책은 오로지 집회금지에 있는 듯하다. 그래서 온통 사람을 모이지 못하게 모임, 예배, 집회를 금지하다 보니 죽어나가는 것은 자영업자들과 경마도 포함된다.그 외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계층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유력 여권 대권주자의 경기도 전
김종국 정책학박사/럭산업정책연구소 대표한때 은퇴경주마에 대한 학대문제로 경주마 복지에 대한 이슈가 더 올랐다. 은퇴마의 치료약물 사용이력을 추적해서 식용으로 사용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은퇴마의 여생을 편안히 보장해야 한다는 말복지를 위해 경마상금이나 축산발전기금에서의 지원이 논의되어 마주들과 시행체가 상금의 일정부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개 전성기 5세를 지나서도 성적을 못내면 1달에 150만원 이상의 관리비를 수입없이 말의 수명 30살까지 개인이 감당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관상용마나 승용마로 활동하다 일정 기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가 24일 "축산농정, 정상화를 촉구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축단협은 "계란수입, 농정부처의 축산업 경시풍조가 빚어낸 난센스!"라고 밝히며 계란값을 잡겠따고 농식품부가 내놓은 일련의 정책들이 부처 내 만연되어 있는 축산업 경시풍조가 만들어낸 자화상이라고 비판했다. 농식품부가 계란수입에 투입된 정확한 비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알려진 바에 의하면 수입계란 항고기물류지원(한판당 약 5천원), 선별포장비지원(한판당 약 1천5백원), 할당관세적용(27%→0%)의 수입장려정책을 펴고 있다는 것이다. 설상가
새해가 밝았어도 한국마사회 신임회장이 임명되지 못해 말산업계가 암울하다. 경마는 2월까지도 중단됬고, 개원된 2월 임시국회에서 경마 온라인발매법안(한국마사회법 개정)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난망하다.현 기존 회장체제 김낙순회장이 가장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2019년 제출(강창희의원 발의)한 경마온라인발매법안이 사실상 경마감독부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20대 국회에서 당시와 거의 같은 내용(조문)으로 4명의 의원들이 각자 대표발의한 온라인법안에 대해서도 감독부처는 여전히 소극(반대)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당시의 감독부처장관도 유임된 상태
11월 24일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경마가 또 다시 중단됬다. 이제 감염병 만연사태는 언제든 경마를 중단시킬 것이라는 시대를 맞으니 온라인발매 필요성을 더 실감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미 법안이 제출된 온라인발매가 법제화되는 길만이 말산업을 다시 살릴 수 있다. 경마 온라인발매가 되면 외국처럼 무관중 경마로 그나마 경마사이클을 지켜 말산업을 살릴 수 있다. 이미 경마온라인 발매법안은 현재 3명의 국회의원이 각자 대표 발의(21대에서 ‘20.8.24 김승남 의원 발의, 9.23 윤재갑 의원10.7 정운천 의원)되서 농림축
최근(9.14)에는 코로나 사태 관련, ‘방역이 곧 경제이지만 경제가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해주지 않기 때문’에 ‘방역과 경제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잡아나가기 위해’ 수도권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2.5→2단계)했다. 그런데 완화조치에서 ‘무관중 경기’를 허용했지만, 고객 없이는 매출액을 올리지 못하는 경마에게는 지금까지와 달라진 것이 없다.무관중 경기만 되면 체육진흥투표권(토토)나 애초부터 영업장(판매점) 입장제한이 없고 인터넷발매를 하는 토토와 복권은 매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고객도 못받고, 인터넷발매도 없는 경마와 경륜, 경
2월23일 일요일경마가 갑자기 취소된 이후 100일 넘게 경마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6월14일까지 2주간 경마중단이 또 다시 연장되었다. 말산업종사자들 사이에서 "미치고 환장하겠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온다. 말생산 농민,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창출자는 물론이고 경마시행에 종사하는 일당직 음식점 편의점 예상지 발행사 및 유통회사와 판매인 등 부대산업 종사자들도 속수무책으로 생존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가장 큰 문제는 경주마의 생산유통이다. 경마는 좋은
커피숍 흡연실에서 오랜만에 강남의 냄새를 맡으니 공기도 다르고 좀 잘 살아보자는 생각까지 들었다. 강북하고도 저렴한 동네의 서민냄새를 주로 맡다가 질 좋은 커피냄새와 고급물품 냄새가 나는 강남, 그 중에서도 물 좋기로 이름난 논현동에 오니, 나는 이런 곳에 살아야 하는 체질이라는 걸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돈만 있으면 이런 동네에서 노닥거리며 오전 오후를 보내는 게 정답인 거 같았다. 장화자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었다. 일단 몸매와 미모에서 압도적인바 오히려 그 빛을 약간 여리게 해 감추는 게 사람들에게 부담